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울산광역시 남구)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완공식에는 KB손보 강상준 부산대구본부장,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KB 희망의 집짓기’는 2005년부터 19년간 지속해 온 KB손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손보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KB손보는 "이번 53번째 KB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은 아동이 주거하는 공동생활가정"이라며 "1990년대 지어져 건물이 노후화돼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강상준 KB손보 부산대구본부장은 “앞으로도 KB손보는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하 카카오페이손보)은 장기 가입 사용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여행보험 재가입 할인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개월 이하 단기여행상품 재가입에만 적용되던 해외여행보험 5% 할인 혜택(2년 이내 재가입 시)이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사용자는 함께하면 할인(2명 5%・3명 이상 10%)과 무사고 환급(10%/최대 3만 원 한도), 재가입 할인(5%) 등의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보장 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9월 보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한 이후 장기여행상품의 가입자 수는 다양한 수요와 맞물려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해외 체류 기간과 상황에 맞춰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 설계하는 DIY 보장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손보는 앞으로 더욱 폭넓은 보장과 보험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2024 현대해상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세미나는 현대해상과 법인보험대리점인 GA의 협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현대해상에서는 윤민영 CCO(금융소비자보호 최고 책임자) 및 소비자정책부장, 소비자보호부장 등이 참석했고, GA업계에서는 보험GA협회 손영훈 준법채널 본부장, 소속 설계사 500명 이상인 대형 GA 23개사의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은 축사에서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통해 보험사와 GA 간 소비자보호 관련 상생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시행한 GA 금융소비자보호 Letter 발행,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자체 체크리스트 점검 결과 및 완전판매준수, 영업현장 민원현황과 주요 사례가 공유됐다. 아울러 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관련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민영 현대해상 CCO는 “당사는 GA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업무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기반으로 GA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과 소비자보호가 한층 강화되기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시행돼 보험금 청구권 신탁이 도입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규정이 없어서 은행, 보험사 등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3천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은 보험 수익자를 신탁업자로 변경하고, 신탁 수익자를 배우자·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재산관리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 장애인 등 유가족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랩·신탁 만기 미스매치 운용 시 투자자 보호 및 금융사의 위험 관리를 강화한다. 신탁·랩을 통해 만기 미스매치 투자가 이뤄지려면 고객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하고, 신탁·랩 계약을 체결하는 금융투자업자는 리스크관리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해당 기준에는 고객으로부터 동의받은 만기를 준수하고, 금리 등 시장 상황 변동이 있는 경우 신탁·랩 계약기간보다 만기가 긴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방법을 변경하는 등 투자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 금융위는 개정안의 시장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횡령 등 '자금부정 통제' 공시와 관련한 세부 작성 지침을 마련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는 2025 사업연도부터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을 기재해야 한다.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는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에 첨부되는 서류로, 매년 대표이사가 회사의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해 보고하는 것이다. 해당 공시는 금융위원회가 2022년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의 일부로, 회사가 자금 부정 통제를 적극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자금 부정 통제를 충실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회사가 수행한 통제활동'과 '실태 점검결과'에 대한 상세 기준을 홈페이지에 제공했다. 또 작성 사례 등을 마련해 실무자의 작성 편의를 돕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금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회사의 통제활동과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시하게 함에 따라 경영진과 통제·점검수행자의 책임 의식이 높아지고, 내부 회계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
								【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연말 새 버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26일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올 연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보험대리점 등록이 제한되는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을 허용하는 서비스다. 이는 올 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돼 현재 9개 핀테크사가 참여하고 있다. 출시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금융당국의 손질이 가해지는 건 그동안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원에 비해 실제 보험 가입으로 연결된 건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81만명에 이르지만, 지난 9월 말 기준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수는 약 7만3천명에 불과하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보험사의 CM채널과 플랫폼 보험료의 차이가 지적돼 왔다. 현재 자동차보험 시장의 85%가량을 점유하는 삼성화재 및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등 4개 대형사 경우 자체 CM채널의 자동차보험료가 플랫폼보다 더 낮다. 이는 플랫폼에 부과하는
