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하락 출발해 2,53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6포인트(0.11%) 상승한 2,535.0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6포인트(1.42%) 오른 737.88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376.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증권 투자가 환율 상승을 더 빠르게 만들 위험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의 해외증권 투자 현황과 외환시장에 대한 영향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증권 투자는 지난 2010년 이후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이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들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등 고수익 투자처로 몰리기 때문이다. 해외증권 투자잔액은 2015년 2천355억달러(한화 약 324조4천742억원)에서 작년 8천576억달러(약 1천181조4천720억원)로 8년 사이 3.6배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투자 잔액에서 해외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72.6%에 달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국민연금 등 정부가 작년 투자 잔액의 43%를 차지해 가장 덩치가 컸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개인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전했다. 정부를 제외한 민간 국외 투자에서 '개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9년 7.3%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20% 내외까지 올라갔다. 이 위원은 외국주식·채권의 투
【 청년일보 】 트래블카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카드가 기존 트래블카드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최근 파격적인 혜택을 무기로 한 신한카드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신한카드가 업계 1위 하나카드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신한카드의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5개월 만에 카드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기존에 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종전 기록을 6개월 넘게 앞당긴 것이다. 올해 초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당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기존에 존재하는 상품 중에서는 이만한 상품이 없다는 것을 우리 둘의 직(職)을 걸고 약속한다"며 "3분기 내 쏠트래블 체크카드 회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 선호도 측면에서도 하나카드를 앞섰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트래블 체크카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 1위에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선정됐다. 응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낮은 거래비용의 이점이 있어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주식옵션 50개 종목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및 무료 실시간 시세, 거래에 따른 해외주식쿠폰 증정 등 총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모든 개인고객은 해외선물옵션계좌에서 미국주식옵션을 온라인(H-able·KB M-able)으로 거래시 12월 31일까지 1계약당 기존 수수료 5.9USD에서 약 83% 할인된 수수료 0.99USD로 거래할 수 있다. 수수료는 계약당 편도 기준이며, 해당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 필수이다. 또한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미국주식옵션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온라인 매체(H-able·KB M-able)에서 실시간 시세
【 청년일보 】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를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pbit Market Oversight, UMO)'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하고, 업비트 홈페이지에 이상거래 관련 제보 창구를 신설했다. 업비트가 거래지원하거나 지원했던 자산의 거래와 관련한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의 부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 신분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제보 창구를 통해 불공정 거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은천(전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장·전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향년 85세)씨 별세, 김진걸(숭실고 연구실장)·김진철(현대백화점 노조사무국장)씨 부친상, 정연규(KB국민카드 부사장)·김종선(KT 부장)씨 장인상 = 7일 오전 7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7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고양 원당동 선영. 02-2227-7580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연이틀 오름세를 보이며 2,56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3천7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96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9억원, 1천2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58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원 오른 1,376.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미래에셋증권은 2024~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전보다 더욱 강화돼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이 주요 내용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오입금된 루나를 고객에게 제때 반환하지 않았다가 1억 5천여만 원을 물어내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개인투자자 A씨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의 지갑에 이 사건 암호화폐를 복구해 출금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를 부담했지만 이행을 지체했다"며 "민법상 채무자는 이행지체 중에 생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A씨는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3월24일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루나 코인 1천31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바이낸스에서 매각해 그 대금을 베트남 화폐로 받기 위해서였다. 통상 암호화폐를 송금하려면 1차 주소와 2차 주소를 모두 입력해야 하는데, A씨는 2차 주소를 입력하지 않는 실수를 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A씨의 코인을 이튿날 반환했는데, 이 코인은 A씨가 아닌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오입금됐다. A씨는 업비트에 이같은 오입금을 복구해 달라고 요청했고, 업비트는 이를 확
【 청년일보 】 코스피가 7일 하락 출발해 2,5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1%) 상승한 2,524.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11%) 오른 733.64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375.9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에 판매대금 별도관리를 의무화한다. 7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후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판매자 간 거래를 중개하는 이커머스 업체를 규율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업태 및 영업방식을 고려해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기한을 대규모 유통업자보다 짧은 수준으로 설정하고, 위반 시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다. 구체적인 정산기한은 업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PG사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사업자 간 계약으로 정산 기한을 정하는 방식을 유지한다. 대신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행정기관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전자금융거래법에 두기로 했다. 정부는 이커머스 업체와 PG사 모두에게 대금의 일정 비율을 예치·신탁·지급보증보험 등으로 별도 관리하는 의무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 사각지대'로 지목된 상품권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에 선불 충전금 100% 별도 관리
【 청년일보 】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원화 거래를 중단할 위기를 맞았다. 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몇 년째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고팍스와의 '조건부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고팍스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전북은행은 고팍스 인수를 추진 중인 메가존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이 나와야만 3년간의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고팍스와의 계약 만료가 오는 11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우선 '조건부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 운용 서비스 '고파이'의 서비스 중단 이후부터 아직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파이는 투자자에게 가상자산을 예치받아 운용한 뒤 약속된 수익을 가상자산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고팍스는 서비스 운영 중 고파이의 운용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도산하면서 투자자들이 맡겼던 가상화폐를 고스란히 부채로 떠안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고파이 사태로 인한 고팍스의 부채규모는 566억원에 달했다. 공시에 명시된 부채는 가상화폐 가격을 반영해 산정된 것으로, 그 당시 비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