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여름 성수기와 연휴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지역 특색과 고객층 맞춤 혜택을 강화한 패키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체류형 호캉스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3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통해 ‘서머 바비큐’ 기획전과 ‘고성 힐링 버스 투어’ 등 여름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머 바비큐 기획전은 설악, 평창, 서귀포, 설악비치 등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바비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고성군 라벤더축제를 포함한 1박2일 ‘고성 힐링 버스 투어’를 출시하고, 전 일정 전용 버스 이동과 스냅사진 촬영, 오션 바비큐 등을 포함해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지리산하동, 설악밸리, 설악비치 등에서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웰니스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조식, 관광지 입장권, 사우나, 요가 매트, 엽서 우편 서비스 등 리조트별 맞춤형 혜택을 구성해 휴식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실속형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패키지는 내달 8
【 청년일보 】 오리온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중 유일한 M25 등급 대회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오리온이 국내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5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 남지성, 정윤성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13개국 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또한 5월 30~31일에는 국내 ITF 남자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예-예선(Pre-Qualification)을 진행해 국내 주니어 선수 및 ITF 세계랭킹이 없는 저연령대 선수들에게도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장시간의 경기 중에도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담긴 제주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6월 7일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30일 세종시에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총 172석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공간 구성 전반을 새롭게 기획했다. 특히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가족 휴게실과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매장으로 기획했다. ‘세종예술의전당점’ 1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인석 좌석과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넓은 동선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 도서를 포함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관련 서적 200여권을 비치했으며, 유아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유 공간과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을 갖춘 가족 휴게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동반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이 매장 내 마련되었다. 텀블러 내부에 삽입된 드로잉 속지는 전체가 재생지로 우유팩을 30%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수거한 우유팩을 일부 활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색칠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의 저당 곡물 식단 ‘그레인보우’가 첫 오프라인 브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폼나게 달리는 사람들의 그레인보우’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등 웰니스 행사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제안하는 그레인보우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이에 그레인보우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달리기, 자전거, 한강 수영 등 3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경기와 함께 무대 공연, 보물찾기, 서울시민체력장, 쉬엄쉬엄 단오제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약 3만 명의 참가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그레인보우는 ‘폼나는 저당 곡물 식단 Aid Station’을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한다. 장시간 운동 후 식단이 필요한 러너들에게 최근 선보인 용기형 신제품 4종을 중심으로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함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기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청주공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용기 재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청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준비했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리필 스테이션에서 미리 준비해 온 빈 용기에 친환경 바디워시를 담아 가며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했다. 오비맥주는 용기내 캠페인과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 교육 ▲환경 모범 사례 소개 및 포상 ▲지속가능경영 목표 및 활동 실적 공유 등을 통해 직원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리필 스테이션 경험으로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용기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는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과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 브랜드 ‘테라’와 ‘참이슬’이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이하, NBCI)’ 맥주와 소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는 최초로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와 브랜드 활동들로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참이슬은 소주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제품력과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조사, 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다. 매년 주요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등 요소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청정라거 테라는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100%를 내세워 출시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 출시 6년 만에 52억 병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브랜드다. 