								【 청년일보 】 보험업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ESG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는 한편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습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지난달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 및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총 1천68개 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합 A등급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걸쳐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 부여된다. 한화손보는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손해보험업계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은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한화손보는 ESG 관련 여성 특성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 결과 사회분야에선 최고 등급인 ‘A+(최우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2021년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 뒤 매년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금리 인하가 야기할 구조적인 문제 심화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 총재는 지난 8월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인하 시점을 실기했다는 비판을 반박하면서 장기적 관점의 거시정책 운용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장)이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원장은 향후 개별 은행별 유동성 상황 및 여·수신 금리 추이 등을 분석해 금리 반영경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외 은행권의 대출 조이기 기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및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비대면 상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가계대출 연간 총량 관리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인하 따른 구조적 문제 심화 가능성 고려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5일 "금리 인하가 민간 신용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심화할 수 있다는 점을 (통화정책 결정 때)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밝혀. 이 총재는 이날 한은에서 한국금융학회와 공동 주최한 정책 심포지엄 축사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성장과 금융안정 간 상충 우려에 대한 고려가 과거보다 훨씬 더 중요해
								【 청년일보 】 보험설계사의 모집수수료를 규제하기 위한 1200%룰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보험업계의 수수료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제기됐다. 한국보험학회는 8일 ‘판매채널의 문제점과 과제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열고 판매채널 관련 수수료 문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황진태 대구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모집시장 구조에 대해 대면 중심의 보험영업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초회보험료 기준 비대면채널 가입 비중은 생명보험 1.3%, 손해보험 27.6%에 불과하다. 그런 가운데 황 교수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생명보험 민원 6천586건에서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52.1%(3천431건)나 차지하는 점을 지적했다. 황 교수는 “금융당국은 보험산업의 모집수수료 구조를 불완전판매의 근원으로 인식한다”며 “보험모집종사자의 수수료 편향과 과열경쟁이 불완전판매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모집수수료 운영의 문제점으로 불완전판매를 비롯해 보험설계사의 잦은 이직 및 이탈에 따른 부당 승환계약, 과도한 선지급 등을 들었다. 황 교수는 이 같은 문제가 심화되는 원인으로 GA(법인보험대리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22년부터 올 9월까지 최근 3년간 불공정거래를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175명(임원 133명·직원 42명)이라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이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내부정보를 증권거래에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거나, 회사에 대규모 투자금이 유입되는 것처럼 허위공시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별로 보면 3년간 코스닥시장에서 임원 96명, 직원 16명이 조치돼 가장 대상자가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임원 30명, 직원 23명, 코넥스시장에서는 임원 7명, 직원 3명이 불공정거래가 적발돼 조치됐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의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장사를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를 통해 교육 수요를 조사해 코스피 4개사, 코스닥 6개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직원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상품에 대한 특허권으로 일컬어지는 ‘배타적 사용권’의 기간이 늘어난다. 그동안 보험업계에서는 한 보험상품에 부여된 수 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종료되면 경쟁 보험사에서 앞다퉈 비슷한 상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하지만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최소 6개월로 연장되면 이같은 경향도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간 연장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상품이 독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간 역시 늘어나면서, 다른 보험사에서 해당 상품을 모방, 출시해도 현재 수준의 판매력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신상품개발 유인이 더욱 커지는 한편 독자적 역량이 보다 주목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제도개선은 상품개발 역량이 비교적 높은 대형 보험사에는 호재로 작용하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에는 시장 주도권을 아예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26일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의 보호기간을 기존 3~12개월에서 6~18개월로 늘린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의 상호협정 개정 및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배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륙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보험개혁회의 출범 이후 회계제도 측면에서 학계·업계·전문가 실무반을 통해 마련한 해지율·손해율 산출방법론의 최종방안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험업계에서 가장 쟁점이 돼온 무 저해지 보험 해지율 산출시 올해 연말 결산부터 완납 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로그-선형모형을 원칙모형으로 적용한다. 완납 후에는 최종해지율 0.8%를 적용한다. 납입 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10∼40% 저렴한 무 저해지 상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보험사 신계약의 63.8%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주력상품이다. 보험사들은 완납 직전까지 자의적으로 높은 해지를 가정해 상품의 수익성을 높게 산출, 보험계약마진(CSM)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고무줄 회계이익'을 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보험사들이 해지율 예측에 실패하는 경우 보험금 재원이 부족해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