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빙그레가 '식물성 메로나'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빙그레의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여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제품은 수출 시, 여러 통관 장벽의 제약을 받는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된다. 빙그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식물성 메로나의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 마트 체인 내 높은 인기가 급격한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식물성 메로나는 올해 5월부터 네덜란드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jin)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독일의 고 아시아(Go Asia), 네덜란드의 어메이징 오리엔탈(Amazing Oriental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실천하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 기회를 모색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4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ESG ▲Tech/Analytics ▲신사업 개발 ▲자동화/업무 효율화 등 4개 영역이다. 9월 12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비맥주와 협업을 통한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지원한다. 더불어 '오비맥주 데모데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홍보 기회도 마련된다. 오비맥주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 체계를 구
【 청년일보 】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골프장 전용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브랜드 '그린 라운지(Green Lounge)'를 선보이고,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워홈 그린 라운지는 '리프레시 고메(Refresh Gourmet)'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했다. 골퍼들이 친목과 교류의 즐거움이 있는 차별화된 라운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와 미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워홈은 해당 브랜드를 앞세워 골프장 식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가을 시즌 메뉴도 선보인다. 아워홈은 올해 골프장 외식 콘셉트를 '골프 트립'으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글로벌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국 칭따오와 일본 규슈 골프 트립을 주제로 특색 있는 중, 일식 메뉴를 내보인 바 있다. 이번 가을 메뉴 메인 콘셉트는 '태국 방콕·파타야 골프 트립'이다. 동남아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태국 음식과 최신 식음 트렌드를 조화시켜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베스트 메뉴인 전골과 탕을 중심으로 기존 한식 메뉴도 개편해 선보인다. 3가지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WebServices, 이하 AWS)의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안역량 인증은 AWS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AWS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AWS의 리테일 컴피턴시(Retail Competency) 자격 취득으로 리테일 전문 MSP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 심사를 앞두고 있다. 리테일에 이어 보안 컴피턴시까지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현, 컨설팅 역량까지 갖추며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내 계열사 SI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MSP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다년간의 데이터센터 보안 운영 및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클
【 청년일보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소스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대한민국 판매 1위 핫소스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와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핫소스 소매 시장 규모는 3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불닭소스는 2023년 국내 핫소스 소매 시장에서 3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핫소스 판매 1위에 올랐다. 카테고리 조사는 고추로 만든 매운 양념 소스 및 조미료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고추장, 고춧가루, 후레이크 등은 제외했다. 불닭소스는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별도로 판매해 달라는 고객 요청에 맞춰 2017년 한정판으로 시작한 제품이다. 이후 2018년 오리지널맛이 정식 제품화가 됐으며, 이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스리라차, 불닭마요, 불닭치폴레마요 등을 출시했다. 소스의 다양한 쓰임새를 고려해 스틱형 불닭소스, 벌크형 불닭소스 등 포장과 제형을 다채롭게 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불닭소스는 매년 빠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소스 및 조미소재
【 청년일보 】 올가홀푸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수한 농수임산물 및 가공품 유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26일 경북 영덕군청에서 영덕군, 영덕군산림조합과 관내 우수 농수임산물 및 가공품의 유통 활성화∙소비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광열 영덕군수,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권순욱 올가홀푸드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의 우수한 농수임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올가는 협약을 맺게 된 2개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영덕군 우수 농수임산물 및 가공품 판로확대 협력 ▲영덕군 농수임산물 및 가공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생산/판매/마케팅 등에 대한 협업 프로젝트 ▲영덕군 농수임산물 활용 가공상품 공동개발 및 상품화 지원 ▲영덕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련한 협업을 진행한다. 올가는 영덕군의 우수한 농수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제품 유통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나머지 2개 기관은 우수한 농수임산물 생산에 중점