올해 배우 지창욱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 신규 패키지 리뉴얼, 야구장 및 지역 축제 연계 프로모션 등 활동을 통해 대중성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2024년 기준 25년 연속 시장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국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우유의 날’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1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남양유업은 이를 기념해 일상 속 우유의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댓글 이벤트와 해시태그 이벤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댓글 이벤트’는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우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간식’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맛있는우유GT’ 멸균팩(200ml, 24개입)을 1박스씩 증정한다. ‘해시태그 이벤트’는 ‘맛있는우유GT’와 함께한 일상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고, 프로필 링크를 통해 콘텐츠를 제출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 중 1등에게는 인스탁스 즉석카메라, 2~3등에게는 백미당 상품권이 각각 제공된다. 이벤트는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두 이벤트의 총 참여자가 610명을 넘어설 경우, 남양유업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 청년일보 】 4월 산업 전반에서 생산, 소비, 투자 지표가 일제히 하락하며 3개월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2020년=100·계절조정)는 113.5로, 전월 대비 0.8% 줄었다. 산업 전 부문에서 생산이 감소한 결과다. 전산업 생산은 1월 1.6% 하락한 뒤 2월과 3월에는 각각 0.7%, 0.9% 반등했지만, 4월 다시 하락 전환됐다. 광공업 생산은 0.9% 줄었고, 그 중 제조업이 자동차(-4.2%)와 반도체(-2.9%) 부진으로 0.9% 감소했다. 소비 지표도 하락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준내구재(-2.0%), 내구재(-1.4%), 비내구재(-0.3%) 판매 부진으로 전월 대비 0.9% 줄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부문에서 증가했으나, 전문·기술, 금융·보험 분야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설비투자와 건설생산도 2개월째 내림세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0.4% 감소했고, 건설기성(불변 기준) 역시 0.7% 줄었다. 한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올라
【 청년일보 】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일본 식품업계의 변화가 국내 식음료 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 마련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내수 의존에서 벗어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며 ‘포스트 내수 시대’라는 생존 전략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식품 소비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켜 30일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은 국가”라며 “이로 인해 일본 식품업체들이 밸류에이션 양극화를 경험한 만큼, 국내 기업들도 해외 확장 여부에 따라 가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은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인구의 자연 감소가 시작됐으며, 당시 약 1억2천806만명이었던 총인구는 올해 1억2천301만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생산가능 인구는 6천421만명에서 5천877만명으로 줄었고, 고령화율은 22%에서 30%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10%p나 상회하는 수치다. 반면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됐다. 고령화율은 2020년 15.8%에서 올해 20.3%로 상승하며 일본보다 약 1
【 청년일보 】 SPC삼립이 최근 발생한 공장 내 안전사고와 관련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하고, 전사적인 안전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29일 SPC삼립은 황종현 관리대표와 김범수 사업대표 명의로 발표된 입장문에서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사고 직후 공장 전체 가동을 즉시 중단했으며, 노동조합 및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리적 충격을 겪은 근로자를 위해 4주간 1:1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위험군 근로자에게는 추가 치료를 지원하는 심리 케어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생산 중단 조치도 병행된다. SPC삼립은 "KBO와 협의해 크보(KBO)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며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 의지도 함께 밝혔다. ◆ 설비 폐기부터 교대제 개편까지…3대 분야 후속 조치 SPC삼립은 안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3대 분야 핵심 조치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사고 설비는 관계기관의 조사 완료 후 전면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아이들 입맛에 맞춘 ‘어린이 볶음밥’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23년 브랜드 론칭 시 선보인 ‘닭가슴살 볶음밥’, ‘버터장조림 볶음밥’, ‘잡채 볶음밥’, ‘한우 볶음밥’, ‘계란야채 볶음밥’ 등 기존 5종에 이어 볶음밥 라인의 선택지를 확장하고자 만들었다. 신제품은 ‘새우계란 볶음밥’, ‘치킨카레 볶음밥’, ‘한우불고기 볶음밥’ 등 총 3종으로 계란, 카레, 불고기 등에 채소를 곁들여서 만든 제품이다. 성인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약 40% 낮췄지만 국내산 재료를 볶아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맛과 품질을 살렸다. 특히 기본인 ‘밥’을 양파, 대파, 배추, 무 등 국내산 채소를 우린 육수로 지어 채소의 감칠맛이 배도록 했다. 푸디버디 볶음밥 3종은 냉동 보관 제품으로 2개입 지함 형태로 포장됐으며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어린이 볶음밥 시리즈는 아이 입맛은 물론, 채소를 거부감 없이 먹이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푸디버디 볶음밥으로 우리 아이를 위한 균형
【 청년일보 】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각자 노후를 준비하는 국민연금 수급 부부가 늘면서, 이들이 수령하는 금액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부부 노령연금 수급자는 79만2천15쌍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말 35만5천쌍에서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2020년 42만7천쌍, 2021년 51만6천쌍, 2022년 62만5천쌍, 2023년 66만9천쌍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부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도 2024년 1월 기준 111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 부부가 월 543만원(남편 260만원·아내 283만원)을 수령하는 사례도 생겼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적정 노후 생활비’(296만9천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고액 수령자는 국민연금 제도 초기부터 장기간 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한 경우가 많다. 국민연금은 개인 단위 사회보험이기 때문에 부부가 각각 10년 이상 가입하면 두 사람 모두 별도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한쪽이 의무가입 대상이 아닐 경우에도 ‘임의가입 제도’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