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찰 수사관과 SPC 임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9일 공무상 비밀 누설, 부정처사 후 수뢰 등 혐의로 기소된 검찰수사관(6급) 김모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천500만원과 추징금 443만8천2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수수한 뇌물 액수는 500만원이 채 되지 않지만, 장기간 자신이 수사한 기업 임원과 연락하며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며 "내부자 외에는 알 수 없는 정보를 전달한 점을 감안하면 뇌물 규모와는 별개로 죄책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평소 친분이 있던 김씨로에게 수사 정보를 받고 대가를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SPC 전무 백모 씨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백 전무가 김씨에게 건넨 금품과 향응 혐의액 620만원 가운데 443만여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백 전무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얻기 어려운 정보를 김씨에게서 얻어 그룹 내 자신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적으로 행동했다"며 "사적 목적을 위해선 공직을 매수해도 된다는 성향을 드러내 엄벌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 청년일보 】 대상㈜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업분야 온실가스감축 설비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시설원예농가에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이 완료된 농가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 경남 창원 소재의 '샬롬농장', 충남 부여의 '토마투농장' 등 총 3곳이다. 지난 18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에서 열린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에는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 김경석 달향 주식회사 대표가 참석해 설비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17일에는 충남 부여에 위치한 '토마투농장'에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으며, 19일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샬롬농장'에 방문해 기념식을 갖는다. 이로써 농가 3곳의 온실가스감축 설비가 완공됐으며, 2022년 준공을 마친 전북 정읍시 소재 '따옴농장'에 이어 현재까지 총 4개의 농가에 온실가스감축설비를 지원했다. 각 농가에는 고효율 냉난방시설인 '공기열히트펌프'가 설치됐다. 공기열히트펌프는 기존 가온설비 대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환경부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
【 청년일보 】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경주와 서귀포는 지역별 문화 및 특색이 담긴 '특화 객실'을 개발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는 객실은 전국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특화 객실'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경주와 제주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각 리조트에서 고객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객실을 제공하고자 선호도가 높은 객실의 크기, 전망, 고층 요인 등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 켄싱턴리조트 경주, 고즈넉한 분위기·자연 어우러진 객실 오픈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객실을 새롭게 선보인다. 객실은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현대적 인테리어 요소를 더했다. 이번에 진행한 객실 리뉴얼은 켄싱턴리조트 경주에 최근 2년간 방문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3~4인' 가족 형태에 맞춰 진행됐다. 신규 객실은 2가지로 '켄싱턴 디럭스 플러스(69㎡/21평형)' 객실과 '켄싱턴 스튜디오 플러스(53㎡/16평형)'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고객 이
【 청년일보 】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Asahico)의 단백질 간편식 히트상품 '두부바'가 현지 두부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두부바가 출시 3년 반 만에 7천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부바'는 지난 2020년 말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 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간식으로,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출시 후 약 1년 만인 2021년 12월 1천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어 2022년 12월까지 3천만개, 2023년 9월까지 5천만개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두부바는 현재 일본 3대 메이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의 총 3만여개 점포에서 일 평균 약 7만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4일 기준 누적 판매 7천만개를 돌파했다. 아사히코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두부바 신제품을 출시하여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자체 브랜드로는 감칠맛 다시마, 바질 소금, 연근과 완두콩, 무말랭이, 볶은 간장 등 총 5종을 판매 중이며, 고추와 유자로 풍미를 낸 유즈코쇼 등 편의점 PB 상품까지 포함하면 현재 총 16종의 두부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사직 처리가 마무리된 가운데,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8천명에 가까운 전공의를 뽑기로 하며 이들의 복귀 움직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가운데 110개 병원이 사직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4천531명의 56.5%인 7천648명이 사직(임용포기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방침을 어기고 이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은 41곳이었다. 사직 처리 이후 이들 수련병원은 7천707명(인턴 2천557명, 레지던트 5천150명)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했다. 여기에는 이번 전공의 이탈 사태와 관계 없이 발생한 결원도 반영됐다. 정부는 하반기 모집으로 병원에 돌아오는 전공의들에게는 전문의 자격 취득이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복무 의무가 있는 남성 전공의는 국방부, 병무청과 협의해 군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반면 하반기 모집에 응하지 않는 전공의들은 군 의무사관 후보생으로서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긴 기간 복무해야 해, 향
