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는 9일 인도네시아 손보협회와 함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기존의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양국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양 협회는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와 관련, 한국 보험산업의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 간 민간교류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A(매우 우수함)’ 신용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됐다. 피치는 발표문에서 FM의 장기적 언더라이팅 수익성과 매우 탄탄한 자본력, 그리고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특수 재물보험 시장에서의 글로벌 위상을 기반으로 하는 FM의 강력한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HPR(Highly Protected Risk, 최고 수준의 리스크 안전 관리) 영역의 상업 재물 시장에서 FM이 보유한 강력한 입지 및 우수한 자본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험사 신용 등급(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e)은 보험사의 금융 건전성과 경제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피치는 이를 총 16단계로 나눠 평가한다. 이 가운데 AA(매우 우수함) 등급은 AAA, AA+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닷새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철도노조는 9일 파업 돌입 전 마련한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갔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역에서 철도파업을 지지하는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제를 진행한다.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철도 최고의 가치가 안전인 만큼,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천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일요일이었던 전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0.1% 수준으로 파악됐다. 열차별로는 KTX 68.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3%, 화물열차 52.4%, 수도권 전철 73.9%다. 같은 시각 파업 참가율은 28.8%(출근 대상자 2만7천552명 중 7천928명 참가)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돕기에 나섰다. 연탄 기부 및 방한 용품 구매에 쓰일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모습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3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 1만5천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번 연탄 기부는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허창언 보험개발원장도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연탄의 온기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영등포 쪽방촌에 내복과 이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ABL생명 또한 지난 5일 임직원 40명이 경마공원역 부근에서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월부터 ABL생명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해왔다. ABL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40명은 연탄 2천500장을 소외계
【 청년일보 】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지난 4일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각 금융그룹은 임직원들에게 외화 유동성 점검 및 IT 보안 유지,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 등을 당부했다. 은행들이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없애고 대환대출 중단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금융기관 대환 목적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항목을 최대 1.4%포인트(p) 없앤 상황이다. 이 외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3천387억원으로, 전월 말(732조812억원)보다 1조2천575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6조9천937억원으로 전월 말(575조6천687억원)보다 1조3천250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은 지난 10월 말 103조8천451억원에서 11월 말 104조893억원으로 2천442억원 늘었다. ◆ 4대 금융, 비상계엄 사태 긴급회의..."환율·유동성 점검"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일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회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홍근님 별세, 장유진씨 부친상 = 5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교병원, 2층), 발인 8일 오전 9시. ☎ 02-368-4389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약 13조8천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9월(109억4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규모는 지난해 10월(74억4천만달러)보다 많지만, 9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4천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241억8천만달러)보다 500억6천만달러 늘었다. 10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1억2천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9월(104억9천만달러)과 비교해 23억7천만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17억3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월(-22억4천만달러)보다는 작지만, 전년 동월(-12억8천만달러)과 비교하면 오히려 커졌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4억5천만달러로 9월(30억9천만달러)보다 늘었다. 배당소득 수지(24억
【 청년일보 】 비급여 과잉의료 억제 및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5일 ‘건강보험 지속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건강보험의 제도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실손의료보험 현황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과잉의료 제어를 위해 실손보험 상품구조를 개편하고 실손보험 요율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해 전체 손해보험회사 지급보험금 11조9천억원 중 10대 비급여(물리치료·백내장 수술·비급여 주사제·척추관련 수술·재판매가능 치료재료·발달지연·유방질환·하지정맥류·생식기질환·비밸브재건술)가 3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4년간 물리치료 및 비급여 주사제, 발달지연의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증가세에 있었다”며 “비급여항목의 과잉 이용은 전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악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2020년 7조734억원에서 2021년 7조8천742억원, 2022년 7조8천587억원, 2023년 8조126억원으로 증가했다
【 청년일보 】 해외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지난 10월 말 1.8%에서 0.2%포인트(p) 하향 조정한 수치다. 씨티는 내년 전망치를 지난 3월 말 1.6%에서 4월 말 1.8%로 한 차례 높였다가 7개월여 만에 다시 1.6%로 원상복구 했다. 내후년 전망치도 이번에 기존 1.7%에서 1.6%로 낮췄다. 씨티는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의 성장률 둔화와 함께 내년 트럼프 2기 하의 미국 관세 리스크를 고려해 내년과 후년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관세를 인상할 경우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의 수출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대응 덕분에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은 씨티뿐만이 아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를 포함한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기준 1.8%로, 한 달 전보다 0.2%p 하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일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채권시장·자금시장에는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와 회사채· 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각 기관에도 준비된 대응 계획에 따른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투자심리 안정 노력과 함께 주가조작, 공시위반,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각 금융협회에는 건전성 강화와 충분한 외화유동성 확보를, 정책금융기관들에는 서민, 소상공인,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탄력적인 자금 공급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금융보안원에
【 청년일보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3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4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53억9천만달러로, 10월 말(4천156억9천만달러)보다 3억달러 감소했다. 지난 10월(42억8천만달러 감소)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발생하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증가했으나 미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23억9천만달러)이 8억6천만달러 감소했지만, 예치금(191억3천만달러)은 7억달러 증가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9억달러)은 1억5천만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천157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61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천390억달러), 스위스(9천374억달러), 인도(6천821억달러), 러시아(6천316억달러), 대만(5
【 청년일보 】 ◇ 부사장 승진 ▲고기호, 박민재, 방대원, 이상동 ◇ 상무 승진 ▲김도형, 김수연, 김철진, 이범열, 이해성, 조진만, 최성진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