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빅테크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손쉽게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프리셋(Pre-set, 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예시 포트폴리오) 4종을 신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엔비디아를 선두로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에 따라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해 국내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밸류체인 협력업체를 선별한 'SK하이닉스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과 '삼성전자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 프리셋 2종을 발 빠르게 구성했다. 해당 프리셋들은 급격한 AI 수요 증가에 따라 AI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까지 그 수혜가 확대될 경우 주목할 만한 투자 전략이다. 여기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CXL(Compute Express Link)과 연관된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평균거래대금 등을 반영한 '반도체 인터페이스의 혁명, CXL 전략' 프리셋과 미래 AI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미세 공정을 두 세대 이상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는 '유리기판' 관련 기업들을 골라 담은 프리셋까지 AI 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2년 전부터 티몬과 위메프의 자본금 및 건전성 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감독 수단 미비로 적극적인 감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인 티몬과 위메프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도 영위하고 있어 금융감독원 감독 대상이다. 전자금융감독규정 63조는 PG업체에 "자기자본이 항상 0을 초과해야 한다'거나 '미정산 잔액 대비 투자 위험성이 낮은 자산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등 경영지도 비율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2022년부터 이런 감독 규정상 비율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이들은 금융당국과 '감독규정을 지키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경영개선협약(MOU)을 체결해 온 상태였다. 하지만 MOU는 말 그대로 '상호 협정'이기 때문에 금감원의 강제성 있는 개선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는 금융당국이 허가업체인 금융사와 달리 등록업체인 PG사에는 경영개선 권고나 명령 등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산 지연은 민간 업체의 채무불이행 문제인 점, 감독당국이 영업규제를 담당하지 않는 점 등으로 금융당국이 적극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해 2,7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41포인트(0.64%) 상승한 2,728.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8포인트(0.44%) 상승한 800.7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오른 1,383.5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예치금 이용료율'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촌극을 벌인 빗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용료율을 두고 여러 차례 결정을 번복해 투자자들과 가상자산 업계에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예치금 이용료율을 '연 4.0%'로 상향한다는 공지를 냈다가 6시간 만에 철회했다. 이를 두고 가상자산 업계 전반에 혼란을 발생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가상자산법)이 시행된 지난 19일 오후 10시 9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1.3%의 이용료율을 공개하자 이후 오후 11시 20분 빗썸이 '업계 최고 수준'의 타이틀을 내세우며 업비트보다 0.7%포인트(p) 높은 2%의 이용료율을 공지했다. 이에 자정이 되기 직전 오후 11시 59분께 업비트가 갑자기 이용료율을 2.1%로 높혀 재공지를 하자, 빗썸은 다시 2.2%의 이용료율을 재공지하며 업비트에 응수했다. 업비트와 빗썸의 이용료율 경쟁을 지켜보던 코빗도 새벽 1시쯤 이용료율을 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며 경쟁에 가세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들이 이용료율 경쟁을 벌인 것은 '고객 유치'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체적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위메프와 티몬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5일 위메프와 티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양사에서 제출받은 자금조달 및 사용계획을 점검하고 자금 조달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법상 대금환불 의무,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의무 등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 부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액은 1,70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정산용 유입자금은 정산에만 사용하고 에스크로 체결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나 판매자(셀러)가 신속히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민원접수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상품권이나 여행상품 결제와 관련해 카드사도 고객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오픈마켓 회사들이 정산을 위해 유입된 자금은 정산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와 '에스크로' 계약을 체결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지만, 피해 신고는 점점 늘어나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는 간밤 미국 주요 빅테크 급락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6포인트(1.74%) 하락한 2,710.6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1.36%) 내린 2,721.29로 개장 후 장중 2,703.8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725억원, 1천58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천25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포인트(2.08%) 내린 797.29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1일(798.73) 이후 약 6개월 만에 종가 기준 800선을 내줬다. 이날 증시는 지난밤 미국 기술주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31%, 3.64% 폭락했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3.80% 급락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도 지난 2022년 12월 2.5%가량 하락 후 가장 크게 내렸다. 특히 테슬라(TSLA)가 12%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2024년 2분기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이 DB 4.70%, DC 5.25%, IRP 5.88%로 3개 부문에서 증권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의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은 은행, 보험(손해, 생명) 업권별 원리금보장 상품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치이며, 이는 국채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고객의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 결과이다. KB증권은 고객에게 성과가 우수한 ETF, TDF를 선별하여 제공해 퇴직연금 비원리금 상품 수익률도 DB 10.07%, DC 11.15%, IRP 13.66%를 달성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KB증권은 지역본부에는 담당 RM, 지점에는 연금마스터를 두어 각종 연금 관련 세미나 개최와 추천 상품 공유 등 본사와 지점이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연금 자산은 장기투자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고금리 상품 뿐만 아니라 수익률 제고를 위한 최적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4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을 결정지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로본드는 3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3년물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가산금리(1.45%포인트)를 제공한다. 총 금리는 5.70%다. 특히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10배 이상인 41억달러(한화 약 5조6천756억원)가 몰리며 당초 제시금리보다 0.40%포인트(p0 낮게 발행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개발된 한국 금융에 최적화된 AI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공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K-금융 특화 AI'는 BC카드 IT기획본부가 KT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 AI Lead와 협업해 지난 6개월간의 연구 끝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이다. LLM이란 인터넷 등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딥러닝 AI 모델이다. 현재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챗 GPT' 역시 LLM 기반 서비스다. 'K-금융 특화 AI'는 메타社(舊페이스북)의 거대 언어모델(LLama 3)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 능력은 물론 다양한 금융 지식 정보까지 탑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대부분의 LLM은 80억개 수준의 파라미터를 갖추고 있지만 'K-금융 특화 AI'는 200억개의 파라미터를 활용할 수 있어 타 LLM 대비 한발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파라미터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단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케이뱅크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플랫폼 사업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플랫폼 MAU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금융상품 크로스셀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를 통해 양사의 증권과 뱅킹 서비스 강점을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최초 AI전력 ETF로, 지난 9일 이후 상장 2주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전력설비 빅3 종목인 HD현대일렉트릭(21.2%), LS Electric(23.4%), 효성중공업(15.3%)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등 선별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전력설비 분야는 포스트 AI반도체 테마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AI전력설비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최근 주요 기업이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 23일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7% 증가한 2,100억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금 주요 국가들의 경우 AI로 인한 전력설비, 인프라의 신규 수요도 크지만 그동안 노후화된 전력설비 교체수요까지 더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 등 전력 기업들의 성장 슈퍼사이클은 꾸준히 이어질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미국S&P500'이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최근 1년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가장 많은 상품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의 지난해 7월 25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전날 종가 기준 1조737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ETF 873종목 중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58억원,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은 4조2천284억원에 달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S&P500'와 'TIGER 미국나스닥100'는 개인 순매수, 일평균 거래대금 그리고 순자산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장기간 좋은 성과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념해 TIGER ETF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중 1종 이상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