【 청년일보 】 식품기업들이 사내 스타트업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창의적 인재를 후원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까지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근 식품기업들의 사내 스타트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전망도 밝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심은 사내 스타트업 'N-Start'(이하 엔스타트) 4기에서 개발한 '반려견 영양제' 3종과 막걸리 '꿀꽈배기맛주' 제품을 출시했다. 농심이 지난 8일 출시한 반려견 영양제는 '반려다움' 브랜드로, 각각 반려견의 관절, 눈,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다움 조인트 서포트', '반려다움 클리어 아이즈', '반려다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꿀꽈배기맛주'는 10일부터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됐다. 농심 스낵 '꿀꽈배기' 브랜드를 활용해 전통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친숙함을 주고, 국내산 꿀과 과실향을 맛볼 수 있는 막걸리다. 농심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사업 가능성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사업형 인재와 창의적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사내 스타트업 엔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내부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비지니스를 제안하고 리더가 돼 직접
【 청년일보 】 SPC삼립이 '피그인더가든 밸런스핏 샐러드' 3종을 출시했다. 피그인더가든 밸런스핏 샐러드는 건강 및 체형 관리 목적에 맞게 필요한 영양소로 구성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허브 닭가슴살과 메추리알, 병아리콩 등 단백질이 14g이 들어 있는 '밸런스핏 프로틴 샐러드' ▲현미시리얼과 호박씨, 고구마 등을 넣어 식이섬유 5.55g이 들어 있는 '밸런스핏 그린 샐러드' ▲데미그라스 소스에 버무린 닭가슴살과 현미볶음밥, 퀴노아, 렌틸콩 등을 넣어 탄수화물(23g), 단백질(13g), 식이섬유(8.6g)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밸런스핏 탄단식 샐러드'까지 3종이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단백질, 식이섬유 등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소에 맞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피그인더가든 샐러드로 건강하고 가벼운 한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콤보 샐러드'와 '누들 샐러드', '갓성비 샐러드' 등 고객의 TPO에 맞춘 라인업을 강화해가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푸드케어&케어터링 아워홈은 보양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아워홈몰에서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외식물가 상승과 지속되는 폭염 속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아워홈이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대표 보양 간편식 4종('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전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92%로 2배 가까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려삼계탕'의 경우 지난해 초복(7월 11일)과 중복(7월 21일)이 포함돼 있던 7월 기준 매출액이 전월 대비 무려 253%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역시 7월 1일~14일 기준 매출액이 전월 대비 205% 증가하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아워홈은 중복인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보양대전 이벤트를 열고 삼계탕류, 죽류, 국물류 총 15종의 보양 간편식을 특가 판매한다. 아워홈몰 회원을 대상으로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등 삼계탕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외 '특삼계죽', '특전복죽'부터 '푹고은 도가니탕',
【 청년일보 】 KT&G장학재단이 국가공헌 미래인재인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김두연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총 3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에 기여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며 재능 있는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 청년일보 】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란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분위기의 음악을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로 지난 6월 18일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과 협업한 시리즈 첫 콘텐츠가 '골든블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이번에 함께하는 아티스트는 보컬 '오주환'을 주축으로 한 5인조 인디밴드 '아도이(ADOY)'다. '아도이'는 신스 팝(Synth Pop, 신디사이저를 활용한 전자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로 2017년 첫 앨범 발매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트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도이'의 플레이리스트와 '골든블루'가 어울리는 이유를 소개하며 시청자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티저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이번 티저 영상은 무대 연출과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본편 영상은 오늘 오후에 공개될 예정이며 ㈜골든블루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14일간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글로벌 스타벅스의 인기 음료와 푸드를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저니' 이벤트를 전개한다. 글로벌 저니 이벤트는 국가별 스탬프를 수집하는 재미를 담은 '글로벌 패스포트', 매일 포인트를 적립하는 '글로벌 랭킹' 등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했다. 먼저 '글로벌 패스포트' 이벤트는 여권과 스탬프에서 모티브를 얻어 각 나라 스탬프별 지정 음료나 푸드 중 1개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등록된 리워드 계정 내 '글로벌 패스포트'에 해당 국가의 스탬프를 자동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국가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 6개국(▲대한민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으로 기간 내 스탬프 6장을 모두 모아 글로벌 패스포트를 완성한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 1장을 증정한다. 스탬프는 고객들이 다양한 국가의 음료와 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최대 1장씩만 적립 가능하며, 무료 음료 쿠폰은 8월 9일 일괄 지급된다. 아울러 글로벌 저니 기간 중 이벤트 음료 6종과 푸드 9종을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 포인트에 따른 최종 랭킹에 따라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소주가 미국에서 위스키, 맥주, 사케 등과 같이 독자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주 수출액은 국가별 일본이 3천83만 달러로 1위, 미국이 2천355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 1천304만 달러, 2022년 1천851만 달러, 2023년 2천355만 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46% 신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소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리큐르도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연평균 45%의 신장율을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회사 'E&J 갤로(E&J GALLO)'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미국 소주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E&J 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미국 주류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