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상장사들에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촉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조명현 고려대학교 교수(기업 밸류업 자문단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밸류업 공시를 한 ▲키움증권 ▲메리츠금융지주 ▲HK이노엔의 대표이사들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 급등락 상황을 언급하며 "보다 단단하고 회복력을 갖춘 증시로의 체지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내실화를 통한 상장기업과 증시의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부채중심에서 자본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전환 측면에서도 기업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부채 중심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면 우리 경제의 역동성, 안정성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2일 상승 출발해 2,6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8포인트(0.59%) 상승한 2,603.7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포인트(0.60%) 상승한 769.05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 1,365.5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낮아지는 반면, 일부 저축은행은 금리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65%로 집계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6월 0.25%포인트(p) 금리 인상을 단행해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 연 3.81%(단리)에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취급하는 사이다입출금(파킹통장) 금리를 0.3%p 올려 3.2%로 제공 중이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은행권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전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개월 만기 예금상품 평균 금리(전월 취급 평균)는 3.47%다. 최근 NH농협은행은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0.35%p까지 인하했고, 신한은행도 일부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내렸다. 국민은행도 거치식예금의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낮췄다. 이는 올해 최고 3.706%였던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최근 3.2%대로 떨어지는 등 시장금리가 하락 추세이기 때문이다. 은행채 금리는 정기 예금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된다. 은행권과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등 전 부문에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안정적 이익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0.2% 증가한 2천579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9.2% 늘어난 3천392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6천708억원, 당기순이익은 26.4% 늘어 5천1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WM부문이 지속 성장해 자산관리업계 선도회사 지위를 유지했고, IB부문은 대형 딜을 성사시키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WM부문에서는 1억원 이상 고액 고객층의 자산 규모가 지난 1분기 313조9천억원이었던 반면 이번 분기에선 319조7천억원, 고객 수도 26만명에서 26만5천명으로 모두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IB부문은 구조화금융,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96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호평
【 청년일보 】 품위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의미하는 '웰다잉(Well-Dying)'이라는 단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는 죽음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경남 김해시가 지난달 공개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수'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을 통해 파악한 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1만8천37명에 달했다. 이는 경남지역 전체 등록자수 14만2천557명 중 13%를 차지하는 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지난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을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이처럼 '웰다잉'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업계도 고객의 '웰다잉' 준비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난달 사내벤처 메모리올이 주최한 '시니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속 준비방법과 유언장 작성법 등을 강연했다. 뿐만 아니라 유언대용신탁과 보험 등 금융상품을 활용한 상속·증여방법과 '웰-에이징'과 '웰-엔딩'에 대한 준비를 돕기 위한 '인생노트
금융권이 군(軍)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 및 카드업권은 군 장병을 우대하는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보험업권은 이들의 편의를 위한 보험제도 개선 및 금융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각 금융권에서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軍心을 잡아라"...은행권 군인 특화상품 '이목' (中) "실손보험료 납입 중지부터 금융교육까지"...보험업계, 다방면서 군 장병 지원 (下) "군인의 내일을 응원해"...카드업계, 제대장병 사회복귀 '지원' 【 청년일보 】 "제대가 두려워요. 18개월간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공부하는 법을 잊었어요. 무작정 복학하자니 전공이 내 적성과 앞으로의 진로에 맞는지도 헷갈려요" 제대를 앞둔 23살의 군인 A씨는 이 같은 말을 전했다. A씨는 아름다운 20대 초반의 청춘을 군대에 바쳤다. 하지만 막상 사회로 돌아오자니 군 복무기간 동안 놓친 대학교 공부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깃들여 있었다. A씨와 같은 사례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군 제대 후 복학했지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일명 '아싸
【 청년일보 】 지난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가 8% 넘게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내 자기자본 5조원 규모의 증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자기자본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와 추가 인수합병(M&A)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천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 '4년 5개월만'...증시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지난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달아 발동.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모두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만. 이후 국내 증시는 2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 9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70포인트(1.24%) 상승한 2,588.43로 거래를 마쳐. 코스닥은 19.15포인트(2.57%)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1.70포인트(1.24%) 오른 2,588.4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35포인트(1.81%) 오른 2,603.08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28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9.15포인트(2.57%) 오른 764.4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7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20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6원 내린 1,364.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지난해 7월 '독자 출범' 이후 1년만에 총 회원 1천200만명 중 독자 회원 25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 흥행 상품이었던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고객 및 가맹점주에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첫 독자 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 시리즈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상품인 Dear, Shopper 및 Dear, Traveler 2종을 연달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게 기존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증가했다"며 "올해 8월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수는 190만점을 돌파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라며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고객 혜택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4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돌파했고 같은해 7월 첫 독자 신상품 '카드의정석' 3종을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을 맞아 해외여행 비용 지원, 해외 호텔 즉시 할인, 라운지 혜택, 전세계 스타벅스 이용 시 포인트리 제공 등 해외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해외에서 KB국민 국제 브랜드 카드로 이용금액 합산 3천달러(USD)이상 시 해외 이용금액대별 포인트리를 최대 30만 포인트리까지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천달러 이상 이용시 7만 포인트리를 제공하고, ▲5천달러 이상 15만 포인트리 ▲1만달러 이상 25만 포인트리 ▲2만달러 이상 30만 포인트리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8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최대 20% 즉시 할인, 아고다에서 호텔 최대 10% 할인(미화 100불까지), 트립닷컴에서 호텔 최대 20% 즉시 할인(미화 100불까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할인코드를 입력한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과 할인코드는 각 제휴사별 행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여행비용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
【 청년일보 】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한국GM과 함께 8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의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트래버스는 차량 금액의 최대 15%, 타호는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아울러 별도 현금 지원을 받지않을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8월 한
【 청년일보 】 미래에셋희망재단은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진로캠프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에서 6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총 120명의 광주,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직접 청소년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발표하며 금융∙경제∙AI와 관련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퀴즈를 통해 점검하는 금융골든벨 등 친근하게 경제와 금융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미래에셋희망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고, 현명한 금융 생활을 돕기 위한 활동들로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