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렛츠 고 스위밍. [사진=이랜드파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6/art_17510084008781_903b94.jpg)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족을 겨냥한 객실 콘셉트, 계절 한정 메뉴, 수영장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에서 나홀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각 브랜드의 특색을 살린 여름 한정 패키지를 마련, 제공하고 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8월 31일까지 전국 13개 지점에서 ‘렛츠 고 스위밍’ 패키지를 운영한다.
각 지점별로 수영장,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여름철 인기 콘텐츠와 조식, 식음 바우처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비치백과 타월도 증정된다.
강원도 평창, 설악비치, 제주 서귀포 등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수영장과 선베드 혜택을 제공해 휴가객 편의를 높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객실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8일 오픈 예정이다.
각 콘셉트는 티니핑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투숙객에게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 등 한정 굿즈도 제공된다.
![쏠비치 삼척 폭싹 강냉이 빙수. [사진=소노인터내셔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6/art_17510084015155_c1d804.jpg)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캄 고양과 쏠비치 삼척 등에서 계절 한정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소노캄 고양은 ‘일라고 파르페 빙수’를 9월 말까지 한정 판매하며, 인절미·팥·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구성을 재해석했다.
쏠비치 삼척은 옥수수를 활용한 ‘폭싹 강냉이 빙수’를 출시, 옥수수 알갱이와 수제 코코넛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여름 디저트 트렌드에 맞춘 시각적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잡았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계열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일부터 연말까지 시그니처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센티드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숙박 고객에게는 조향 브랜드 ‘스노즈 센트’와 협업한 센티드 타블렛 3종이 제공되며, 라임·로즈·시트러스 등 다양한 향을 일상 속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이브닝 칵테일 패키지’를 통해 체크인 당일 저녁,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주류와 핑거푸드를 포함한 해피아워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 고객과 휴식형 소비층이 모두 늘어나는 시기”라며 “단순 객실 할인보다 개성 있는 테마와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된 패키지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