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이하 라이나생명)은 자사의 업무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담긴 라이나 WOW(Way of Working)북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나 WOW북은 라이나생명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업무 방식을 구축하고 그 진행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북이다. 지난 4월 말 경영진 인터뷰를 시작으로 약 8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라이나 WOW북은 직원의 의견이 반영된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라이나생명은 라이나 WOW북에 대해 "전사 설문을 기반으로 한 45명 직원의 분석과 진단을 바탕으로 라이나생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해 결과물을 도출했고 경영진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 WOW북은 라이나생명 구성원 스스로 참여해 직접 만든 결과물"이라며 “라이나 WOW북 발간과 함께 재정립된 조직문화를 통해 내부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 시행된다. 해피콜 서비스도 고령자나 외국인을 위해 개선된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30일 '2025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안내했다. 올해 병원급(병상 30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먼저 시행된 실손 청구 전산화가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의원, 약국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는 '실손24'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 등을 통해 신청하면 보험사로 청구서류가 자동 전송되는 제도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위한 해피콜도 바뀐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가족을 조력자로 지정해 모바일 해피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주요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도 도입된다. 보험금 대리청구 시 기존에는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 서명 사실 관계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내년 4월부터는 전자적 인증 방식을 통해서도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단체보험계약에서 ‘업무 외 사망’ 시의 보험수익자를 ‘회사’에서 ‘근로자(법정상속인)’으로 변경해 재해로 피해를 본 근로자 보호를 강화한다. 사회재난, 취약계층 등 관련 의무보험 보상한도도 높인다. 5월 15일부터 가스 사고 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도 올라간다. 피해자가 충분한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은 179명의 사망자를 낸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며 "보험금 지급도 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필요한 장례 절차에서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식과 절차를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선 "재보험사가 어젯밤 늦게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한다. 이분들과 구체적인 보험금 지급방식 등을 준비할 것"이라며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족들이 요청하는 시점에 보험 처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례 절차뿐 아니라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최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 항공기의 정기 점검 일자에 대해선 "항공기가 600시간 정도 비행하면 유압 계통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점검하는 절차가 있는데, 마지막 점검일은 12월 20일로 확인됐다"면서 "(이와 별개로) 비행기가 출발하고 도착해서 하는 '중간 점검', 하루 비행이 끝나면 하는 '비행 후 점검' 등 일상적인 점검이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내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1.47%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무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 산재보험료율은 2013∼2018년 1.70%에서 2018년 1.80%로 소폭 오른 뒤 꾸준히 낮아졌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재해예방 및 재해근로자의 복지증진에 드는 비용 등을 고려해 매년 결정하고 있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소비침체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 및 산재기금의 근로자 보호 측면을 고려해 2025년도 산재보험료율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로 최근 몇개월간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는 오히려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금리 하락기에 은행 예대 금리차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지난 8월 이후 일제히 가산금리를 덧붙여 대출금리를 올린 뒤 내리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3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 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 금리차는 1.00∼1.27%p로 집계됐다. 예대 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격차로, 은행 수익의 본질적 원천이다. 예대 금리차가 클수록 산술적으로 이자 장사를 통한 마진(이익)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상당수 국내 은행의 예대 금리차는 지난 8월 이후 11월까지 넉 달째 줄곧 커지는 추세다. 시기상 올 3분기 수도권 주택 거래와 관련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했고, 은행권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금리를 계속 올린 데
