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경우 60∼64세 근로자의 추가 고용에 따른 비용이 연간 30조원을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김현석 부산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해 작성한 '정년 연장에 따른 비용 추정 및 시사점' 연구용역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65세 정년 연장으로 늘어나는 60∼64세 정규직 근로자 수에서 정년 연장이 도입되지 않더라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60∼64세 근로자 수를 차감해 정년 연장의 적용 규모를 추정했다. 그 결과 65세 정년 연장 도입 1년 차에 60세 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이 연장되면 추가 고용되는 규모는 5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도입 5년 차에는 60∼64세 모든 연령대의 정규직 근로자가 정년 연장 적용 대상이 돼 추가 고용 규모도 59만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65세 정년 연장으로 근로자의 고용을 64세까지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산출했다. 비용에는 예상 임금과 같은 직접비용과 4대 보험료 사업부 부담분 등 간접비용이 포함됐다. 산출 결과 65세 정년 연장 도입 1년 차 60세
【 청년일보 】 <승진> ◇ 전무 ▲Risk management 담당 김성희 <이동> ◇ 전무 ▲GA채널 담당 조기상 <선임> ◇ 이사 ▲CPC 담당 곽재일 ▲Chief Actuary 김지영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DB산업은행이 한국산업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0년 만에 산업은행법에 명시된 은행명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이처럼 KDB산업은행이 사명을 변경하면서 금융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지주사의 명칭 변경은 계열사 명칭에도 영향을 주며, 과거 산업은행의 사명 변경 당시에도 그러한 선례가 있다. 이를 두고 광고업계 및 보험업계에서는 KDB생명을 포함한 금융 계열사들의 사명 역시 시기의 문제지, 지주사와 함께 간판을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일 금융권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내년 1월 1일자로 기업 이미지(CI·Corporate Image)를 기존 KDB산업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교체한다. 이는 20년 만에 산업은행법에 명시된 은행명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산은은 1954년 설립 당시부터 2005년까지 산업은행법에 명시된 은행명인 ‘한국산업은행’을 CI로 사용했다. 그러다 2005년 세계적인 국제투자은행을 목표로 내세우며 CI를 ‘kdb산업은행’으로 변경했다. 이어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민영화 추진에 따라 소문자를 대문자로 바꿔 ‘KDB산업은행’으로 CI를 변경했다
연말 인사 시즌이 도래했다. 금융업권에서도 적지 않은 대표이사(CEO)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행 및 증권, 보험업권의 CEO 인사 동향을 각 업권별로 상세히 짚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KB국민·NH농협·우리은행장 교체속에"...신한·하나은행 인사 '촉각' (中) "증권가, 인사 시즌 도래"...'대형사 vs 중소형사' CEO '희비' 교차 (下) 보험사 CEO 인사 '촉각'...금융지주 계열 대표 4명, 연말 임기 만료 【 청년일보 】 주요 보험사 CEO들이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이들의 연임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는 현저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KB라이프생명 이환주 대표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법인의 초대 대표로서 올 상반기 순조로운 전산 통합을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최근 KB금융지주는 이 대표를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했다.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는 실적과 건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농협금융의 ‘2년 임기 관행’으로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관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가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p) 낮췄다. 지난달 금리를 0.25%p 내린 이후 연속 인하다. 한은 금통위는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리스크(위험)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2%, 1.9%로 0.2%p씩 낮춰 잡았다. 한은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4.55%로 전월(4.23%)보다 0.32%p 올랐다. 한은은 이에 대해 대출 고정금리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 및 가산금리 인상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외 국내은행의 올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 분기 말(0.53%)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2022년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였다.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0.25%p 깜짝 연속 인하 한은 금통위는 지난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0%로 0.25%p 인하. 지난달 금리를 0.25%p 내려 3
【 청년일보 】 ◇ 팀장 전보 ▲감사팀장 김광명 ◇ 팀장 승진 ▲FC교육팀장 신재식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고교 후배를 필리핀에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지난 28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보험청약서 위조에 가담한 혐의(사기미수 등)로 함께 기소된 보험설계사인 지인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 재산을 가로채고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했고, B씨와 공모해 피해자 명의의 보험 청약서를 위조한 뒤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법원에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절친한 친구인 줄 알았던 A씨 손에 생명을 잃었고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 피해자의 심정,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슬픔은 짐작하기 어렵다"며 "그런데도 A씨는 잘못을 진정 참회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거나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무기징역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B씨 양형에 대해서도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A씨와 공모해 보험 청약서를 위조해 행사하고 보험금을 가로채
