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퇴직연금개발원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3차 퇴직연금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퇴직연금 전문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퇴직연금 담당본부장, 퇴직연금 운용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노후소득에 있어 퇴직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퇴직연금 수익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퇴직연금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퇴직연금개발원에 따르면 퇴직연금의 최근 5년 수익률은 2.35%, 10년 수익률은 2.07% 수준에 그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연금 연평균 수익률은 5.85%, 공무원연금은 4.70%, 사학연금은 4.86%, 퇴직연금은 2.81%였다. 수익률이 낮은 주요 원인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87%가 초저위험등급 상품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초저위험등급 상품을 선택하면 제도적으로 총액의 30%는 반드시 안전자산에 넣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심지어 수익률 제고를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시가총액과 맞먹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천150원(13.07%) 하락한 7천65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7천3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전날 장 마감 후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약 2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당 발행가액은 6천640원으로 신주 3천12만482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5일이다. 이에 주주들은 "시가총액 2천억원에 2천억원 유증이 말이 되냐", "주주 배신행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대차증권의 유상증자 결정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반대로 신용도 체력은 좋아졌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 유상증자에 대해 "자본 적정성 지표를 올리고 수익 기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회사의 신용도 하방 압력이 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의 하락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0포인트(0.69%) 내린 2,503.0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06%) 내린 2,518.82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399억원, 7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천4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92.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46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2원 내린 1,397.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장 초반 남북경제협력 사업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좋은사람들은 전장 대비 29.90% 오른 79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사로 시장에서 남북경협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인디에프(29.95%), 부산산업(29.93%)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제이에스티나(10.21%), 일신석재(17.24%) 등도 급등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로이터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중전기기 업체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최초로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천원(4.76%) 오른 4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효성중공업이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달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 공장에서 차단기 생산 1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1977년 첫 차단기 생산을 시작해 20년 만에 누적 생산액 1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10조원을 넘겼다. 차단기는 송전선로, 변전소 등에서 고장 또는 이상 전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류를 차단해 전력 기기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전력기기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하며 2,5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21%) 내린 2,515.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54포인트(0.06%) 내린 2,518.82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포인트(0.02%) 상승한 693.2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8원 오른 1,39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10만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하락한 9만1천546달러(1억2천798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9천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둔 이후 4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점과 비교하면 약 8% 하락한 것이다. 아울러 가격은 이날 한때 9만6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9만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68% 떨어진 3천326달러, 솔라나는 3.8550% 내린 230달러를 나타냈다. 리플과 도지코인도 각각 3%와 4% 이상 하락하며 1.42달러와 0.38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 대선 이후 치솟았던 가격이 주춤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압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추수감사절(11월28일)을 앞두고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지위를 노리며 금융당국에 지정 신청을 완료, 향후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대신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된다해도 기존 9개 종투사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는 다소 시간이 쇼요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종투사는 금융당국이 대형 증권사를 투자은행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신용공여 업무를 위한 적절한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구축도 필수 조건이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대신증권은 전담 중개업무와 기업 신용공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기업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확대된다. 아울러 헤지펀드에 자금을 대출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 이러한 비지니스 확장은 IB(투자은행) 역량 강화와 함께 수익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전환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삼고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계열사 배당 및 보유자산 재평가, 유상증자 등
【 청년일보 】 골드만삭스가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전무)는 26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열린 '2025년 한국 거시 경제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률을 1%대로 전망한 이유로 '수출 둔화'를 꼽았다. 그는 "수출 약화는 이미 올해 하반기 시작됐고 이에 따라 투자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진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언급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은 0.1%였다. 그러면서 "내년에 확장 재정 정책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올해에 비해 긴축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출범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미 공언한 대로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미·중 무역 전쟁'이 다시 일어날 경우 한국이 '반사 이익'을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략 물품'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것이 한국산 물품에는 기회가 될 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의 하락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8포인트(0.55%) 내린 2,520.3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5포인트(0.51%) 내린 2,521.39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2천38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8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53%) 내린 693.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8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1천951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4.0원 내린 1,398.2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월 채권시장 지표'를 공개하며 금리 동결 답변을 한 전문가 비율이 83%로 전달 조사(36%) 때보다 대폭 뛰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문 응답자 중 17%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결 전망이 지배적인 이유로는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대에 진입해 고환율 고착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채권 금리에 대한 전망은 64%가 '보합'을 점쳐 가장 답변이 많았다. 하락할 것이라는 반응은 24%, 상승한다고 본 이들은 12%로 각각 집계됐다. 통상 채권 금리는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하락은 시장의 호재로 인식된다.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111.5로 전월(116.5)보다 5.0p가 떨어졌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됐음을 나타낸다.
【 청년일보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인플레감축법(IRA)을 폐지하더라도 주정부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후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천800원(7.35%) 상승한 8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4.51%), 포스코퓨처엠(3.00%), SK이노베이션(1.84%), 삼성SDI(1.08%), POSCO홀딩스(0.83%) 등도 장 초반 상승세다. 이 같이 2차전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IRA 폐지할 경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과거에 시행했던 친환경차 환급 제도를 재도입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뉴섬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세액공제를 없애면 개입해 캘리포니아에 깨끗한 공기와 친환경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화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차량의 운전을 더 저렴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