【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업권과 함께 보험산업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한다. 앞으로 실손보험 진단 및 개선방안을 비롯해 IFRS17 계리적 가정 등에 따른 문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보험업권 현안과 재도약을 위한 과제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산업의 주요 문제점으로 실손보험의 과잉진료,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급격한 보험료 인상 등을 꼽았다. 금융당국은 범부처 논의와 연계해 실손보험 진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회사의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됐지만, 도입취지와 달리 과당경쟁과 단기수익성 상품개발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라면서, 일부 보험사의 계리적 가정이 단기성과에 치중하고 과당경쟁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판매채널에서는 인적 관계에 기반한 이른바 '푸시영업', 높은 수수료 위주의 모집관행 등 기존 관행이 반복되며, 소비자에게 부담을 증가시키고 불완전 판매 등 민생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형 법인모집대리점(GA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석달만에 반등했던 외환보유액이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조치 등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32억6천만달러(약 561조6천억원)로, 3월 말(4천192억5천만달러)보다 5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올 들어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과 분기 말 효과 소멸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 감소,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1%(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절상(가치 상승)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외환 당국이 달러를 풀었다는 뜻이다. 이같은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에는 국민연금과 한은 간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른 달러 공급도 포함된다.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예치금(188억5천만달러)이 전월보다 116억9천만달러,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6억4천만달러)이 6천만달러 각각 줄었다. 다만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06억1
【 청년일보 】 대중교통 이용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K-패스’가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들도 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부가하는 등 고객 유치에 활발히 나서는 모습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서비스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일반 성인은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20%, 만19~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를 적립해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에 따르면 월평균 7만원의 대중 교통비를 지출하는 이용자라면 일반 성인 기준으로 1만4천원, 청년 2만1천원, 저소득층 3만7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은 매월 60회로 한도를 두고 있으며, 이용금액 월 20만원까지는 전액 환급 대상인 한편 이를 넘어서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만 환급받을 수 있다. 예컨대 일반 성인의 한 달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24만원이라면 전액 환급 한도액인 20만원에 나머지 4만원의 절반인 2만원을 합한 22만원에 대해 환급률 20%를 적용받아 4만4천원을 돌려받게 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 청년일보 】 변액보험 상품에 주력하는 KDB생명이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편의 도모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일 KDB생명에 따르면 KDB생명은 현재 주력 변액보험 상품으로 ‘(무)더!행복드림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변액보험이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보험사가 주식 또는 채권 등에 투자한 뒤 운용실적에 따라 가입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변액종신보험(보장성)과 변액유니버셜보험(보장성 및 저축성), 변액연금보험(저축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 KDB생명이 지난해 3월 출시한 (무)더!행복드림변액연금보험은 최저보증형 변액연금보험 상품으로 펀드 운용성과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종신연금액을 보장한다. 가입자는 펀드 투자에 따른 적립금과 보험사가 제공하는 최저보증금액 중 더 큰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65~70세에 연금을 개시하면 사망할 때까지 매년 연금을 수령하며, 도중에 사망하면 연금기준금액에서 기지급연금액을 차감한 잔여 재원(최저사망적립액)은 가족으로 돌아가는 구조다. (무)더!행복드림변액연금보험은 계약일부터 20년이 되는 계약 해당일의 전일까지는 연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간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합병 증권사는 남은 절차를 밟아 올 3분기(7~9월) 중 본격 출범한다. 홍콩 H지수 자율배상에 따라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1~3월) 보통주 자본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예상보다 낙폭을 줄였다. 이 외 올해 3월 예금은행의 예금금리가 전월 대비 하락한 한편 대출 금리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 우리금융지주, 우리종합금융-한국포스증권 합병법인 자회사로 편입 안건 결의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 합병 증권사는 자기자본 기준 18위권 중형 증권사로, 금융위원회 인가 등의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 출범할 것으로 알려져. 최종 M&A 대상으로 낙점된 한국포스증권은 현재 3천700개 이상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펀드 전문 플랫폼. 개인 고객 28만명, 고객자금 6조5천억원 확보 중. 우리금융은 이 증권사를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IB와 디지털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선도 증권사로 육성할 계획이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을 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고지의무는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다만 모든 간편보험의 필수 고지사항인 전체 질병에 대해 3개월 이내 입원·수술 필요 소견, 추가검사(재검사 포함) 필요 소견, 질병확정진단·질병의심 소견은 제외된다. 기존 간편보험은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 가입이 가능했다. 이에 만성질환 또는 암 완치 후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경우는 가입이 어려웠다. 한화생명은 "이번 상품은 간편보험이지만, 보장범위는 부족함이 없도록 개발했다"며 "암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암의 전 과정을 보장하며 고객은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반암과 소액질병(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유방암, 갑상선암), 전이암에 대한 진단자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 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를 보장한다.
