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골다공증 치료의 순차적 접근: What’s Next?’라는 주제로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와 함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유미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내분비학 석사와 골대사학 박사를 마쳤으며 대한내분비학회 연구이사, 대한골대사학회 국제교류이사를 맡는 등 폭넓은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치료 시작 12개월 이내에 10명 중 7명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치료 지속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지속률 향상과 골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복용이 편리하면서도 골다공증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약제를 선택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골다공증 단계에 맞는 다양한 골다공증 약제의 소개와 함께 이유미 교수가 제안하는 골다공증 가이드라인 ‘Rhee’s Therapy’도 소개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알렌드로네이트’ 성분의 유용성과 입지에 대해 집중 재조명하고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의 장점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대웅비타C’와 ‘대웅비타D 2800IU’ 등 비타민 2종을 출시하며 비타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웅비타C’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한 알에 담은 복합제다. ‘대웅 비타C’에 들어간 비타민C 원료는 중성화 비타민C를 사용해 복용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을 줄이고 코팅 처리를 통해 신 맛을 줄인 소형 정제로 섭취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몸은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방해하는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E는 활성산소에 의해 쉽게 산화되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과정을 막아줘 세포를 보호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대웅비타D 2800IU’는 비타민D를 함유한 오렌지향의 츄어블 제품으로, 하루 1알로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 주성분인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을 뼈에 축적하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어 골다골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필요한 비타민D의 90%는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합성되지만,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은 결핍률이 높은 영양소 중 하나다. ‘대
【 청년일보 】서류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가 다음날 돌연 불합격 통보를 받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져 취업준비생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일약품이 하반기 채용 과정에서 지난 21일 합격자를 발표한 뒤 하루가 지난 22일 불합격 통보를 하는 무책임한 진행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취업관련 카페 등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됐던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 발표를 지난 21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었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서류 합격자에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 여부와 함께 추후 면접 일정을 이메일 등으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지만, 22일 돌연 ‘전산 상의 오류’를 이유로 서류 합격 여부를 재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 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던 지원자가 돌연 불합격자로 변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네이버 카페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제대모)에 관련 글을 게시한 취준생 A씨는 “어제 합격 문자에는 메일로 면접일을 공지해준다고 보내놓고 방금 전화로 전산 오류로 인해 불합격했다고 통보했다”며 “서류 발표를 한 달 미루더니 전산 오류라니 대체 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 큰 문제는 A씨와 같은 상황에 처한 취준
【 청년일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폐 세포 실험’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종되어 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에 의뢰, 새로운 바이러스의 치료 가능성을 고려한 폐 세포 실험을 개시했다.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실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판매와 더불어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한 해외 각국을 대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판매 및 유통을 논의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필리핀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을 계획 중으로, 현재 임상을 위한 임상약 생산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보건당국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물량 일부가 상온에 노출된 점을 사유로 국가 무료 접종을 일시 중단한 것과 관련해 백신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문은희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그중에서도 제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단백질 함량”이라고 말했다. 백신이 정해진 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함량이 낮아지면 백신의 효과가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는 “백신의 효과뿐 아니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는 없는지까지 확인하겠다”며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제품 전반의 품질을 최종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과정과 정확한 노출 시간도 조사할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를 죽여 불활성화 시켜 만든 사(死)백신이어서 홍역이나 수두 백신처럼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넣는 생(生)백신보다는 온도에 덜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느 수준까지 문제가 없을지에 대해서는 엄밀하게 판단하도록 하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3,080만달러(3,85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이 회사 매출액의 54.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이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에 대한 본 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따라 5억4,560만달러(6,349억원) 규모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제·완제 바이오의약품을 대규모 상업 생산한다. 