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이 냉동 가정간편식 ‘철판 수제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풀무원식품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김치전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철판 오징어김치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철판 오징어김치전’은 지난해 8월 선보인 ‘철판 바삭감자채전’과 ‘철판 오징어부추전’에 이은 ‘철판 수제전’의 세 번째 제품이다. 특히 ‘철판 바삭감자채전’, ‘철판 오징어부추전’은 출시 8개월 만인 올해 4월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풀무원은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전문점 수준의 맛을 어디서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제품 ‘철판 오징어김치전’은 차가운 반죽을 170℃의 철판에서 튀기듯 부쳐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의 저온 숙성 배추김치를 사용해 식감을 살리고 감칠맛을 더했다. 또한, 신선한 오징어 몸통 살만을 엄선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양파와 쪽파를 넣었다. 조리법은 별도의 기름을 두를 필요 없이 프라이팬에서 단 8분만 구우면 완성할 수 있다. 조리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전문점 수준
【 청년일보 】 ㈜오뚜기가 ‘라면의 맵쏘디’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라면의 맵쏘디’는 쇠고기 육수베이스에 다양한 고추와 향신료를 더하였으며 스코빌 지수 6천SHU로 자사 제품인 열라면보다 더 매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첫 맛 뒤에 찾아오는 매운맛으로 기존 매운 라면들과 차별화하였다. ‘맵쏘디’는 매운맛의 ‘맵다’와 서사시를 뜻하는 ‘랩소디’의 합성어로, 매운 라면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음을 의미한다. 오뚜기는 ‘라면의 맵쏘디’를 통해 매운 라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판매하며, 오는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운 라면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보다 더욱 화끈한 ‘라면의 맵쏘디’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운 맛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상장사 사외이사가 특정 직군에 쏠려 있어 글로벌 선진국 대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상장기업 사외이사 160명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활동 현황 및 제도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사외이사가 교수·전직 관료 등 특정 직군에 집중돼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은 학계 36%, 공공 부문 14% 등 교수·전직 관료가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경영인 출신은 15%에 불과했다. 이와 달리 미국 S&P 500과 일본 닛케이225 기업은 경영인이 각각 72%, 52%로 절반 이상이었고, 학계는 각각 8%, 12%를 기록했다. 상의는 이 같은 배경에는 한국에만 있는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가 영향을 줬다고 봤다.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는 독립경영이 승인된 경우를 빼면 사외이사의 개인 회사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로 원칙적으로 자동 편입된다. 경영인 출신의 경우 교수·전직 관료에 비해 창업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기업 현장에서 경영·산업 전문가 선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설문 결과 사외이사 160명 중 33.1%가 재직 기간 중 개인회사 창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
【 청년일보 】 식품업계 ‘4조 클럽’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내수 부진에 따른 판촉비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2분기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와 해외 사업 확장 성과가 실적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넘어선 식품업계 ‘4조 클럽’ 기업은 ▲CJ제일제당(29조3천591억원) ▲동원F&B(4조4천836억원) ▲대상(4조2천551억원) ▲롯데웰푸드(4조443억원) ▲롯데칠성음료(4조245억원) 등 총 5개사로 집계됐다. 2023년까지는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롯데웰푸드 등 4개사였으나, 지난해 롯데칠성이 새롭게 합류하며 5개사로 늘어났다. 통상 식품업계에서는 매출 3조원을 대형사 기준으로 보지만, 이들 기업은 이를 넘어 4조 클럽에 안착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내수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기업 실적이 정체되거나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 CJ·동원·대상, 실적 흐름 엇갈려…공통점은 방어적 성장 주요 식품 3사의 1분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서 지원, 식품 꾸러미 전달, 장기 후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 동서식품·아워홈, 어린이·대학생 지원 확대 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용호초등학교에서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행사를 진행했다. ‘꿈의 도서관’은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대구용호초에 신규 도서 3천여권을 기증하고, 노후화된 서가를 교체하는 한편 새로운 서가도 추가로 설치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아워홈은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와 함께 ‘콩세알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콩세알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매 학기 간편식과 간식 등 식사용 제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600여개의 식품 꾸러미를 자택이나 기숙사로 4회에 걸쳐 배송한다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몰린 5월 특수를 노려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는 물론, 맞춤형 메뉴 구성으로 가족 고객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63레스토랑은 ‘러브 위드 패밀리(Love with Family)’ 프로모션을 통해 5월 한 달간 고층부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에서 코스 요리 17종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오는 11일 ‘마더스 데이(Mother’s Day)’를 맞아 어머니 본인 50%, 동반 가족 10% 할인과 함께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에서는 6일까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운영하며 ▲키즈 메이크오버 공간 ‘이모션캐슬 로열부티크’ 입장권 ▲‘티니핑’ 캐슬 장난감 ▲‘미니특공대’ 완구 등 경품을 총 40명에게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메뉴로는 저당 그래놀라, 무당 요거트,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얼티브’, 그리고 5일과 8일에 한정 제공되는 ‘새우 버터구이’도 마련됐다. 엠에프지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중심의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hy는 건강기능식품과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만~2만원대 실속형 선물부터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건강식품 기획전에서는 선물하기에 적합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적립금 혜택도 제공된다. 생활용품 기획전은 3회에 걸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테마에 맞춘 맞춤형 선물도 구성했다. 남양유업은 오는 18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감사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커피, 유아식, 음료 등 품목별 테마를 적용한 ‘릴레이 특가 위크’ 형식으로 운영되며, 남양몰 멤버십 S클럽 가입 시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기 제품을 선착순 한정 특가로 구성해 판매하며, 매일 선착순 30명에게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1박스’를 특별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CJ웰케어는 오는 12일까지
