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표적인 경기 전망지표인 기업실사지수(BSI)가 지난달보다 4.4포인트(p) 급락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BSI 전망치가 91.8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1월 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4.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0월(6.3포인트 감소)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분위기를 지표화한 수치다.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BSI 전망치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3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며 기업의 경기심리 부진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11월 경기 전망이 어두웠다. 각각 91.1, 92.5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05)가 유일하게 호조 전망을 보였다. 이 밖에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100.0) ▲의약품(100.0) ▲전자 및 통신장비(100.0)는 기준선에 걸쳤다. 반면 ▲자동차 및 기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증권사의 종목 보고서 대부분이 '매수'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친 '매수 일색' 리포트로 인해 일부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성투를 위해서는 리포트와 반대로 투자하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국내 증권사 31개사 중 매수 리포트 비중이 90%를 넘는 곳은 무려 24곳에 달했다. 특히 한양증권과 SI증권은 매수 리포트 비중이 100%다. 나머지 7곳의 증권사도 매수 리포트 비중이 80%를 넘는다. 통상 증권사는 ▲매수 ▲매도 ▲중립 등의 의견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증권사의 매수 리포트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22곳이 지난 6월 말에 비해 매수 리포트 비중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IBK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은 이 기간 매수 리포트 비중을 각각 4.2%p(포인트) 높였고, 상상인증권은 3.7%p, 유안타증권은 3.4%p 증가했다. 반면 매수 비중을 줄인 곳은 DS투자증권과 교보증권, iM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4곳에 그쳤다. 또 매도 리포트가 있는 곳은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2%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보다 13.9% 늘어 107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낮은 가운데서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거두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인천 도화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종로 관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화성시 물류센터 담보대출 등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거래대금 증가 및 VIP 고객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현대차증권은 상반기에만 164억원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이후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액은 작년 4분기 325억6천만원, 올해 1분기 82억9천만원, 2분기 81억1천만원이었는데, 3분기에는 4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하게 됐다"며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지속 강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오는 26일 개최하는 탄소중립 사이클링 '2024 대구 그란페스타'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4 대구 그란페스타는 자전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향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사이클링 대회'다. 대구 군위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하며, 참가자들은 군위종합운동장~김수환 추기경 생가 사랑과 나눔 공원~청로교~한티재~화수삼거리~당재정상을 거쳐 다시 군위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117km의 그란폰도급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빗썸은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방문하는 참가자 2천여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1만원 상당의 빗썸 리워드를 증정하며,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추가로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신규 회원은 현재 진행 중인 '웰컴 미션' 2만원 혜택을 중복 수령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피로 회복 에너지젤 등이 포함된 '빗썸 썸즈업 에너지팩'을 모든 참가자들에게 웰컴킷으로 제공해 안전한 완주에도 힘을 보탠다. 빗썸은 지난 17일 아마추어 골프 대회 공동 주최를 시작으로 스포츠, 예술, 공연 등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28.92포인트(1.12%) 오른 2,599.6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18%) 오른 2,575.25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469억원, 2천45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93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6.85포인트(0.93%) 오른 745.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6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오른 1,382.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미니언즈런 2024 부산(MINIONS RUN 2024 BUSAN)'을 공식 후원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국내 첫 개최되는 '미니언즈런'은 제공되는 미니언즈 유니폼을 입고 5km코스를 뛰는 러닝 이벤트다. 미국이나 일본 등 미니언즈가 인기를 끌었던 해외에서는 미니언즈 복장이나 분장을 한 채 함께 뛰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리기 행사와 더불어 인기 개그맨, 셀럽들이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미니언즈 티셔츠와 가방, 선크림, 캘린더, 완주 메달 등 굿즈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전 이벤트 응모 시, 미니언즈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니언즈 가습기를 10명에게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이벤트 응모는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만일 신한VISA 카드로 결제할 시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3천명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이은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른 총 3천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택소노미(K-Taxonomy)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로,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3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6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녹색채권 발행을 이어가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발행에 앞서 공개된 수요예측 자료에 따르면 당초에 현대캐피탈은 2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총 6천700억 원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려 계획보다 85%(1천700억 원) 증액된 총 3천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 만기는 고정금리채권 ▲2년 900억 원 ▲2.5년 700억 원 ▲3년 600억 원 ▲5년 900억 원과 변동금리채권(FRN)
【 청년일보 】 LG전자가 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벨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8% 오른 9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가 전날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 등을 이뤄내고,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 의지도 피력했다. LG전자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배당성향 25%)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소 배당금으로 연 1000원을 설정하고, 반기배당도 지속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날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회계부정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실제 신고 접수' 건은 전년 대비 급감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금감원 회계부정 신고센터에 접수된 전체 건수는 1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신고센터가 설립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2012년 전체 신고 건수는 16건으로 시작해 ▲2021년 92건 ▲2021년 115건 ▲2022년 116건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회계부정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 건을 제외한 '실제 신고 접수' 건은 올해 16건으로 작년(50건)보다 급감했다. 이와 관련 이인영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회계부정 신고 건수가 늘었지만 유의미한 신고는 오히려 감소했다"며 "단순히 포상금 한도를 늘리는 대신 실효성 있는 내부고발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회계부정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내부고발 유인을 높일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2017년 포상금 지급 한도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상승 출발하며 2,5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4.89포인트(0.19%) 상승한 2,575.5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4.55포인트(0.18%) 오른 2,575.2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3.63포인트(0.49%) 상승한 741.9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0.2원 오른 1,380.3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포인트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기부금까지 합산하여 고객 이름으로 기부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천 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이나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할 캠페인"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카드 포인트 기부가 이웃에게 두 배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엄주성 대표이사)은 소방관 약 200명의 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날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키움과 밝음'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키움과 밝음'은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키움증권 프로젝트다. 키움증권은 전날 오후 세종시 소방청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허석곤 소방청장, 김도운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가 참석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소방관의 유가족들로 구성된 소방관련 비영리 단체다.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순직소방관 유가족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관들은 고질적인 시력 저하에 시달린다. 교대 근무나 야간 운행으로 인한 간접적인 요인 외에도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독성가스가 직접적으로 시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력이 나빠지면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고 공기호흡기를 써야하는 불편 때문에 많은 소방관들이 자비로 시력 교정 수술을 받는다. 이런 소방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키움증권이 후원에 나섰다. 소방청은 눈 수술이 필요한 소방관 약 20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