회사는 3공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적인 최첨단 생산시설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팸 쳉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IT 총괄 수석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 세계 환자들에게 기존 바이오의약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을 고품질로,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기존 드링크형 소화제 ‘평위천'의 리뉴얼 제품인 ‘평위천 프라임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한방 소화제의 오랜 처방인 ‘평위산’(平胃散) 한포의 성분이 양약성분과 배합돼있어 소화불량·위부팽만감·과식·소화촉진 등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위산이란 ‘동의보감’, ‘방약합편’ 등의 한의서에 수록돼 현재까지도 소화기계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처방이다. 평위천 프라임액에는 진피 1,000mg, 후박 1,000mg, 창출 1,330mg, 건강 330mg, 감초 330mg 등 평위산 고유 성분이 함유돼 있다. 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현대 한국인의 식단에 맞춰 양약성분도 보강했다. 지방질의 분해와 흡수를 통해 소화 작용을 돕는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10mg과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티아민질산염 8mg 등의 성분이 함께 배합돼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평위천 프라임액은 한방과 양방 소화제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명절음식들의 고지방, 고탄수화물로 인한 소화불량이 걱정되는 분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평위천 프라임액은 1병에 75ml 용량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돼 약국에서 구매할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레드엔비아(REDNVIA)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을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미국 임상 2b/3a상 IND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2020~2021년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된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레드엔비아는 이들 기관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 및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임상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신속한 임상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앞서 레드엔비아는 2019년 6월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아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7월 미국 FDA에 임상 2b/3a상 IND를 신청했다. 레드엔비아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물질특허와 서울아산병원의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용도특허를 기술 이전해 설립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레드엔비아와 슈가논의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스틱형 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遊)’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품명 ‘유’(遊, 놀 유)는 ‘놀다, 즐기다, 떠들다, 여행하다’의 의미로 소비자의 즐거운 일상 생활 속에 활명수-유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활명수-유는 기존 병 제품(75ml)에 비해 적은 용량(10ml)을 스틱 파우치에 담아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육계, 정향, 건강 등 기존 활명수에도 포함되어 있는 9가지 성분을 함유하며 소화불량, 과식, 구토, 식욕감퇴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유는 10년 간의 연구 끝에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벼운 파우치 형태로, 부채표 동화약품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123년의 활명수 노하우를 그대로 한 포에 담아내 휴대하기 편리한 액상 소화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활명수-유는 1회용 스틱형 파우치 액제 소화제로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 1포에 10ml씩 총 5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8’ 선정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명의 작가들이 3년 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50여 점의 회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창영 작가는 현실의 폭력과 부조리 문화 속에서 작가가 바라보는 이상과 평온의 상태를 추상적인 채색과 이미지로 표현한 대형 단색화 연작을 선보인다. 서민정 작가는 단순한 대상의 재현을 넘어 작업과정에서 나타나는 작가의 태도에 대한 반응을 다양한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했다. 서원미 작가는 죽음과 상처를 주제삼아 우리의 일상과 현실을 가리는 검은 장막을 어둡고 음울하게 표현한 회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세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창작활동으로 이번 기획전 작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가들의 보다 성숙해진 작품과 현대 회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관람객
【 청년일보 】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최병옥 신경과 교수팀이 이끄는 임상시험팀은 지난 21일 CMT 임상 환자에 대한 엔젠시스 투여를 시작했다. 이번 CMT 임상 1/2a상은 총 12명의 CMT 환자를 대상으로 엔젠시스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CMT병은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희귀질환 중에서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CMT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인 CMT1A는 전체 CMT 환자의 약 40%를 차지한다. 국내에는 약 8,000명, 전 세계적으로 약 120만명 이상의 CMT1A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많은 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 청년일보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분쟁에 내린 예비판결 일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ITC가 지난 7월 내린 예비판결과 관련해 대웅제약에서 이의 제기한 부분에 대한 일부 재검토를 결정했다”며 “이는 대웅제약의 도용 혐의를 인정한 예비 판결에 대한 ITC의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ITC 위원회는 1명이라도 이의 제기를 받아주기로 결정하면 재검토를 실시하며 ITC 위원회가 예비 판결에 대해 재검토를 하는 것은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다. 대웅제약은 이의신청서를 통해 “외국 회사가 보유한 외국 영업비밀에 대한 분쟁은 ITC의 관할권을 넘어서는 것으로 행정판사는 본 사건에 대한 관할권을 잘못 판단했다”며 “엘러간은 해당 영업비밀의 소유자 또는 독점 사용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 적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2월 메디톡스와 앨러간(현 에브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1년 이상의 광범위한 증거 개시 절차 및 전문가 증거 제출, 5일간의 청문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