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요식업종이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MZ세대로 분류되는 20∼30대가 뷔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BC카드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매년 1월~8월) 국내 모든 요식업종 가맹점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년 간 요식 업종 가맹점에서 발생한 카드매출액은 연평균 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매출건수는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요식업 매출은 이같이 더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뷔페 업종에서의 매출액 및 매출 건수는 각각 연평균 8.9%, 10.2%씩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대 고객의 매출액 지수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30.2%를 기록했고 30대도 21.2%로 뒤를 이었다. BC카드 관계자는 "소득수준이 낮은 MZ세대가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싼 뷔페 업종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어차피 비싼 외식비를 지불할 바에야 가성비를 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화물물류 시스템 구축업체 이노웍스와 물류 산업과 금융산업의 연결성 강화를 통한 상생 금융 실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KB캐피탈과 상용차 통합물류 솔루션 개발 및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중인 이노웍스가 지난 8월 21일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Korea Trucking Association, 이하 KTA)의 '화물운송 플랫폼' 구축업체로 선정되며 KTA와 MOU를 체결했다. 이노웍스는 청년 IT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다수의 물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화물운송시장에 신뢰받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경영진의 강력한 지원으로 차세대 물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물운송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웍스는 KTA의 화물운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며, 향후 화물운송업계의 디지털화, 지능화, 서비스 자동화 및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적극 추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도 채권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미래에셋인도채권 펀드가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 순자산은 1천178억원이다. 2015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만 순자산 규모가 9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금리 인도 채권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인도 현지 통화(루피화)로 발행한 채권을 비롯해, 인도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공기업 채권(공사채), 국제기구 채권(Supranational 채권)에 투자한다. 인도 루피화 채권은 원화 채권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해 장기 투자에 유리하고, 신흥국 내에서도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아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환노출형으로 신흥국 통화에 투자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인도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는 장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9.60%, 최근 3년 간 누적 수익률은 17.7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개인뿐
【 청년일보 】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출판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예스 24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8천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는 지난 1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6천38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예스24 외에도 예림당(20.82%), 밀리의서재(16.17%) 등 주요 출판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주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출판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효과로 관련 책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출판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전날 오후 2시까지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만 53만부가량 팔렸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퇴직연금의 안정적 관리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려는 입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국회 등에 따르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률안은 상시 근로자 100인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이 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100인 이하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기금형 퇴직연금을 관리, 운용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약 여야 정치권이 합의에 성공할 경우 기금형 퇴직연금 입법화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퇴직연금 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적극적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푸른씨앗)를 운용모델로 한 기금형 퇴직연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퇴직연금의 안정적 관리와 수익률 극대화로 근로자의 은퇴 후 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공공기관이든 민간기관이든 대형 중개조직이 가입자의 적립금을 모아서 기금을 만들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상승 출발하며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1포인트(0.55%) 상승한 2,611.91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9%) 하락한 770.32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2.5원 오른 1,352.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업계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기부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KB증권,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소재한 솔비치 리조트 다이아몬드 강당에서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이다. 이들은 보호 종료 후 5년간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자립을 준비한다. 다만 자립기간으로부터 5년이 지나면 더 이상 정부의 지원금이 나오지 않기에,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교육은 필수적이다. 이에 KB증권은 올해 대전, 강원지역 등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강의와 온라인 비대면 강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역할을 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들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대면 강의를 마련했다. KB증권 소비자보호부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관련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이 확정됐다. 이밖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 매수와 관련해 "즉각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투세 불확실성 조속히 해결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투세에 관한 불확실성은 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밝힘. 그는 "금투세가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낼지와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현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임. 이날 김 위원장은 홍콩H지수 연계 ELS와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자율배상 등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 ◆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채권 국가 분류 반기별 리뷰 결과 한국을 2025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 청년일보 】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지난 10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 선수들과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팀의 주축인 김혜성, 송성문, 이주형 선수가 참여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응모한 200명의 고객들이 참가해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에도 국내 키움영웅전 및 해외 정규전에 참가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키움히어로즈 선수단과 함께하는 사인회를 처음 열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이정후 선수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사인회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스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리인하기 퇴직연금 DB 운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컨설팅 기업 Aon(에이온)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금 시장의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그동안 퇴직연금을 운용하며 쌓아온 투자전략 노하우를 기업 담당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팀 심경민 팀장이 'DB 자산운용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심 팀장은 평균수익률은 비슷하나 투자기간이 길수록 변동성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 운용성과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자산배분의 중요성과 마켓타이밍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Aon 채원석 부문대표의 '글로벌 DB자산관리 프로세스 및 한국 적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채 부문대표는 글로벌 사례들을 소개하며, 자산-부채를 고려한 맞춤형 고객 전략이 필요하고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을 다각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김세환 팀장이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 SOL증권 앱에서 유료 투자정보 구독 서비스인 '분석플러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석플러스'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신규 도입한 투자 정보 월정액 구독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테마 관련 지표와 추이를 분석해 주는 테마분석과 수급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분석해주는 종목분석을 제공하고, 각 콘텐츠는 월 5천900원으로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테마분석은 테마와 관련된 경기지수 등 통계지표를 분석플러스만의 기술로 큐레이팅하고, 테마 내 종목들의 주가가 과열 상태인지, 침체 상태인지 다양한 심리 지표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테마의 상승·하락이 가장 컸던 기간의 이슈와 종목을 제공해 유사성이 높은 테마를 찾아주며,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성장성·수익성·가치 평가 등을 제공한다. 종목분석은 종목을 분석해 위험 가능성을 감지하고, 업종과 테마에서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 어떤 세력이 주가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 종목의 수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술적 분석 신호들을 계산해 매수·매도 신호를 보여주고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종목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현재가치, 모멘텀 등 동종업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을 증여한 고객의 증여세 신고 편의를 위해 제휴된 세무법인과 증여세 신고대행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이면서, 증여를 받는 수증자의 계좌가 미래에셋증권 계좌일 경우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투자자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면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증여를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할 수 있다. 증여재산가액은 해외주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면 증여일 전후 2개월 종가평균액으로 계산된다. 이 증여재산가액은 추후 수증자의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취득가액이 된다. 가령, 과거 1억 원에 산 엔비디아 주식을 6억 원에 판다면 양도차익 5억 원에 대해 양도소득세는 1억 945만 원이다. 만약 해당 엔비디아 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증여일 전후 2개월 종가평균액이 6억 원인 경우 양도소득세가 없어 절세가 가능하다. 또한, 10년 이내 배우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없다면, 증여세도 없다. 미래에셋증권 VIP솔루션본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주식에서 높은 수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양도소득세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특히 세법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