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2분기에 매출 145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34억 늘어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끊임없는 손익개선 노력으로 11번가 새 출발 원년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인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칠레 중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칠레 발파라이소주 산안토니오에서 95.4㎞ 떨어진 태평양 연안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는 물론 이웃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칠레 일간 엘메르쿠리오는 전했다. 지진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엘메르쿠리오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순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산티아고 남쪽 테노에서 과일 수출업자들 대상으로 연설하는 중이었다. 칠레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했으며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지난 1960년 칠레 남부에 규모 9.5의 강진이 발생해 17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010년에도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5명이 숨진 사례가 있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5조8300억원 규모로 처리하기로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6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약 8700억원이 삭감된 규모이며 이날 새벽까지 벌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원내대표의 물밑 협상 결과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최초 정부안인 6조7000억원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2732억원과 야당이 요구한 재해 관련 예산 등 총 5000억원가량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어 원내대표들은 증액분을 반영한 7조2000억원에서 약 1조3700억원을 감액하기로 해 6조원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추경예산을 확정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적자 국채 발행 규모는 3000억원가량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민주당은 전체적으로 정부안에서 7000억원 미만을 삭감할 것을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적자 국채를 발행해서는 안 된다는 명분으로 최고 4조7000억원의 감액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이날 추경 심사의 속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가 아닌 원내대표 차원의 담판으로 추경 규모를 결정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 즉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2일 각의(국무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전망이다. 이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이날 각의를 열고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혜택을 주는 27개국의 백색국가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의 경우에는 미국이 이날 오후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재를 시도할 방침이지만, 일본 정부는 미국의 중재에 응하지 않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각의 결정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미국의 우려와 한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법령 개정안의 각의 결정을 강행할 경우 한국 정부 역시 맞대응이 불가피해 한일 관계는 최악의 파국으로 치달을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는 한일 간 경제와 통상뿐만 아니라 안보 협력 등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동북아 안보 지형이 크게 흔들리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이날 각의 일정 자체가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일본 언론들은 이날 각의가 오전 9
◆ 韓日 외교장관 회담 ‘입장차만 재확인’...방콕서 55분간 진행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조치 등을 두고 양자 회담을 했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직후 외교부당국자는 "일본 측 반응에는 큰 변화가 있지 않았다"며 "양측간 간극이 상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화 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외교 당국 간에는 어차피 대화를 계속해야 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주지시켰다"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언급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분쟁중지협정 검토를 촉구할 것이라는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 등에서 거론되는 '외교적 해법 모색'을 위해 양측 모두 현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은 가운데 '휴전'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 금융위 "日수출 규제 피해 기업, 금융 지원 방안 검토" 금융위원회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일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SK건설이 대전시 동구 신흥동에 분양 중인 ‘신흥 SK뷰(SK VIEW)’가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SK건설에 따르면 신흥 SK뷰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개 주택형, 아파트 682가구 모집에 총 1만6944명이 몰리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84㎡ 주택형은 172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1만894명이 접수해 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청약 경쟁률에 대해서 SK건설은 우수한 입지여건에 주거의 쾌적성을 한층 높인 특화설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대전 신흥 SK뷰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 KTX 대전역 등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대전 최초로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청약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뷰는 지하3층~지상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청첩장 전문 업체 카드큐는 2019 가을과 겨울 시즌을 맞아 신상품 청첩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번 신상품 출시와 함께 청첩장 할인 쿠폰 100%당첨,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카드큐의 신상품은 가을과 겨울 시즌에 예식을 진행하는 신랑신부를 위해 만물이 결실을 맺고 조용해지는 계절의 느낌을 담은 감성 청첩장 8종이다. 카드큐는 '은은한 감성 청첩장의 미학'이라는 콘셉트로 각각이 지닌 아름다움에 포인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콘셉트마다 색채, 꽃, 드로잉 등의 키워드로 구분했다. 특히 한 권의 책처럼 감성이 느껴지는 '담고픈 말'은 3가지 컬러의 옵션을 제공한다. 차분한 브라운 컬러에 은은한 무광금박 문구와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네이비박 문구, 세련된 그레이 컬러에 영롱한 홀로그램박 문구 중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 카드큐에서 제작되는 청첩장은 내지까지 모두 컬러로 인쇄된다. 내지 역시, 디자인 요소가 적용도됐으며 청첩장 구매 수량만큼 명함 사이즈의 포켓 청첩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봉투나 스티커, 식권도 구매수량만큼 제공된다. 카드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하여 이벤트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영사관 업무를 대행하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 주재 사무소는 외국인 폭행 영상의 당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전날 경찰에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농촌 일터에서 농장 관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외국인 남성에게 거친 욕설을 하며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의 대화 내용을 종합하면 작업용 장갑을 가져오지 않은 외국인 남성이 장갑을 달라고 하는 말투와 태도에 화가 나 폭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본 외국인 남성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국적과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가해자와 촬영된 장소 등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한 사람 또는 이 영상을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린 사람을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지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각종 민생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참석한 여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이다. 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추경 상황이 있어서 확실히 결정은 안 했지만 본회의 개의 시간은 오후 4시"라며 "본회의를 열어 인사 안건과 법안을 먼저 통과시키고 그 이후에 추경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국회는 이날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추경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 심사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제시간 개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일단 본회의 개의 시간을 2시간 미루고 법안 등을 먼저 처리한 뒤 추경 심사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민주당 이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여야 간)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이날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 문제는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티본스테이크&쉬림프’ 피자를 전국 매장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피자헛의 ‘티본스테이크&쉬림프’ 피자는 두 가지 토핑을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기존 피자보다 1.5배 더 많은 토핑을 엣지 끝까지 꽉꽉 채워 한층 더 풍성한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지난 6월 출시한 ‘더블치즈 티본스테이크’ 피자와 베스트 메뉴 ‘갈릭버터 쉬림프’ 피자를 반반씩 맛볼 수 있는 피자로, 피자 한 판에 스테이크와 쉬림프 모두 맛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가심비’를 충족시켜주는 합리적인 제품이다. 최두형 한국피자헛 마케팅 이사는 “더욱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피자헛의 인기 피자 2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 쉬림프’ 피자를 출시했다”며 “피자헛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도록 힘 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티본스테이크&쉬림프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배달 및 레스토랑 이용 시 30%, 방문포장 이용 시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방문포장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빠를 응원하고 싶은 자녀의 마음을 담아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아빠 힘내세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자 롯데 계열사의 특성과 역량을 활용해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나눔 프로젝트다. 롯데칠성음료는 종합음료기업으로서 역량을 살려 가족 간에 음료를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것. 롯데칠성음료는 롯데 CSV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받고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빠의 직업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관, 더운 날에도 튼튼한 건물을 짓는 건설 근로자를 포함해 사회복지사, 환경미화원, 공장근로자, 음식배달원, 군인, 비행기정비사, 집배원 등 다양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20명의 아빠의 일터에 직접 방문해 자녀의 응원 편지와 함께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생수 아이시스, 커피 칸타타 등 음료를 40박스씩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아빠 힘내세요 캠페인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는 아빠에게 자녀가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조치 등을 두고 양자 회담을 했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직후 외교부당국자는 "일본 측 반응에는 큰 변화가 있지 않았다"며 "양측간 간극이 상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 장관이) 기존 수출 규제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특히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를 보류·중단해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은) 일본 측 이야기와 달리 수출규제 문제가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연계된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그런 점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 절차가 진행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외교 당국 간에는 어차피 대화를 계속해야 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주지시켰다"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언급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분쟁중지협정 검토를 촉구할 것이라는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 등에서 거론되는 '외교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