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돕기에 나섰다. 연탄 기부 및 방한 용품 구매에 쓰일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모습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3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 1만5천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번 연탄 기부는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허창언 보험개발원장도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연탄의 온기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영등포 쪽방촌에 내복과 이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ABL생명 또한 지난 5일 임직원 40명이 경마공원역 부근에서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월부터 ABL생명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해왔다. ABL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40명은 연탄 2천500장을 소외계
【 청년일보 】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지난 4일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각 금융그룹은 임직원들에게 외화 유동성 점검 및 IT 보안 유지,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 등을 당부했다. 은행들이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없애고 대환대출 중단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금융기관 대환 목적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항목을 최대 1.4%포인트(p) 없앤 상황이다. 이 외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3천387억원으로, 전월 말(732조812억원)보다 1조2천575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6조9천937억원으로 전월 말(575조6천687억원)보다 1조3천250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은 지난 10월 말 103조8천451억원에서 11월 말 104조893억원으로 2천442억원 늘었다. ◆ 4대 금융, 비상계엄 사태 긴급회의..."환율·유동성 점검"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일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회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홍근님 별세, 장유진씨 부친상 = 5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교병원, 2층), 발인 8일 오전 9시. ☎ 02-368-4389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약 13조8천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9월(109억4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규모는 지난해 10월(74억4천만달러)보다 많지만, 9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4천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241억8천만달러)보다 500억6천만달러 늘었다. 10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1억2천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9월(104억9천만달러)과 비교해 23억7천만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17억3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월(-22억4천만달러)보다는 작지만, 전년 동월(-12억8천만달러)과 비교하면 오히려 커졌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4억5천만달러로 9월(30억9천만달러)보다 늘었다. 배당소득 수지(24억
【 청년일보 】 비급여 과잉의료 억제 및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5일 ‘건강보험 지속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건강보험의 제도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실손의료보험 현황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과잉의료 제어를 위해 실손보험 상품구조를 개편하고 실손보험 요율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해 전체 손해보험회사 지급보험금 11조9천억원 중 10대 비급여(물리치료·백내장 수술·비급여 주사제·척추관련 수술·재판매가능 치료재료·발달지연·유방질환·하지정맥류·생식기질환·비밸브재건술)가 3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4년간 물리치료 및 비급여 주사제, 발달지연의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증가세에 있었다”며 “비급여항목의 과잉 이용은 전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악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2020년 7조734억원에서 2021년 7조8천742억원, 2022년 7조8천587억원, 2023년 8조126억원으로 증가했다
【 청년일보 】 해외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지난 10월 말 1.8%에서 0.2%포인트(p) 하향 조정한 수치다. 씨티는 내년 전망치를 지난 3월 말 1.6%에서 4월 말 1.8%로 한 차례 높였다가 7개월여 만에 다시 1.6%로 원상복구 했다. 내후년 전망치도 이번에 기존 1.7%에서 1.6%로 낮췄다. 씨티는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의 성장률 둔화와 함께 내년 트럼프 2기 하의 미국 관세 리스크를 고려해 내년과 후년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관세를 인상할 경우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의 수출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대응 덕분에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은 씨티뿐만이 아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를 포함한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기준 1.8%로, 한 달 전보다 0.2%p 하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일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채권시장·자금시장에는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와 회사채· 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각 기관에도 준비된 대응 계획에 따른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투자심리 안정 노력과 함께 주가조작, 공시위반,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각 금융협회에는 건전성 강화와 충분한 외화유동성 확보를, 정책금융기관들에는 서민, 소상공인,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탄력적인 자금 공급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금융보안원에
【 청년일보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3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4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53억9천만달러로, 10월 말(4천156억9천만달러)보다 3억달러 감소했다. 지난 10월(42억8천만달러 감소)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발생하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증가했으나 미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23억9천만달러)이 8억6천만달러 감소했지만, 예치금(191억3천만달러)은 7억달러 증가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9억달러)은 1억5천만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천157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61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천390억달러), 스위스(9천374억달러), 인도(6천821억달러), 러시아(6천316억달러), 대만(5
【 청년일보 】 ◇ 부사장 승진 ▲고기호, 박민재, 방대원, 이상동 ◇ 상무 승진 ▲김도형, 김수연, 김철진, 이범열, 이해성, 조진만, 최성진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 부사장 승진 ▲박해관, 이종훈 ◇ 상무 승진 ▲김원, 송준규, 양경용, 원창희, 유승협, 장정수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0(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4월(2.9%) 3% 아래로 내려온 뒤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9월에는 1.6%로 내려왔고, 이달까지 석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물가가 10.4% 올라 전체 물가를 0.15%포인트(p) 끌어올렸다. 무(62.5%), 호박(42.9%), 오이(27.6%)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보다 5.3%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2%p 끌어내렸다. 신선식품 지수는 0.4% 상승률을 기록해 2022년 3월(-2.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6%에 머물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9%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의 첫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이 타결됐다. KB라이프생명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지난해 5월 설립된 지 1년 7개월여 만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 노조는 이날 임단협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노조원 420여 명 중 80% 가까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찬성율은 91.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단협을 통한 노사간의 합의는 KB라이프생명 노조가 지난해 5월 설립된 후 1년 7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KB라이프생명 노조는 올 5월부터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노조는 사측에 연봉 인상률 5.1% 수준을 요구했으며, 사측은 2%대를 주장해 왔다. 이에 노사간의 대화를 통해 최종 임금 인상률은 기본급 총액 기준 3.5%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임단협에서는 임직원의 복리후생 측면에서 배우자 또는 직계가족 건강검진 추가 및 건강검진 1일 휴가, 보로금 100만원 지급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보로금은 노고에 대해 보상하는 금전으로, 통상 특별 보너스 및 성과급을 의미한다. KB라이프생명 노조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은 연봉제를 채택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