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만에 국내에서 2천500만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천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1천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적
【 청년일보 】 NHN KCP가 지난해 1조1천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NHN KCP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천53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4% 증가한 수치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49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다. NHN KCP 측은 "내수 침체로 인한 이커머스 시장 위축에도 국내외 신규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결과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 론칭이 예고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NHN KCP는 선불 라이선스 사업 진출, 무역 결제 플랫폼 론칭, 해외 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를 통해 수익 모델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다년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어 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포스 사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을 출시하고 가맹점
【 청년일보 】 지난달 취업자가 한 달 만에 다시 늘었으나 건설업에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감소했고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일자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787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13만5천명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천명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취업자가 16만9천명 줄어들었는데,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 경기 불황 영향으로 9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폭도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6천명 줄었다.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만9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8천명) 등은 취업자가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21만8천명 감소하며 2021년 1월(-31만4천명)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들었다. 15세이상 고용률은 61.0%로 전년 대비 동일했으며 청년층 고용률은 44.8%로 1.5%p(포인트) 떨어졌다. 실업자는 60세 이상을
【 청년일보 】 정부가 전통주 산업 강화를 위해 소규모 면허 주종을 확대한다. 이제 개인사업자도 소주와 위스키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지만, 주류업계의 반응은 상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주세법이 개정되며 수제맥주가 한차례 인기를 끌었으나, 빠르게 거품이 꺼진 바 있다. 전통주 역시 이 사태를 답습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주종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탁주와 약주, 청주, 과실주, 맥주 등 발효주류만 소규모 면허 주종으로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증류식 소주와 브랜디, 위스키 같은 증류주도 인정된다. 정부는 또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특산주 원료 조달 규제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상위 3개 원료는 100%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지역 농산물 사용을 제품 중량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기준을 재설정하기로 했다. 이외 정부는 전통주 확대를 위해 ▲인프라 구축 강화 ▲신규 종사자 지원 확대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음료 5종의 가격을 13일부터 200∼600원씩 올린다. 파스쿠찌는 전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라멜 라떼 마끼아또, 카페 모카, 플레인 요거트 그라니따 등 5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라멜 라떼 마끼아또 등 3종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격이 인상된다. 파스쿠찌는 "최근 원두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 변경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으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는 4천500원에서 4천700원으로, 라지 사이즈는 5천원에서 5천300원으로, 벤티 사이즈는 5천500원에서 6천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아울러 레귤러 사이즈만 판매되는 플레인 요거트 그라니따는 6천700원에서 6천900원으로 오른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전세계적인 원자재값 상승으로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며 가공식품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와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22.0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이는 지난해 1월(3.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2%)을 넘어섰다.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2.0% 이하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달 가공식품 중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오징어채(22.9%)였다. 이어 맛김(22.1%), 김치(17.5%), 시리얼(14.7%), 유산균(13.0%), 초콜릿(11.2%) 등 순이다. 요리할 때 쓰는 조미료와 유지류인 참기름(8.9%), 간장(8.8%), 식용유(7.8%) 등은 7∼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비스킷(7.0%), 케이크(3.3%), 빵(3.2%) 등 가공식품도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기여도가 큰 빵, 커피, 김치, 비스킷 등의 출고가 인상 영향으로 전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높아졌다"고 분석
【 청년일보 】 전세계적으로 K-푸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발빠르게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 역시 올해 해외사업 확대에 고삐를 죈다는 포부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9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이며,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라면 수출은 매년 꾸준히 확대되다가 지난해 전년 대비 31.1% 개선된 12억5천만달러(1조8천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2019년에는 4억7천억원대였으나 5년만에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1월 한국 라면의 해외 수출액 역시 1억750만달러(한화 약 1천56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다. 앞으로도 라면을 필두로 한 K-푸드 유행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에도 새로운 수출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오뚜기,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 '3조 클럽' 무사 안착 기대 오뚜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3조5천29억원이 전망된다.
