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은 켄싱턴호텔 여의도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윤성대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대표를 포함한 15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ELANDRETAIL Compliance Program'(이랜드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시행을 선언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서약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나눔·바름·자람·섬김의 경영이념에 따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6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CP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정거래 사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시스템 및 행동 규범을 담은 CP 운영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먼저, 준법경영 담당 부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업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별 CP 리더의 참여 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자율준수편람을 제작·배포한다. 아울러 공정거래 규정 및 프로세스를 잘 숙지하여 법률에 위반 사항이 없도록 임직원 및 고위험 부서에 대한 기준별 교육도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마켓링크에서 오프라인 경로 액상 단백질 매출(프로틴 함유 가공유, 프로틴 함유 플랜트밀크 제품 제외)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이다. 테이크핏은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단백질 음료 시장은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 국내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드는 다른 유음료와 달리 지속 성장 중이다. 오프라인 경로 기준 2021년 약 339억원 수준의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약 1천98억원까지 성장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시장 성장 트렌드에 발맞춰 2022년 '테이크핏 맥스'를 런칭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다. 2030 세대를 타겟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테이크핏 음료는 ▲250m
【 청년일보 】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올가의 추석선물세트는 올가만의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제품들로 구성했다. 먼저 명절 선물로 인기 높은 과일은 품질 기준을 통과한 상품으로 엄선했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희소한 과일들을 한정으로 준비했다. ▲24년간 유기농 배를 재배해 온 최동춘 마이스터의 '마이스터 최동춘 유기농 배 선물세트' ▲극소량만 재배되는 올가홀씨드 품종인 아리수 사과·황금배·애플망고로 구성된 '제주 애플망고 4종 혼합세트'가 대표적이다. 두 제품 모두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행복 샤인머스캣 3종 혼합세트'는 저탄소/GAP 인증 농법으로 재배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상품의 안전성은 확보한 제품이다. 특히 올가는 과일세트의 품질과 안전 관리를 위해 과일의 품종 선별은 물론 품질 관리에 대한 보증 절차를 더욱 강화했다. ▲생산자별 관리 ▲산지 원물 검사 ▲입고 품질 검사 ▲매장 샘플 검사 총 4단계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품질과 안전성에 신경 썼다. 또한 과일세트 당도 보장제를 시행해 소비자가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기후변화, 지역 소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경영학회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사회투자 ▲중앙사회서비스원 ▲유니세프 ▲행복얼라이언스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등 180여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최 회장은 "기업, 정부, 학계, 사회단체 등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제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높일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며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사회문제 어젠다를 논의하고 협업해 사회적 임팩트를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 측은 그간 SK그룹이 주관해 온 사회적 가치(SV) 관련 국내 최대 민간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에서 확대해 경제·사회계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구성했다. 대한상의 측은 "SOVAC이 사회적 기업 중심의 행사였다면 사회적 가치 페스
【 청년일보 】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지원지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내달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이날 재개한다. 레지던트 1년 차는 오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2∼4년 차는 1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련병원들은 이미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했으나, 지원율이 모집 대상 7천645명 가운데 104명만 지원해 1.4%에 그쳤다.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을 각각 기록했다. 당시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에 45명이 지원했는데, 전체 전공의 지원자의 43.4%가 '빅5' 병원에 쏠렸다. 정부는 수련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짧은 신청 기간과 주변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들이 더 있다고 판단해 기간을 연장했다. 다만 의료계는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1%였는데, 추가 모집을 한다고 지원자가 늘겠느냐는 분위기다. 실제로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 청년일보 】 "새로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 '진로'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1924년 평남 용강에서 진천양조상회 창립과 함께 진로(眞露)소주 생산이 시작됐다. 이후 100년이 지난 2024년 하이트진로는 국내를 넘어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천831만6천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9.3%로 1위였고, 이어 ▲미국(24.1%) ▲중국(12.8%) ▲베트남(5.5%) 등 순이다. 연간으로 봐도 소주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141만달러로 전년 대비 8.7% 늘었다. 2013년 1억751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1억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K-소주 판매도 날개를 단 셈이다. 이에 하이트진로 역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제는 글로벌 무대로"…하이트진로, '소주의 세계화' 앞장 앞서 하이트진로는 1962년 국내 최초로 맥주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세계 80여
【 청년일보 】 KT&G가 2분기 매출액 1조4천238억원, 영업이익 3천21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 KT&G 2분기 호실적은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천5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다. 국내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확대됐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4% 성장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전체 해외 건기식 매출은 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늘었다. 한편, KT&G는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 청년일보 】 지역 공공일자리와 정보를 연결하는 '당근-광산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전국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협업해 추진한 '당신 근처의 광산(당근광산) 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광산구가 당근광산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으며 시민 중심 일자리 정책 도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근 광산 프로젝트'는 동네, 생활권 내 다양한 일자리와 시민을 효과적으로 잇기 위해 기획된 공공일자리 연결 지원 사업이다. 당근은 지역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광산구의 공공일자리 정보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 구직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해 운영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당근의 지역성을 살려 실제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일자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당근과 광산구가 맺은 '광산시민수당 일자리 연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근을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키즈 SPA 브랜드 '스파오키즈'가 오는 9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단독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스파오키즈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91%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전국 단위의 백화점에도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간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신관 지하 1층에 오픈한 이번 매장은 스파오의 정체성인 '트렌직(trend+basic)' 상품과 '컬래버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미한 트렌직 상품들을 선보인다. 바시티 재킷과 키즈 상하 세트 등 상품들로 채워, 다가오는 가을·겨울(FW) 시즌 제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매장은 '컬래버 특화 매장'을 전략으로 스파오키즈에서 출시된 모든 캐릭터 IP 상품을 준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추후에는 컬래버 특화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랜드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매장 내 산리오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 미니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부모 고객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즐겁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백화점 입점 등 전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년째 쪽방촌 거주민 대상 혹서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역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및 서울시 고광현 복지기획관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로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 지원을 통해 한여름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는 삼계탕 등 보양식 2,000인분을 추가로 전달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
【 청년일보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2024년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카발란(Kavalan)'은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탄생한 제품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BTS 멤버 RM, 다비치 강민경 등 셀럽들이 즐겨 찾는 위스키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대만편과 이종원 편에도 등장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타이완과 같이 고온 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카발란'은 이를 활용해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완성시켜 신생 증류소임에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제3세계 위스키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카발란' 판매량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이와 더불어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대구 동성로에서 '새로 얼음 동굴(새로 -2.57℃)'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가장 더운 대구에서 만나는 가장 시원한 새로 동굴'이란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여름이란 계절적 특색을 더해 얼음 동굴 벽화, 얼음꽃 도술 통로, 얼음 정원 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특히, '새로 얼음 동굴' 팝업 스토어에서는 기존 팝업에서 선보인 새로 모히또 칵테일과 더불어 새로 살구 하이볼 3종도 만날 수 있다. 또 롯데웰푸드와 협업을 통한 '색고드름 하이볼', 강원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감자밭'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감자밭' 술상 콘텐츠 등도 선보인다. 또한, '새로 얼음 동굴'을 찾은 방문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새로 팝업 스토어의 특색인 새로구미 한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관람 및 함께 새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3회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새로 팝업스토어'는 1일 평균 1천여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새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