【 청년일보 】 상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은 줄인 일명 '꼼수 인상' 제품 10여개가 적발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 조사 결과 용량이 줄며 단위 가격이 인상된 상품은 11개였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상품 크기 또는 용량을 줄인 것을 뜻한다. 소비자원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사가 제출한 상품정보와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의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을 모니터링했다. 이 결과 11개 상품의 용량이 적게는 7.1%, 많게는 20.0% 각각 줄어들었다. 줄어든 용량이 10% 미만인 상품은 5개, 10% 이상 20% 미만인 상품과 20% 이상인 상품은 3개로 각각 집계됐다. 용량 변경 시기는 지난해 3개, 올해 8개였다. 이 중 국내 제조 상품은 6개, 해외 수입 상품은 5개였고 품목별로 보면 식품이 9개, 생활용품이 2개로 각각 나타났다. 국내 제조 상품을 보면 화장품류가 용량이 축소됐다. 서울화장품이 제조한 '부케가르니 나드 헤어 플러스 워터 트리트먼트'의 용량은
【 청년일보 】 SPC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24일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 매장에서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 언텁쇼 vol.4(이하 언텁쇼)'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언텁(Un-Tub)쇼' 행사 현장에는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배우 변우석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배스킨라빈스 '신입 연구원' 사령장을 받은 변우석은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 제품 기획 단계부터 플레이버 비율, 작명까지 공동 개발에 참여한 과정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발 Q&A, 미니 게임, 럭키 드로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오는 9월 1일 출시되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은 변우석이 평소 즐겨 먹는 배스킨라빈스 '최애' 플레이버로 언급한 '민트 초콜릿칩'과 '엄마는 외계인'을 조합한 플레이버다.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단짠 프레첼 볼을 넣어 맛과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변우석은 "평소 즐겨 먹는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의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버를 고심해 조합한 만큼 이달의 맛 '
【 청년일보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삼양식품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들은 태양광 랜턴 50개를 직접 조립·제작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제작된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연내 인도네시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발족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친환경 임직원 봉사단 '온어스 맛이나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삼양식품을 비롯해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스퀘어밀, 삼양스퀘어팩, 삼양제분 등 5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태양광 랜턴은 전기나 등유 없이 태양광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조명기구다. 에너지 빈곤국가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되어 야간학습, 안전보행 및 야생동물 대피, 범죄 피해 예방 등 안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태양관 랜턴 기증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환경 교육을 위한 환경팝업북 제작, 베트남 농가 자몽나무 기부 등 온어스 맛이나 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청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4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기록했다. 오비맥주의 수상은 주류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 마케팅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심층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예상치 못한 이슈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빠르게 더해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2월 BTS의 멤버 정국이 팬들과의 라이브 채팅 중 저그잔에 호가든을 따라 마시자 팬들이 그를 따라 마시게 되면서, 호가든이 '정국이 맥주'로 단기간에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마케팅팀은 빠르게 SNS상에서 '호가든 즐기는 법' 등 콘텐츠를 확산하고 해당 저그잔을 포함한 한정 '호가든 글라스
【 청년일보 】 빙그레는 두 가지 유기농 과일과 두 가지 유기농 야채를 블렌딩 한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 '따옴 오가닉 적포도&보라당근'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과일즙과 야채즙으로만 맛을 낸 건강주스로 한 팩 120ml기준 2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해썹(HACCP) 인증과 유기가공식품 인증도 받았다.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 포장으로 구성했다. 빙그레는 2022년 출시된 따옴 오가닉 2종(사과&레드비트, 오렌지&브로콜리)에 이어 이번 신규 맛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오가닉 주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들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기농 과일과 야채의 조합을 구성했다"며 "우리 가족이 먹었으면 하는 과일 야채를 엄선한 만큼 맛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앞 솔섬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올해 11기를 맞은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매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처음으로 해변 정화에 나섰다.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주말, 피오봉사단 11기 80여명은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 나뒹구는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을 주우며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또한, 수거한 쓰레기를 재질에 따라 분류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식을 배우기도 했다. 피오봉사단은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해양 환경 교육도 받았다. 각종 친환경 프로젝트와 캠페인, 교육 등을 진행하는 전북 환경단체 '프리데코'의 도움을 받아 해양 생물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대기 중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은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기후 위기 대응 식물로 주목받는 이끼를 활용해 환경 액자를 만들며 이끼가 환경에 미치는 역할도 새로 알게 됐다. 해변 정화 및 환경 교육에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