【 청년일보 】 K-라면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삼양식품이 농심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천631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천387억원으로 0.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576억원으로 8.1% 줄었다. 농심 관계자는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인한 판매촉진비 부담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천300억원, 영업이익은 3천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 늘어난 2천7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입지가 더 견고해지고 있어 향후에도 해외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과 농심의 시가총액도 세 배 수준으로 벌어졌
【 청년일보 】 빙그레 해태아이스가 인기게임 '운빨존많겜'과 손잡고 바밤바 제품의 컬래버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컬래버 패키지로 선보이는 제품은 '바밤바'와 '바밤바샌드' 총 2종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운빨존많겜의 캐릭터 '밤바'에 바밤바 제품을 적용시킨 모습을 담았다. 각 제품마다 다른 디자인의 밤바 캐릭터가 담겨있다. 이 제품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태아이스 공식몰에서 게임 쿠폰 등이 담긴 바밤바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해태아이스는 이번 바밤바 컬래버 패키지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운빨존많겜의 밤바 캐릭터에 바밤바의 브랜드 콘셉트를 투영한 신규 캐릭터 스킨을 운빨존많겜의 개발사인 111퍼센트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바밤바와 인기게임 운빨존많겜이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Daiso-DAY 달콤한 뷰티상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입점한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을 비롯한 뷰티 브랜드 신상품과 구하기 어려웠던 인기상품의 재고를 확보해 판매하고, 메이크업 콘셉트별 및 단계별 뷰티 아이템을 선별해 제안하는 코너도 선보인다. 먼저 '브랜드 신상' 코너에서는 최근 출시한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신상 뷰티용품을 판매한다. '더페이스샵' 신상으로는 바디케어 라인과 헤어케어 라인을 판매한다. 바디케어 라인 '퍼퓸 더 로즈'는 로즈 향기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전하는 콘셉트로, 바디 워시, 바디 스크럽, 바디 크림 등 6종을 구성했다. 헤어케어 라인 '데미지 클리닉'으로는 샴푸, 트리트먼트와 리커버리 밤, 헤어 미스트 등 손상모 케어에 도움이 되는 6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향수 및 디퓨저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 '데일리콤마'에서도 바디워시, 바디로션 신상품을 판매한다. 각 2종의 향기로 구성했고, 샤워와 바디케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최근 출시한 비건 뷰티 브랜드 '프릴루드 딘토'의 색조 라인과 피부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일본식 돈카츠 및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 '테루'가 12일 시그니처 메뉴인 '치즈 퐁듀 돈카츠'를 리뉴얼 출시한다. 테루의 치즈 퐁듀 돈카츠는 2015년 첫 출시한 이후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던 메뉴다. 꼬치 형태의 돈카츠를 치즈 퐁듀에 찍어 먹는 조합이다. 테루는 치즈 퐁듀 돈카츠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메뉴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치즈 퐁듀 돈카츠에는 꼬치 형태의 돈카츠 다섯 조각과 체다 및 모짜렐라 치즈 퐁듀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또한 테루의 미니 카레, 샐러드, 밥, 깍두기, 국물 등을 함께 제공해 한 상 차림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더해 히말라야 핑크솔트와 '맵달 칠리 소스'를 함께 제공해 돈카츠와 치즈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테루의 치즈 퐁듀 돈카츠는 테루 NC백화점 강서점에서 먼저 단독으로 출시되며, 추후 타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이멤버 앱에서 테루 NC백화점 강서점에서 치즈 퐁듀 돈카츠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치즈 퐁듀 돈카츠는 판매하지 않은 기간에도 가장 많은 재출시 요청이 쇄도했던
【 청년일보 】 하림이 닭고기 제품을 경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해줄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먼저, 한 번에 100명을 선정하는 '계(鷄)모임 체험단'이 있다. '계모임 체험단'은 '닭부심' 있는 소비자들이 하림의 신선 제품을 자신의 레시피로 요리해 즐기고, 그 체험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각 100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상반기 계모임 체험단의 활동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이다. 매월 제공받은 제품을 월별 테마에 맞게 요리해 즐기고 사진과 함께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지며,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안내된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다. '용가리'를 맛보고 경험하는 '용가리 가족체험단'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활동 기간은 3월 한 달이다. 용가리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SNS에 남기면 된다. 신청은 18일까지 하림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공지된 구글폼을 통해 18일까지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7일이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하림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