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업비트는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출시 3개월도 안 돼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지난 월 13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 이후 약 80일 동안 투자된 금액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액뿐만 아니라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코인 모으기'로 적립식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한 이용자 수는 3만명을 넘었다. 주문 설정 건수도 6만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가 희망 코인 응모 기능을 탑재했다. 업비트는 지난 10월 7일에는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 목록에 솔라나를 추가했다. 이로써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까지 모두 4종이 됐다. 네가지 가상자산 중에는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74% 정도인 약 114억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하며 2,6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3.49포인트(0.13%) 하락한 2,608.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5.49포인트(0.21%) 내린 2,606.9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1.77포인트(0.24%) 하락한 738.71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내린 1,38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오는 31일부터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올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은행과 증권사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1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44개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기존의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지금까지 가입자들이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기기 위해서는 운용 중인 금융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하거나 만기를 기다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등 비용 부담도 발생했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으로 인해 지금껏 금융회사 간 퇴직연금 이전이 활발하지 않았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약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시행되면 가입자들의 금융사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물이전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한 제도 내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아울러 디폴트옵션 상품이나 퇴직연금(자산관리) 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8포인트(0.20%) 오른 2,588.45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5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6억원, 3천2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8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억원, 1천54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3.7원 내린 1,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소속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가운데 YG PLUS 주가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YG PLUS는 전 거래일 대비 0.99%(60원) 하락한 6천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YG PLUS는 개장 후 한때 장중 3.46%까지 오른 6천28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YG플러스는 모회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이달 들어 121% 급등한 바 있다. YG PLUS의 상승세는 로제의 '아파트' 음원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는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4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물가 안정세 확대와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에 따라 올해 3분기 카드승인액이 증가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74억2천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이와 관련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위축됐으나,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카드승인실적 증가세는 유지된 것으로 풀이했다. 카드 종류 별로 살펴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50조8천억원, 70억2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 3.6% 증가했다. 아울러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6조4천억원, 4억1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0.2%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9월 말 추석 연휴로 인해 세무 일정이 10월로 연기되면서 각종 세금 및 공과금 납부가 이연됨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소비밀접업종 승인액은 다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교육서비스업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일 상승 출발하며 2,5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25%) 상승한 2,589.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5.18포인트(0.20%) 오른 2,588.4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47%) 상승한 730.8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8원 오른 1,390.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식에 '빚투'(빚내서 투자)한 금액이 2년 전보다 18% 가까이 증가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8천829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말과 비교했을 때 1조3천787억원, 8.3% 늘어난 수치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융자 중 상환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금액을 뜻한다. 이런 투자성향은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만 50세 이상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8천660억2천900만원으로, 지난 2022년 말(9조2천256억4천400만원) 대비 약 17.7%(1조6천403억8천500만원 증가) 상승했다. 반면 만 20∼39세 투자자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022년 2조3천772억1천700만원에서 올해 8월 말 2조1천614억4천500만원으로 약 9% 감소했다. 이와 관련 차 의원은 "증시 불안 상황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모두 무리한 대출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중소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개선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으며, iM증권은 부동산 PF 손실을 메꾸기 위해 긴축 경영에 들어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최근 다올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다올투자증권이 수익기반 확장을 위해 세일즈앤트레이딩(S&T) 및 채권운용, 기업금융 등을 강화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시장지배력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기평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도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 이유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하락 ▲자본적정성 저하 ▲부동산 PF 부담의 지속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부동산금융 집중도가 높은 만큼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도 크게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순수익 기준 시장점유
【 청년일보 】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젊은층인 대학생과의 스킨십을 늘리면서 MZ세대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및 우수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투자대회와 리서치챌린지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 '수상자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한투, 대학생 대상 각종 대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제10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진행 중이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지난 10월 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전국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부문은 국내 및 해외주식 투자수익률 상위 5명씩 10명을 선정해 총 1천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3, 4학년 재학생이라면 향후 1년 간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학 동문끼리 5~10인 규모로 참가할 수 있는 팀부문은 투자수익률이 가장 좋은 국내주식 3팀, 해외주식 3팀에게 총 44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대회에서 1회 이상 매매 계약을 체결한 학생
【 청년일보 】 LS증권 임원의 '직무상 정보 사적 이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LS증권과 현대건설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 논란과 관련 "조사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위원회를 설치했지만, 활발히 운용되지 않고 있어 법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정보유용 의혹'...검찰, LS증권·현대건설 압수수색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LS증권 임원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혀. A씨는 토지계약대출 취급과 브릿지론·본PF 주선 등을 수행하며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통해 약 500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를 받아. 또 수수료나 이자 명목으로 40억원 상당을 챙기기도 했는데, 이는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 한도(당시20%)를 넘긴 고리이자라고. ◆ '업비트 독점 지적에'...한기정 위원장 "조사할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
【 청년일보 】 1천만원 이상의 고액 현금거래를 보고하지 않거나 30일의 보고기한을 넘겨 보고한 새마을금고가 올해 2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9개 새마을금고가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으로 금융정보분석원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9개 금고에 부과된 과태료 규모만 2억 3천70만원에 달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현행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기관에 고객확인의무(CDD), 고액현금거래 보고의무(CTR), 의심거래 보고의무(STR)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 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금융감독원에 감독·검사 업무를 위탁하는 반면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기관은 조합 또는 금고 중앙회의 감독·검사를 받는다. 올해 제재받은 새마을금고 29곳은 모두 고액현금거래 보고의무를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됐다. 1천만원 이상 고액 현금거래를 보고하지 않거나 보고기한(30일)을 최대 875일 초과해 지연 보고한 것 등이 문제가 됐다. 34건의 고액 현금거래를 보고하지 않아 9천1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신당 1·2·3동 새마을금고의 제재 규모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