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주식을 낮에도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증권사들의 데이마켓(주간거래) 서비스가 당분간 전면 중단된다. 아울러 증권사 현직 CEO(최고경영자) 중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상반기 보수로 14억140만원을 수령하며 업계 최고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계열사 물량 몰아주기 등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한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 '블루오션 사태' 여파...미국 주식 주간거래 잠정 중단 지난 5일 블루오션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락 여파로 투자자들의 주문이 몰리자 한국시간 기준 오후 2시 45분 이후에 들어온 모든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 이에 따라 주문 자체가 취소 처리됐고 주간거래 주식매매로 발생한 손실과 이익이 모두 말소 처리됨. 일부 국내 증권사는 미국 주식 정규장 이후에도 계좌의 원상 복구를 하지 못해 투자자들이 주식을 제때 거래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함. 이에 따라 현재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19개 증권사들이 서비스 제공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 이와 관련 금융투자협회는 블루오션의 시스템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된 이후 서비스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힘. ◆ 증권사 전·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세전)연7% 수익률이 적용되는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는 만 18세 이하 손님 중, 하나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에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해 가입할 수 있으며, 직전 3개월 간 거래와 잔고가 없었던 기존 미성년 손님 역시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12개월 동안 (세전)연7% 우대 수익률이 적용되며, 월 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가입하면 중간에 일부 인출은 할 수 없고, 전액 해지만 가능하다. 중도해지를 하거나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CMA RP 수익률(7월 15일 기준 세전 연 3.15%)이 적용된다. 아울러 하나증권은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구매 손님들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판RP 매수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매수 완료일로부터 4주 이내에 해외주식 계좌로 미국 소수점 주식이 증정된다. 김무경 하나증권 투자상품실장은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식, 펀드를 선물하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이 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6천36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로, 순자산 6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Nifty 50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로, 연초 이후 11%p 이상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이 같은 상승세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14일 기준 상장일(2023년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천93억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도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국가다. 또한 최근 모디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권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다.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매번 차트를 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코인 모으기'를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격의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만약 2023년 1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샀다면, 투자원금 190만원에 올해 7월 말 기준 약 176만원, 92%의 수익이 발생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5일', '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알아서 꼬박꼬박 비트코인을 매수한다. 5분 단위로 투자 가능 슬롯을 나눠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한 점도 눈에 띈다. 매일·매주·매월 단위를 선택한 뒤에는 해당일의 00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의 실적 개선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유지되고 있다. 16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따르면 두나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천5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866억원) 대비 83.6% 증가한 수치다. 다만 1분기(3천356억원)와 비교하면 53%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두나무 관계자는 "해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0 승인 등 1분기 시세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모멘텀이 2분기에 사라지면서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여파"라고 밝혔다. 매출은 2천57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천866억원보다 37.7% 늘었다. 반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천9억원에서 1천311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매출은 7천8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늘었다.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4천947억원, 반기순이익은 7% 감소한 3천985억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주요 가상자산의 해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승인 등이 시세 상승을 견인한 결과다. 업비트에 이어 가상자산거래소 업계 2위인 빗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23억원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해 2,6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4포인트(1.95%) 상승한 2,696.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50.99포인트(1.93%) 오른 2,695.49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8포인트(1.46%) 상승한 788.21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0원 오른 1,365.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KB Pay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편의점, 베이커리,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빗썸이 이번엔 KB Pay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의 가상자산 거래 경험 및 재테크를 위한 '빗썸 원화(KRW) 쿠폰 증정' 이벤트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로 진행된다. 우선 빗썸 원화 쿠폰 증정 이벤트'는 KB Pay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빗썸 원화 쿠폰은 KB Pay 내 플러스(Plus) 탭에 있는 쿠폰함에서 수령 가능하며, 빗썸에 쿠폰을 등록하면 빗썸에서 가상자산과 교환 가능한 원화 1천 원이 지급된다. 빗썸 원화 쿠폰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빗썸 신규 가입 이용자에게는 '햇반 100원 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햇반 12개를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으로, KB Pay 쇼핑 탭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KB Pay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9월 1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5만7천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15일 오후 3시35분(서부 시간 낮 12시3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6% 내린 5만6천892달러(한화 약 7천743만원)에 거래됐다. 한때 6만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뒀던 비트코인은 지난 7일 이후 다시 5만7천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4.6%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가상화폐의 하락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 등이 각각 1.5%와 2.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반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여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다양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6개월 만에 5만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인 전문 매체 크립토 데일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그동안 성장을 이끌었던 주요 추세선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런 하락은 분석가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내년부터 연간 60억원 규모의 감독분담금을 납부하게 되면서,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도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금융감독원의 감독대상에 새로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16일 금융당국 및 가산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제도권에 신규 편입된 가상자산업계에 감독분담금 부과를 통보했다. 이번에 가상자산업계에 통보된 감독분담금 요율은 0.5% 수준이다. 지난해 업비트(두나무),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세 곳의 매출이 약 1조2천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감독분담금은 6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감독분담금은 금감원이 금융회사를 감독·검사하는 명목으로 받는 일종의 수수료로, 매출 30억원 이상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총부채 또는 영업수익에 비례해 결정된다. 가상자산업계가 감독분담금을 부담하게 된 이유는 지난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도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는 가상자산 사업자도 금감원의 감독대상에 포함됐다는 의미다. 그러나 감독분담금 요율이 0.5% 수준으로 잠정 결정되면서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달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가상자산법)'에 따라 이상거래를 감시하고 불공정 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할 의무가 생겼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법적 요구사항에 대응해 투자자보호센터와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도 등을 운영해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1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 센터는 업비트가 거래를 지원하거나 지원했던 자산의 거래와 관련한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의 부정행위 등을 신고받는다. 업비트는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업비트는 투자자보호센터를 마련해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과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다양한 투자 사기 예방 및 대응방법을 안내하고 ▲가상자산 백서(Whitepaper)의 국문 번역본 ▲가상자산 이슈 큐레이팅 리포트 '캐디' 등을 제공한다. 또 전자금융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전문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심리케어 서비스는 무료로 지원되며 두나무와 계약된 전국 941개 상담센터를
【 청년일보 】 미국 주식을 낮에도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증권사들의 데이마켓(주간거래) 서비스가 당분간 전면 중단된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오는 16일부터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19개 증권사들이 서비스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블루오션은 지난 5일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투자자들의 주문이 몰리자 오후 2시45분(한국시간) 이후 들어온 모든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주문 자체가 취소 처리되면서 주간거래 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실과 이익 모두 말소 처리됐다 블루오션은 이튿날(6일) 휴장 후 7일 29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만 거래를 재개했다. 당초 미국 현지 야간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 측과 협의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금융투자협회 중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은 "블루오션 거래중단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추진 중"이라며 "증권사들을 대표해 지난 14일 블루오션에 성명서를 발송했으며 시스템 장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
【 청년일보 】 한양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60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액은 30% 감소한 3천98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은 5천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2천699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 10.4%로 집계됐다. 한양증권은 "기업금융(IB), 자산운용, 채권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도 지난 6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IB, 자산운용, 채권 뿐만 아니라 부동산PF까지 4개 부문의 균형 포트폴리오를 통한 고른 실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양증권의 대주주인 한양학원은 KCGI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매각 계약이 성사되면 한양증권은 지난 1956년 설립 이후 68년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