【 청년일보 】 DGB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DGB생명의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88.2%, 77.5%로 집계됐다. 이는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83.2%, 60.7%를 웃도는 수치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보험업계에서는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DGB생명은 13회, 25회차 계약유지율을 주요 경영지표로 설정하고 매월 전체 경영진 및 부서장 회의체에서 채널별 유지율 추이를 모니터링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지율 예측 및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DGB생명은 설계사 교육 및 판매자료 심의 강화 등으로 계약 체결단계부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 전체계약 건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기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반짝'(펫이지 주식회사)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펫 미용 예약중계 및 고객관리 서비스로 시작한 반짝(반려생활의 단짝)은 시장점유율 50%, 누적 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내에 반짝 미용 예약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에게 반려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제휴 미용샵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펫 산업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착한플랜은 아파트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시 필수보장을 월 7천원대 보험료로 제공한다. 이달에는 주택화재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보장내용은 ▲화재 및 붕괴·침강·사태 손해 ▲화재(폭발포함) 배상책임 ▲특수건물 풍수재 손해 ▲특수건물 신체손해 배상책임 ▲특수건물 화재대물 배상책임 ▲가족 화재벌금 담보 등의 주택화재 위험 등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16층 이상 건물이 포함된 경우 특수건물로 분류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화재, 풍수재 손해를 비롯해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등 주거공간 위험도 보장한다. 또 특약을 통해 가족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20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 도난 손해 등 생활 속 위험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꼭 필요한 보험이나 아직 가입률이 높지 않은 주택화재보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보험료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며 "주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활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를 밝힌 결과 매출 허위 계상과 같은 매출 및 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4건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 중에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허위·과대계상 2건, 파생상품 등 허위 계상과 같은 기타 자산·부채 계상오류 4건,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 주석 미기재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 사례로, 반도체 설계·제조업체 A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중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신설해 무자료 업체가 매입해 수출한 중고 휴대전화 실물 흐름을 회사 거래인 것처럼 계약서, 세금계산서, 수출신고필증 등 구색을 갖춰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 금감원은 A사가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중고 휴대전화 유통업을 하지 않음에도 가공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등 불법행위로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회사가 관리종목 지정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의 주력사업과 무관한 사업을 개시한 경우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6천800만달러(약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법인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를 승인했고, 이날 증자 대금 입금을 마쳤다. 롯데카드는 "이번 증자는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베트남 사업이 지속 성장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평가에 따라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여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롯데카드는 2018년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를 인수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 진출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의 결과"라며 "안정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에서 존재감 있는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Summit’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경제∙사회적으로 ‘정상(Summit)’에 오른 세대를 위한 카드라는 뜻을 담은 ‘현대카드 Summit’은 ‘엑스틴(X-Teen)’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엑스틴’은 10대때 X세대로 불린 1970년대생을 지칭한다. 먼저 ‘현대카드 Summit’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종에서는 매월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일부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영역 업종은 교육(학원, 유치원), 의료(병원, 약국), 여행(항공, 호텔),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이다. 매년 일정액의 바우처도 제공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그랜드하얏트 서울,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63레스토랑, 그랜드워커힐 서울), 더현대트래블(항공,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M포인트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 외 카드 가입자는 전세계 1천여개 공항 라운지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Summit’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