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단법인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24일 보험연구원과 함께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명보험산업의 위기와 혁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양 단체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한국 생명보험산업은 꾸준히 발전해 세계 9위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잠재성장률 하락, 생산인구 감소,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보험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입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보험산업은 구조적 특성상 이해관계자 간 갈등과 다른 금융상품과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공헌과 더불어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사회공헌을 넘어 산업 차원의 근본적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단기 영업에서 벗어나 질적 서비스 개선과 긍정적인 보험 경험을 제공하는 비대면 접촉을 확대해야 한다”며 “기업 차원의 혁신과 더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국 생명보험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김석영 위원은 “보험이 우연성, 경제적 피해 보상, 종신 보장 등의 특
【 청년일보 】 올 3분기 KB금융 보험부문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과 KB라이프생명(이하 KB라이프)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KB금융그룹이 24일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KB손보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7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804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80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 및 화재사고로 인한 손실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보험영업손익이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40.0% 하락했다.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3분기 보험영업손익은 1천875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429억원) 대비 22.8% 줄었다. 투자영업손익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327억원)대비 흑자 전환했다. KB손보는 "장기 인보험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올 3분기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KB라이프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억원(0.9%)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45억원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산손 발생 등 투
【 청년일보 】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를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천132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3만5천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IMF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 2021년 3만7천518달러에서 2022년 3만4천822달러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천859달러로 지난해(3만3천899달러)보다 오히려 3.1% 감소했다. 대만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2천404달러에서 올해 3만3천234달러로 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IMF는 내년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천675달러로 추정했다. 일본(3만3천234달러)보다 2천64달러, 대만(3만2천859달러)보다 2천751달러 각각 높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우리나라 명목 GDP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유지됐다"며 "그런 점에서 지난해보다 일본, 대만과의 격차가 더 커지는 것으로 분석했을 수 있다"고 말했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이 (무)뉴하이카 운전자 상해보험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손해보험협회는 23일 신상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해상의 (무)뉴하이카 운전자 상해보험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해당 상품은 최근 3년 이내 사고여부 및 자동차보험 가입여부를 추가 고지해 3년간 본인과실 사고가 없는 운전자에게 운전 관련 담보를 할인한다. 해당 담보는 운전 비용 및 자동차사고부상 담보로 제한된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피보험자동차 기준의 사고이력을 운전자보험에 맞는 운전자(피보험자) 기준의 본인과실 사고이력으로 도입했다”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연계로 다양한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내부 빅데이터 분석으로 안전운전자의 위험도 차이를 증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해상에 따르면 (무)뉴하이카 운전자 상해보험은 사고 및 가입경력 자동조회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할인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시스템 조회 시 고지의무로 갈음한다. 또한 가입당시 유사고 피보험자도 가입시점 3년까지 무사고 대상자로 변경 시 안전운전 종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무)뉴하이카 운전자 상해보험은 안전운전 유도로 사회적 비용 감소에 도움이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전망했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전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IMF는 매해 1·4·7·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이며, 1월과 7월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 대상 수정 전망치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2.5%)은 지난 7월의 전망과 같다. 정부(2.6%)와 한국은행(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5%), 한국개발연구원(KDI·2.5%) 등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2.2%) 역시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유지했다.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3.3%)보다 0.1%포인트(p) 낮은 3.2%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업권에서는 대출한도 소진 및 심사인력 부족 등으로 주담대 취급 중단사태가 발생하는 가운데 주담대 취급 규모가 큰 보험사들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대응책을 펴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에서는 가계부채가 제2금융권으로 쏠릴 것을 우려해 그동안 상황을 주시한 만큼 향후 보험업권에도 가계대출 규제에 압박이 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 및 유관협회 관계자들을 소집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부채는 5천억원 줄어든 반면, 주담대는 7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보험업권은 가계부채가 4천억원 증가했다. 