【 청년일보 】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일부 제품 가격을 변동했다. 2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부터 흰 우유를 제외한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가공유(23개), 발효유(4개), 주스류(3개), 치즈류(18개), 버터(2개), 생크림 및 연유(4개) 등 모두 54개 제품이다. 다만 서울우유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흰우유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인상가는 유통채널별로 순차 적용 예정이다.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은 오는 16일, 편의점은 다음달 1일 적용될 전망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그 동안 인상 품목과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실제로 국내 원유 가격은 2023년 약 9%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터, 생크림, 연유 등의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자체 부담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수한 원유를 바탕으로 고품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2025년 1분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48%의 점유율로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p 상승한 수치로, 1위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층 더 기록적인 성장폭을 달성했다. 카스는 2024년 가정시장에서 연간 46.2%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킨데 이어 성장세가 2025년 1분기까지 이어지며 48%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주력 브랜드 카스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오비맥주는 60.1% 점유율을 기록,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다시 한번 국내 맥주시장의 정점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경험 확대 등을 통해 명실상부 1위 브랜드로서의 여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2025년 첫 광고 캠페인 ‘모두의 마음을 프레시하게!’ 공개를 통해 브랜드 활동의 포문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신선함’과 '혁신'을 강조한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했다. 카스는 4월에는 리뉴얼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CASS World)’를 운영했고 총 10일간
【 청년일보 】 KG모빌리언스의 알뜰폰 브랜드 KG모바일이 LG 유플러스 구독 서비스 ‘유독’의 혜택을 담은 신규 요금제 ‘유독 시즌1’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독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구독 플랫폼으로 콘텐츠, 쇼핑, 생활, 교육 등 분야의 구독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G모바일이 선보인 유독 시즌1 요금제는 24개월 동안 통신 요금 할인과 유독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다. 별도의 약정 없이 24개월 동안 할인 혜택이 유지되며, 가입 및 해지가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다. 유독 시즌1 요금제는 총 6종으로 ▲통화·데이터 Pro 일 5GB+, ▲통화·데이터 마음대로 월 100GB+, ▲통화·데이터 월 71GB+, ▲통화·데이터 월 7GB+ 등 데이터 옵션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은 24개월 동안 요금 할인 및 유독 구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유독 이용권을 통해 요기요 구독 상품을 선택할 경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 제휴카드 사용 시 매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G모바일 자사몰에서 요금제 가입 시 유심비와 배송비가 무료로 제공되어 가입자는 부담 없이 유심 변경 및 요금제 개통이 가능하다. KG모바
【 청년일보 】 국내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JC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이하 JC 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천900원이며, JC SPC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양측 모두 옵션 실행을 유예하고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거래 종결일은 2025년 9월 말로 예정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거래를 통해 항공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나선다. 최근 티웨이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한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항공사 중 대형항공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미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장점을 가진 에어프레미아의 인수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티웨이항공도 오는 7월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 노선 확대 운항도 가능하기 때문에, 티웨이항공의 항공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및 아시아를 비롯해 파리, 로마
【 청년일보 】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오르며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1%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1월 2.2%로 반등한 뒤 2월 이후 네 달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4.1%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에 0.35%포인트(p)를 기여했다. 이는 지난해 말 고환율 영향이 시차를 두고 수입 원자재 가격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5% 상승했으며, 특히 수산물과 축산물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석유류는 최근 국제유가가 떨어지며 1.7% 내렸다. 서비스 부문은 2.4% 오르며 물가 전반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1% 상승해 7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고, 또 다른 근원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4% 상승했다. 한편,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9% 하락해 밥상물가 부담은 다소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