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후원금은 선정된 기관 43곳에서 스포츠 37개 종목과 문화∙예술 17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하는 약 700여명의 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를 통해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이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아동이용시설 230곳에 약 24억원을 지원하면서 3천700여명의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아동에게는 장학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계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급등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91%로 전년 말보다 0.71%p 뛰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1.33%로 전년 말보다 1.04%p 치솟았다. 전체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4%로 전년 말보다 0.51%p 상승했으며,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37%로 같은 기간 0.08%p 올랐다. 금감원은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 급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PF 부실 확대를 지목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4%대까지 상승했던 보험사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이후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말 PF대출 부실 확대로 급등세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연체율 등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고,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보험사가 거둔 순이익이 전년 대비 4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총 13조3천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천783억원(45.5%) 증가했다. 생보사는 5조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3천915억원(37.6%) 늘었고, 손보사는 8조2천626억원으로 2조7천868억원(50.9%) 증가했다. 보험사의 순이익 개선에는 지난해 도입된 IFRS9·IFRS17과 보장성보험, 장기보험 판매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37조6천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조1천832억원(6.0%)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125조2천17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929억원(4.2%) 증가한 반면,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112조4천75억원으로, 20조2천761억원(15.3%) 감소했다. 손보사는 장기(3.5%), 자동차(1.4%), 일반보험(8.5%), 퇴직연금(6.6%) 등 수입보험료가 고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생보사는 보장성보험 위주 판매 정책과 주식시장 위축으로 저축성(-38.0%)을 비롯해 변액보험(-4.
【 청년일보 】 올해 소비자로부터 특별히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카드 상품은 여행 및 교통 관련 카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증가가 이어지는 한편 고물가에 교통비를 절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카드사들도 관련 혜택을 확대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으로, 4월말 해외 이용 특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및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에 이어 세 번째 트래블(여행) 카드다. NH농협카드도 현재 트래블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업 카드사의 절반 가량이 트래블카드에 뛰어드는 양상은 그만큼 여행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 2022년 첫 출시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지난 2월 말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체크·신용카드)을 넘겼고,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발급됐다고 밝혔다. 트래블카드의 인기에는 무료 환전 수수료(환율 100% 우대) 및 해외 결제·ATM 인출 수수료 면제와 같은 해외 결제 시 혜택이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25일 조대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조 대표가 언급한 '좋은 성장'이란 생명보험 제도가 이웃을 돕는 등 본래 취지대로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험사업자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업인 보험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증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효과적인 본업·신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2인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교보생명의 지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체크한 증상을 분석해 그에 적합한 병원 및 약국을 안내한다. KB건강체크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 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제시한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불안감에 인터넷을 찾아 헤매거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백과사전처럼 나열되는 정보의 불편함으로 검색을 포기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긴급한 순간에 앱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위한 'F.1.T''다. 'F.1.T'는 ▲Fast Forward ▲1 Team ▲Tren-Dynamics의 줄임말로, Fast Forward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뜻한다. 1 Team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 가는 우리 팀과 부서의 이야기를, Tren-Dynamics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삼성화재의 모습을 뜻한다.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Stage1 그리고 Stage1에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가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Stage2로 구성된다. Stage1은 이달 25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내부 소통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업로드된 작품은 실시간으로 모든 임직원에게 공유돼 댓글 및 좋아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공모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시간 경진대회인 Stage2는 실제 삼성화재의 이미지 및 상품에 대한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종목이 국내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사의 공급 대체가 장기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엔비디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1일까지 엔비디아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총 3억8천만달러였다. 매수 결제금액은 18억4천600만달러, 매도 결제금액은 14억6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2위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이하 순매수 결제금액 2억4천만달러)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1억7천만달러)와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1억700만달러)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5·6위 역시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GRANITESHARES 1.5X LONG NVDA DAILY ETF)(9천500만달러)와 TSMC(9천500만달러)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과열 우려 속에서도 상승세를 멈추지
【 청년일보 】 지주계열 저축은행 고객의 이자 부담이 일정 요건 하에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는 자체 채무조정 승인 고객에 대해 정상이자와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3개월 이상 연체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채무조정 지원심사를 실시한 뒤 승인된 고객에 대해 경과이자·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고, 잔여 원금 기준으로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조정된 상환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정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아울러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온라인 배너·팝업 등으로 채무조정·새출발기금 제도지원 대상·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취약차주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서민·소상공인과 건전한 신뢰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저축은행업권 연체율은 6.55%로 전년(3.41%) 대비 3.14%포인트 급등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우리 경제구조의 성숙단계 진입과 급격한 인구고령화 등으로 국내 금융권의 성장동력이 크게 약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금융사들은 글로벌 비지니스를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설정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권의 '글로벌 전략'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해외법인 잘나가네"...은행권, 올해도 해외진출에 '전력투구' (中) 증권사 인수 등 현지 공략...주요 증권사, 해외 영토확장에 '박차' (下) "보다 장기적 접근 필요"...해외진출로 '활로' 찾는 보험업계 【 청년일보 】 보험업계에서 '해외 진출'이 주목할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포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성이 한계를 보이는 한편 보험사의 해외 진출이 미미한 상황에서 해외사업 확장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금융당국 및 관계 기관에서도 규제완화 등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보험사 숨통 트기에 나선 모양새다. 그런 가운데 해외 진출은 초기 비용이 높다는 점에서 실제 수익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 해외 진출 국내 보험사, 불과 20%... 해외부문 실적 비중 2%에 그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7~12월)로 예정된 외환시장 개방 및 개장시간 연장 등 시행에 앞서 시범 거래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정부는 올 하반기 외환시장 구조개선 시행을 앞두고 진행한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시범 거래를 통해 거래 체결·결제 등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총 15개 기관이 2개 국내 외국환 중개회사를 통해 시간대별로 현물환·외환스왑 시범 거래를 했으며,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가격·거래상대방 등을 사전에 정한 계획에 따라 체결하는 원·달러 현물환 실거래(시나리오 거래)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기된 자정 이후 거래의 회계처리 문제 등 현안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4월 예정됐던 원·달러 외환스왑 시범 거래도 앞당겨 이뤄졌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오는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 많은 외환시장 참가자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거래를 점검할 수 있도록 오는 4∼6월에도 최소 월 2회 이상 시범 거래를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다이어트카'와 제휴해 오토리스 및 렌터카 이용 도중 차량 승계가 필요할 때 승계 대상을 찾아주고 승계 금융상품 이전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에서 한번에 마무리 할 수 있는 ‘마이카(MyCar) 승계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카 승계 대행 서비스는 신한카드 오토금융을 통해 리스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용 기간 만료 전 차량 교체를 원할 때 본인 차량을 마이카에 등록만 하면 승계 대상 물색 및 차량 인도 등의 절차를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먼저 마이카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을 선택하고 ‘승계대행요청’을 하면 유선 상담을 거쳐 차량 승계 매물로 등록된다. 이후 차량 성능검사 및 실물 확인 등 과정을 포함해 승계 대상을 찾아 구매 상담부터 확정까지 차량 승계에 필요한 모든 절차는 대행으로 진행된다. 차량 등록만 하면 남은 계약 그대로 비대면으로 제3자에게 승계할 수 있으며 승계자가 나타날 때까지 이용중인 차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승계 대상을 사전에 확보한 경우는 ‘승계직접요청’으로 진행하면 된다. 승계 대행 관련한 구매 상담 및 세부 절차는 10년 이상의 리스, 렌트 승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