타 업권인 상호금융권(-4천억원)과 여전사(-4천억원), 저축은행(-2천억원)이 감소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미 연준의 기준금리 빅컷(Big-cut) 등 금리와 부동산 상황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가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으므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가계부채 관리수단을 검토하고 있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2일 서울 염리초등학교(서울 마포구)에서 3학년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초등 금융뮤지컬 ‘충동이와 슬기의 하루’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등 금융 뮤지컬 ‘충동이와 슬기의 하루’는 저축의 중요성, 현명한 소비, 용돈기입장 작성법 등 금융 관련 지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초등학생이 금융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이하 청교협)가 개발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중앙회는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청교협과 MOU를 체결해 저축은행업계 맞춤형 금융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4개교와 1사1교 금융교육을 체결하고 있으며, 매년 1사1교 금융교육 및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회는 오는 24일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해 화폐와 환율, 현명한 소비 등 8가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금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지난 21일 비대면 디지털 업무를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관리 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부터 기존 앱을 고객중심의 플랫폼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앱 경쟁력 진단 컨설팅을 통해 계약관리라는 본질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설정하고, 베타 앱을 활용해 실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UX 리서치)를 진행하는 등 여러 차례의 검증과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신한SOL라이프’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관계자 변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연금 예상액 조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객이 동의하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계약변경 시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등 총 13종의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된다. 또 고객이 가입한 계약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메뉴가 자동 설정되고 보유계약, 보장 내역 및 자산관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 화면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앱 접속 시점에 미청구된 연금, 미납보험료 등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앱은 얼굴 인식으로 전자
【 청년일보 】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월 대비 악화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4개사 단순 평균) 86.6%로, 전년 동월(82.0%) 대비 4.6%포인트(p) 급등했다. 올 들어 월별 손해율은 1월부터 전년 대비 1∼3%p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다 이달에는 4%p 이상 상승했다. 사별로도 삼성화재(86.5%), 현대해상(86.3%), KB손해보험(86.0%), DB손해보험(87.5%)의 손해율이 모두 8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4개사의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손해율 역시 81.1%로 전년 동기(78.2%) 대비 2.9% 올랐다. 손해율 급등은 지난 9월 기록적인 폭염과 남부지방 폭우 등 기후적인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 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후요인 때문에 사고건수와 건당 손해액이 많이 늘어 자동차보험이 적자 구간에 진입했다"며 "올해 보험료 인하 효과와 겨울철 폭설·결빙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 실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울보증보험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던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상장예심을 통과했으나 두 달 뒤인 10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IPO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일각에서는 부진한 수요 예측 결과가 계획 철회의 이유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월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2월 설립됐으며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천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천838억원이며 5천191억원의 영업이익과 4천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가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7만2천명 증가한 674만9천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672만명)를 뛰어 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674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672만명), 40대(619만1천명), 30대(547만3천명), 20대(356만9천명), 15∼19세(14만2천명) 순이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도 23.4%로 역대 최고다. 이 비중은 2021년 5월(20.2%) 20%를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 5월(23.1%) 23%를 넘었고 지난달 더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도 50대 취업자(23.3%)를 처음 넘어서며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비중은 60세 이상 23.4%에 이어 50대(23.3%), 40대(21.5%), 30대(19.0%), 20대(12.4%), 15∼19세(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관련 통계가 처음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올 4분기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가 변액보험 고객들의 투자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매 분기 발간하는 운용전략 보고서다. 22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는 4분기 자산배분 전략 중 주식 포트폴리오의 핵심 키워드로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코어 비중 유지 ▲새로운 독립적 성장 방위산업 신규 편입 등을 꼽았다. MVP 주식 투자전략은 미국의 견조한 경기에 힘입어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는 AI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코어 비중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인프라 섹터 및 방위산업 비중을 늘리는 등의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 투자전략의 경우 지난 분기 대비 국내 채권 듀레이션(금리 변동에 대한 채권가격 민감도)을 확대하고, 해외채권에서는 금리인하로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안전자산과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이자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일드 비중을 확대했다. 안전자산 위주의 국내 채권과 정책금리 인하 수혜가 예상되는 해외채권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위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분석이다. 생명보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