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하반기 채용이 한창이다. 은행 및 증권, 보험업계는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인재 모집에 활발한 모습이다. 각 금융업권의 채용 일정을 비롯해 전형방법 및 선발 인원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하반기 채용 '한창'...군 장교 특별채용 '주목' (中) "채용 문 활짝 연 여의도"...증권가 채용 시장에 부는 '훈풍' (下) 보험업계 "인재를 모십니다"...생·손보사 신입채용 이모저모 【 청년일보 】 국내 취업 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여의도 증권가에는 채용 '훈풍'이 불고 있다. ◆ "직무 역량 갖춘 인재 원해요"...한투·신투, 하반기 공채 진행 中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LS증권, 하나증권 등이 하반기 공개채용에 일제히 나섰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공채에서 한국투자증권은 모집 인원 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인원수 제한이 없는 만큼 우수한 인재를 모두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1년간 총 100명의 신입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대규모 운용 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IPO(기업공개) 계획을 연기했다. 이 밖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업 라이선스는 취득하지 않으면서 주식 거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네이버파이낸셜에 직언을 이어갔다. ◆ '신한투자證 1천300억원 운용 손실'…김병환 "철저히 조사해 조치" 앞서 지난 11일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천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함. 공시에 따르면 ETF 유동성공급자(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며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고. 이와 관련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4일 신한투자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1천300억원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운용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 ◆ "흥행
【 청년일보 】 매달 증가했던 카드론 잔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NH농협·BC)의 9월 말 카드론 잔액은 41조6천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 잔액을 기록했던 지난 8월 말(41조8천310억원)과 비교하면 1천441억원 감소한 수치다.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매달 증가 추이를 보였다. 앞서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천507억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원 ▲3월 78억원 ▲4월 4천823억원 ▲5월 5천542억원 ▲6월 1천억원 ▲7월 6천206억원 ▲8월 6천44억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계속돼 왔다. 카드론뿐 아니라 대환대출,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보다 감소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9월 말 기준 1조6천254억원으로 8월 말(1조9천164억원)보다 2천910억원가량 줄었다. 아울러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7조1천427억원으로 전월(7조1천814억원) 대비 387억원가량, 현
【 청년일보 】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네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또 한 번 연기했다. 케이뱅크는 18일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는 철회신고서에서 "최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수요를 확인하지 못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공모 주식량 등 공모 구조를 바꿔 내년 초 다시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상장 예정일과 청약 일정은 모두 미뤄질 전망이다. 이번 변경은 수요 예측 결과 케이뱅크가 내놓는 주식의 양이 많아 물량 소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총공모주식이 8천200만주에 달해 현재 공모 구조로는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상장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2022년 9월에도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뒤 상장을 준비했으나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5.48포인트(0.59%) 내린 2,593.8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79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907억원, 3천65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1.84포인트(1.55%) 하락한 753.2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2천10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481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 1,369.7원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3.14%(1만500원) 오른 3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1.20% 오르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3.59% 상승률로 34만6천50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737억원, 2천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46.8% 증가하는 등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높아진 트래픽을 바탕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 효과가 두드러지며 매출 고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신작 다크앤다커모바일은 소프트론칭을 거쳐 연말·연초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며 "인조이(inZOI)는 게임스컴 출품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모션 시작,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12위에 등극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크앤다커모바일과 inZOI는 내년 매출액에 2500억원 수준 기여, 신작의 매출 비중은 약 8.5%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해외주식 위탁 운용에 연간 4천억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직접 투자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수익률은 직접 투자가 위탁 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한 해외주식의 수익률은 ▲2021년 27.09% ▲2022년 13.03% ▲2023년 22.45% 등이었다. 올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18.74% 수준이었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이 직접 투자한 수익률은 ▲2021년 33.22% ▲2022년 11.30% ▲2023년 25.85% ▲올해 7월 기준 20.71% 등으로 매해 위탁 투자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위탁투자로 거둔 수익률이 직접투자보다 낮은데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1조2천억여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해외주식 위탁투자를 위해 지불한 수수료는 ▲2021년 3천980억원 ▲2022년 3천830억 원 ▲2023년 4천270억원 등 총 1조2천80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서명옥 의원실은 위탁투자 성과가 직접투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8.21포인트(0.31%) 상승한 2,617.5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0.53포인트(0.07%) 상승한 765.59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2.9원 오른 1,371.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수익 부진과 건전성 악화 등에 시달리는 국내 캐피탈업계가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17일 사단법인 한국신용카드학회의 여신금융 태스크포스(TF)는 '2024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수익 부진과 건전성 악화 등에 시달리는 국내 캐피탈사의 경영현안을 다뤘다. 먼저 '캐피탈사의 부수업무 확대를 통한 자동차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발제를 맡은 채상미 이화여대 교수는 "캐피탈사의 부수업무 확대는 단순히 새로운 수익 창출을 넘어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중고차 매매업과 통신판매업을 부수업무로 추가하는 것은 캐피탈사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통신판매업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금융당국의 사전신고가 필요하고, 특히 금융위원회는 통신판매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보호문제나 불완전판매 위험성을 강조해 허가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통신판매업 신고의 통합적 절차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금융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책무구조도 안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점검하는 등 중대한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이날 제출한 업무현황 자류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사고에 책임 있는 임직원을 법규에 따라 최대한 엄중히 조처하고 범죄 피해액 환수를 위해 수사기관 등과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책무구조도 안착을 위해 제재 운영 지침도 조만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불법 공매도, 임직원 사익 추구 행위 등 불법행위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고, 불건전 보험영업행위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각국 통화정책이 완화기조로 전환되는 가운데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 분쟁 등과 함께 미국 대선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대외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6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개장 후 장중 2.18% 오른 6만6천500원까지 올랐다. 현대로템의 상승세는 증권가에서 현대로템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와의 K2전차 공급 2차 계약이 연내 체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7만9천원으로 올렸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과 루마니아 수출 계약의 체결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2026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18조원 규모의 중동 전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7.29포인트(0.28%) 상승한 2,617.6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0.38포인트(0.40%) 오른 2,620.7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2.29포인트(0.30%) 상승한 768.0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1.9원 오른 1,364.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