【 청년일보 】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5개월 만에 동반 감소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0으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8월 1.1%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0.3%)에 이어 두 달째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6.3%)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8.4%) 등에서 늘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소비로 해석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9월 0.8% 감소한 뒤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재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0.4% 감소하면서 전월(-0.5%)에 이어 두 달째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8% 줄었다. 설비투자는 지난 8월 5.6% 줄어든 뒤 9월 10.1% 늘며 반등했지만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4.0% 줄었다. 6개월째 감소세다. 건설수주는 1년 전보다 11.9% 감소했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은 최근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관련 IFRS17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보다 해지율을 낮게 책정하게 되면서 CSM(계약서비스마진) 감소와 더불어 지급여력비율(K-ICS·이하 킥스)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킥스 비율 하락으로 이를 만회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고, 이에 따른 이자 부담 또한 피해갈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 연말 결산부터 무저해지 보험상품 해지율 산출 시 완납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모형 중 ‘로그-선형모형’을 원칙모형으로 적용해야 한다. 무저해지 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상품에 비해 10~40% 저렴한 상품이다. 지난해 도입된 회계기준인 IFRS17 하에서 보험사들은 결산 시점의 시장금리를 감안한 할인율과 손해율,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을 경험통계 및 계약자 특성 등을 고
【 청년일보 】 27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이례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관련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이 속출했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3개사의 전날 차량 사고 접수 건수는 1만8천556건으로 지난해 11월 일평균(1만1천138건)보다 66.6% 치솟았다. 긴급출동 건수 역시 4만8천801건으로 지난해 11월 일평균(3만7천409건)보다 30.5% 늘었다.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 건수가 지난해 대비 급증한 것은 전날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 고장이 증가한 데다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용인 백암 47.5㎝, 수원 43.0㎝, 군포 금정 42.4㎝, 안양 만안 40.7㎝ 등이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삼성화재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눈이 온 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눈이 오지 않은 날 대비 17.6% 증가했다. 이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 피해액도 하루 평균 69억2천만원 증가했다. 눈이
【 청년일보 】 ◇ 부서장 승진 ▲ 디지털혁신파트 최상조 ▲ 그룹RM파트 문창용 ▲ 인사파트 임기석 ▲ 장기U/W기획파트 최현석 ▲ 장기심사파트 박정길 ▲ 자동차업무파트 김해연 ▲ SIU운영파트 이기창 ▲ 수도권장기보상부 박기석 ▲ 지방장기보상부 전석화 ▲ 인천대인보상부 조유상 ▲ 경기대인보상부 우승민 ▲ 충청대인보상부 연규진 ▲ 호남대인보상부 배기철 ▲ 투자심사2파트 김지완 ▲ 구리사업단 고지훈 ▲ 강남사업단 김선진 ▲ 춘천사업단 이대권 ▲ 강릉사업단 구준석 ▲ 부산본부지원파트 신현옥 ▲ 울산사업단 이태희 ▲ 포항사업단 이수원 ▲ 세종사업단 윤명로 ▲ GA영업기획파트 김명기 ▲ GA영업지원파트 한윤구 ▲ 특화채널사업단 백근영 ▲ 신사업장기지원파트 이승희 ▲ 밸류업사업부 하웅선 ▲ 일반상품파트 임정택 ▲ 환경책임보험부 박필성 ▲ 일반보상파트 박중현 ▲ 기업1부 변종민 ▲ 해운항공부 곽주환 ▲ 뉴욕지점 정경호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이 올 3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올 3분기 당기 순이익은 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및 수신금리 안정화에 따른 이자 비용 감축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누적 순손실은 3천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 비용이 감소했지만 여신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손실이 지속됐다. 건전성 현황과 관련해서는 연체율이 전분기(8.36%) 대비 0.37%포인트(p) 상승한 8.73%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이 13.03%로 전분기(11.92%) 대비 1.11%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같은 기간 0.26%p 감소한 4.54%였다. 3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의 자기자본(BIS)비율은 15.18%로 금융당국의 내부 감독 기준을 넘어섰다. 단기 자금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 비율도 135.84%로 법정 기준(100%)을 상회했다. 중앙회는 "주요국 및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및 금융시장이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