【 청년일보 】 2024년 한 해 동안 보험업권에서는 실손청구 간소화를 비롯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 등 그동안 준비 단계에 머물렀던 계획들을 하나씩 실현하며 보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인 IFRS17의 가이드라인도 후속 발표되며 보험 계리적 산출기준이 정립되는 등 제도 안착도 진행된 모습이다. 이 외 올 5월부터 꾸준히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는 금융당국의 주도하에 실손의료개혁 등 소비자와 밀접한 주요 과제들이 다뤄지면서 업권 안팎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 실손청구 간소화 시행...지난달 말 기준 전체 대상기관 중 3.2%가량 참여 소비자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떼러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가 지난 10월 25일부터 시행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열고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산으로 전송함으로써 보험금 청구를 위해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내년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보험사들은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지난 26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B손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채널별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자 했다”며 “안정적 이익체력을 기반으로 본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전사 지원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비대면 채널 중심의 미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일반보험부문’에서는 조직 재편으로 부문 통합 전략의 추진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장기보험부문’에서는 ‘장기보험업무본부’를 신설해 밸류체인별 전문성 강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도모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장기보상 조직을 재편했다. KB손보는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T추진본
【 청년일보 】 예금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연 4.79%로 전월(4.55%)보다 0.24%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505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 말 9천54만원으로 처음 9천만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대출 잔액이 500만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 3분기 말 0.95%로, 2분기 말보다 0.01%p 상승했다. 이외 은행들이 연체 또는 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20만명의 대출 12조원에 대해 연간 5천억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재기 의지가 있는 사업자 5만명에게는 2천억원의 보증금을 출연해 1조7천억원의 추가사업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3년간 지속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기준·시장금리 내려도...가계대출 금리 넉달째 상승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지난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올 11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9%로 전월(4.55%)보다 0.24%p 상승. 8월(+0.02%p)
【 청년일보 】 <승 진> ◇ 수석상무 ▲ 기획관리본부장 김지훈 ◇ 부서장 ▲ 경영지원부장 최동욱 ◇ 팀 장 ▲ 공익업무부 사고예방팀장 이현재 ▲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김나윤 <전 보> ▲ 일반보험부장 박상조 ▲ 자동차보험부장 주병권 ▲ 감사실장 백승욱 ▲ 중부지역본부장 김영산▲ 서부지역본부장 홍군화 ▲ 기획조정부 법무팀장 김준형 ▲ 일반보험부 공동인수팀장 진형오 ▲ 소비자보호부 민원지원팀장 박남준 ▲ 자율관리부 자격관리팀장 김미진 ▲ 동부지역본부 대구센터장 노상호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 최종구 신임대사는 앞으로 대외신인도를 확고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한국의 경제·금융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점을 알리는 경제외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주요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신용평가사·국제기구·해외투자기관 고위급 인사 면담 등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 대사는 1957년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내며 국내·국제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대표적인 정통 금융통 관료다. 우리 경제·금융에 높은 전문성과 함께 주요국 및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제기구, 해외투자자와 긴밀한 연계를 갖추고 있어 국제금융협력대사의 적임자로 꼽힌다고 기재부가 말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으로 일하며 우리나라가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고 국제 금융 분야에서 '환율 주권론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전무 승진 ▲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 ▲일반보험부문장 박상규 ▲장기보험부문장 신덕만 ▲개인영업부문장 이정찬 ▲소비자보호본부장 정종필 ▲DT추진본부장 고창영 ◇ 임원 신규 선임 ▲자동차보험보상본부장 강동우 ▲다이렉트본부장 김길현 ▲장기보험업무본부장 김재구 ▲법인영업2본부장 김재수 ▲부산대구본부장 김판중 ▲지방권GA본부장 안현영 ▲충청호남본부장 진상수 ▲법인영업3본부장 황성수 ▲CPC추진본부장 황현선 ◇ 임원 보직 변경 ▲디지털사업부문장 이용무 ▲서울본부장 강상준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윤희승 ▲경인강원본부장 이상규 ▲수도권GA본부장 이호열 ▲연금융자본부장 정성욱 ▲일반보험상품본부장 정재근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겨울호를 펴냈다. 울산과학기술원 정지범 교수가 기고한 '고령화 사회 속 숨겨진 위기, 고령자 안전사고'를 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이하 고령자)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8명)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정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천551명으로, 최악이었던 1991년(1만3천429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천240명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유형을 보면 보행자 사고가 44.4%로 가장 많았고, 이륜차(15.6%), 승용차(13.9%) 순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65세 이상 보행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상자 비율 통계를 비교하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고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