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y가 ‘투모로우(To more low, 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투모로우 캠페인은 2014년부터 이어온 ‘당줄이기 캠페인’을 확장한 것으로 제품의 당(糖), 지방, 첨가물 등을 줄여나가는 활동이다. hy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1천600톤 규모의 당류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hy는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로우스펙(Low-Spec)화를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에 저당 설계를 적용해 내놓았다. 새롭게 출시한 하루야채는 당 함량이 높은 야채 비중을 줄이고, 유기농 야채 원료 사용 확대하여 당 함량을 25% 가량 낮췄다. 1일 야채권장량 350g도 충족했다. 특히 ‘하루야채 라이트’의 경우 전년 상반기 대비 35%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는 장기 배양 기술인 ‘LF-7’ 공법을 통해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 0%로 설계했다. 1병 당 칼로리는 12kcal로 구성했으며 정기구독 고객 수는 출시 초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투모로우 캠페인’은 건강하고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는 현지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전략 일환 중 하나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런던 중심부 리젠트 파크(Regent’s Park)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런던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세계 각국의 요리, 미슐랭 셰프의 쿠킹쇼,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약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축제를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단독 부스인 ‘진로 디스커버리 바(JINRO Discovery Bar)’를 운영하며 런던 소비자에게 한국 소주 브랜드의 독창성과 매력을 선보였다. 과일리큐르와 참이슬을 활용한 시음 체험과 세계적인 바텐더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했고,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특히 진로(JINRO)는 행사장 내 소비자들과 주요 인플루언서들 사
【 청년일보 】 농심이 미국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내 ‘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군사기지다. 기지 내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와 순라면까지 총 3개의 농심 라면 메뉴가 운영된다. 라면은 현장에서 즉석조리기로 조리되며,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더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포트 블리스를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주요 군사기지 ‘CUPBOP’ 매장에서도 농심 라면 메뉴를 정식 운영해 미군들에게 신라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손잡고,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UPBOP’은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매장을 추가 오픈 예정이다. 농심 미국법인 관계자는 “미군들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주둔하는 특성이
【 청년일보 】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여민동락(與民同樂)’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와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최로 지난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 나르떼’에서 진행된다. ‘더 나르떼’는 남양주시가 2023년에 개관한 전시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18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더 나르떼’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50여 점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인 ‘여민동락’은 지역 시민들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함께 향유하고 즐거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빙그레는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알려진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 청년일보 】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원료사업소에 소속된 KT&G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5천㎡(1천500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9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 나가고 있다. 또한,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이후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해 4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현장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당근페이 이용자는 편의점, 마트, 쇼핑/생활, 카페 등 QR결제를 지원하는 다양한 동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근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현장 결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최신 버전으로 당근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후 앱 내 ‘나의 당근’ 메뉴에서 당근페이 결제 탭을 선택하면 현장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생성되며, 생성된 QR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는 보유 중인 당근머니나 당근포인트를 통해 진행되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당근페이에 연결된 금융 계좌를 통해 당근머니가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번 현장 결제 지원으로, 당근 앱 내 중고거래나 송금 외에도 일상 속 오프라인 소액 결제 영역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당근페이는 지역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과 함께 다채로운 이용자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당근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랜덤 당근포인트가 지급되는
【 청년일보 】 지난달 한화그룹과 한 식구가 된 아워홈이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의 ‘육아동행’ 행렬에 동참한다. 아워홈은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천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이번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은 올해부터 한 가족이 된 한화와 아워홈이 동일한 경영철학과 비전 아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인수가 마무리된 직후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앞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반영해 올해 1월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후 직원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 효과가 이어지면서 3월 기계 부문까지 확대 적용됐다. 먼저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실현 가능성 평가에 들어갔다. 210조원에 달하는 공약 재원을 바탕으로 핵심 국정과제를 추려내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경제1분과와 조세·재정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는 각 공약별 예산 소요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전체 공약의 총 재정 소요는 약 210조원이다. 이를 5년간 나눠 집행하더라도 연평균 40조원이 넘는 예산 확보가 필요한 만큼,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공약의 시급성, 실현 가능성, 정책 간 중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향후 5개년 국정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단일 공약 중 가장 큰 예산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아동수당 확대가 꼽힌다. 이 대통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되던 월 10만원 수당을 만 18세 미만 전체 아동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8세 이상 17세 이하 아동은 약 455만명인데, 이들에게 연 120만원씩 수당을 일괄 지급하면 필요한 예산은 연간 약 5조4천억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해외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체험형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31억8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K-Food)은 24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권역별로는 GCC(걸프협력회의) 37.9%, 유럽연합(EU) 34.1%, 북미 21.7%, 독립국가연합(CIS) 15.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라면은 매운맛 유행과 맞물려 중국, 미국은 물론 아세안·EU·GCC 등지에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안정적인 유통망과 SNS 기반 홍보가 판매 학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 농심, ‘신라면 분식’으로 K-라면 세계화 박차 라면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농심은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신라면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관광지에 브랜드 공간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족을 겨냥한 객실 콘셉트, 계절 한정 메뉴, 수영장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에서 나홀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각 브랜드의 특색을 살린 여름 한정 패키지를 마련, 제공하고 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8월 31일까지 전국 13개 지점에서 ‘렛츠 고 스위밍’ 패키지를 운영한다. 각 지점별로 수영장,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여름철 인기 콘텐츠와 조식, 식음 바우처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비치백과 타월도 증정된다. 강원도 평창, 설악비치, 제주 서귀포 등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수영장과 선베드 혜택을 제공해 휴가객 편의를 높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객실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8일 오픈 예정이다. 각 콘셉트는 티니핑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투숙객에게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
【 청년일보 】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와 관련해 공장장과 안전관리 담당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작업 중 기계에 목이 끼어 숨진 사건으로, 경찰은 이들의 안전조치 미흡을 문제 삼았다. 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5일 아워홈 용인2공장 공장장 A씨와 안전관리책임자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4일 오전, 어묵 제품을 생산하던 중 발생한 기계 끼임 사고 당시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아 30대 남성 근로자 C씨의 사망을 초래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기계 아래 떨어진 잔여물을 정리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일 뒤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즉시 작동할 수 있는 비상정지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자동 정지 기능인 인터록 역시 부재한 상태였다. C씨는 작업 중 혼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에서는 한 달 전인 3월 6일에도 러시아 국적의 여성 근로자가 유사한 기계 사고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의 현장소장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아워홈 측은 당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과 직원들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한 바
【 청년일보 】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2025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이슈 결산 리포트’를 27일 발표했다. 리포트 전문은 인크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 인크로스는 ▲콘텐츠 영향력 증대 ▲AI 에이전트의 부상 ▲불황 마케팅: 가치 환원 전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를 정리했다. 이중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고도화는 시장의 주요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는 단순 협찬이나 리뷰를 넘어 독립된 광고 채널이자 미디어로 기능하고 있으며, 메가·마이크로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상품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로서 판매 수익을 얻고 있다. 또한 협업 콘텐츠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활용이 가능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인플루언서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새로운 수익화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적합성 및 캠페인 성과 측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광고주가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효율적으로 선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