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8월 저축은행 예·적금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말잔)은 100조9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99조9천128억원) 대비 1조440억원(1.04%) 증가한 수치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다만 8월 말 저축은행 여신 말잔은 96조5천929억원으로 전월(96조9천415억원) 대비 3천486억원(0.36%) 줄었다. 저축은행 여신은 지난 5월(99조9천515억원)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진 뒤, 4개월 연속 100조원을 하회했다. 한편 저축은행은 지난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치한 고금리 상품으로 이자 비용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자 지난해 말부터 수신 금리를 낮춰온 바 있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상승하고 금융당국의 사업성 평가개선으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늘자 대출 문턱도 높였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라 이자 부담이 줄고 연체율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출을 늘리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며 수신고 확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과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5MAZING CARD FESTA)를 열고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기간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럭키 넘버 이벤트', '신백리워드 사은 행사', '캐시백', '메가 쿠폰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17일에서 20일까지 '럭키 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4개의 숫자를 응모해 4개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신백리워드 최대 500만R을, 3개 숫자를 맞춘 고객에게는 최대 50만R을 받을 수 있는 사은참여권을 증정한다. 2개의 숫자를 맞춘 고객과 숫자를 맞추지 못한 고객에게는 각각 신백리워드 5천R와 5백R을 지급한다. 나흘간 매일 참여 가능하며, 당첨된 혜택은 중복으로 지급된다.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명품·패션ㆍ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300만·500만·1천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신백리워드 14만·21만·35만·70만R을 증정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제휴 신한카드에 대해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 시 1회에 한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있다. 이 외에도 행사
【 청년일보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신세계백화점이 진행하는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5MAZING CARD FESTA)'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는 최대 500만R(신세계 리워드) 사은참여권, 할인쿠폰,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등 풍성한 혜택이 담긴 신세계백화점 쇼핑 행사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사은참여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넘버 이벤트'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0부터 9번 중 4개 숫자를 골라 입력 후 응모하면 맞춘 숫자 개수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릿수를 포함하여 4개의 숫자를 모두 맞춘 고객은 최대 500만R까지 수령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을, 3개의 숫자를 맞춘 고객은 최대 50만R까지 수령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 2개의 숫자를 맞춘 고객과 숫자를 맞추지 못한 고객에게는 각각 5천R과 500R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500만R 사은참여권을 수령한 고객이 신세계 제휴 BC 바로카드로 500만원 구매 시 신세계백화점 리워드 500만R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세계 제휴 BC바로카드로 행사기간 중 주말에 명품·패션·잡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한화 약 2천733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북빌딩 결과, 발행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 호주달러의 주문이 쇄도했고, 호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러한 투심에 힘입어 신한카드는 프라이싱 결과 최초 제시금리(IPG·이니셜 가이던스) 145~150bp(1bp=0.01%포인트) 대비 무려 20bp 가까이 스프레드를 절감하며 호주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특히, 호주 채권시장에서 카드업 자체가 낯선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역외 투자자를 비롯한 호주 투자기관들의 대거 참여로 신한카드는 호주 역내외 투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호주·뉴질랜드, 아시아, 유럽·중동 비율은 각각 54%, 38%, 8%로, 여타 한국물 캥거루본드 대비 호주 투자자 비율이 높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아시아 투자자를 포함한 호주 투자자들과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10월 한 달 동안 올 하반기 IPO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총 3개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KB증권에서 진행하는 공모주 청약 일정은 ▲10월 10일~11일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 ▲10월 21일~22일 예정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10월 23일~24일 예정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OLED·IT 부품 제조업체 '탑런토탈솔루션' 순이다.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시즌2'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신규 및 휴면 국내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모주 청약 시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고객은 2024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며, 휴면고객으로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과거 1년 동안 국내주식 무거래'이자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 총 자산 10만원 미만인 고객'이 해당된다. KB증권은 이벤트 대상 고객이 온라인 매체로 공모주를 청약하면 국내주식 쿠폰 5천원을
【 청년일보 】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라오스 상통(Sangthong) 지역의 의료서비스 시설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해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통 지역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주 중에서도 가장 소외된 지역 중 하나로 약 3만3천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 수 대비 부족한 의료 시설과 장비로 주민들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KB캐피탈과 굿네이버스는 상통 지역 병원 내 부지를 활용해 외래 진료실, 검사실 등과 같은 필수 의료 공간을 신규로 건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멸균 소독기, 초음파 검사기 등과 같은 의료 장비도 함께 지원해 상통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KB캐피탈이 기부한 1억원 외에도 의료시설 건축의 시급성을 고려해 굿네이버스의 예산 1만3천달러(약 1천700만원)를 추가로 투입해 진행 될 예정이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라오스 현지에 진출한 KB캐피탈이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라오스 현지 사회와의 상생을 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23.09포인트(0.88%) 내린 2,610.3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1.02%) 내린 2,606.70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5천948억원, 94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천42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8.02포인트(1.04%) 내린 765.7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79억원, 93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483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원 오른 1,362.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공광진씨 별세, 원현숙씨 남편상, 공정택(신한투자증권 플랫폼개발부 부서장)씨 부친상, 이소영씨 시부상 = 15일,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7일. ☎ 032-548-1009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2.46%(3천100원) 오른 1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6거래일 연속 우상향 중인데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특히 오늘은 개장 후 장중 12만9천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이 같은 현상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미국에 출시한 뇌전증(腦電症·간질)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성장세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 "2025년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르면 연 내 늦어도 내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엑스코프리 매
【 청년일보 】 3분기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상장사 주식 평가액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10일 기준 270개사로, 주식 평가액은 138조2천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말(6월 28일) 283개사, 152조5천20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13개사, 14조3천114억원 감소한 것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14조원 넘게 줄어든 것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급감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의 지분 7.68%를 보유 중이다. 2분기와 3분기의 보유 지분율은 차이가 없지만 주가가 27.73% 내리면서 평가액도 덩달아 감소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8만1천500원에서 5만8천900원으로 하락했다. 주식 평가액은 37조3천790억원에서 27조138억원으로 10조3천652억원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주가도 같은 기간 23만6천500원에서 18만6천700원으로 21.06% 하락하면서 주식 평가액도 3조6천202억원 줄었다 한편 국민연금의 주식 평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6일 하락 출발하며 2,6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26.27포인트(1.00%) 하락한 2,607.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26.75포인트(1.02%) 내린 2,606.70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6.14포인트(0.79%) 하락한 767.6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3.2원 오른 1,364.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분 7.8%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느 쪽에 힘을 싣어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고려아연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5년 간 고려아연 정기주총에 참석해 총 53건의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92.5%(49건)는 '찬성'으로 고려아연 경영진 방침에 대부분 동의했다.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의안은 4건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3건은 이사 선임 안건이었고, 나머지 1건은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이었다. 특히 국민연금이 반대한 의안 중에는 현재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장형진 영풍 고문에 대한 이사 선임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민연금은 반대 사유로 "장형진 후보는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의무 수행이 어려운 자에 해당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에 관한 내부 기준에 따른 결정이었다. 국민연금은 올해 3월 주총에서도 고려아연 경영진 편에 섰다. 지난 3월 주총에서 고려아연과 장 고문 등 양측은 2건의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