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사 모더나와 공동으로 국내에 호흡기전염 질환 백신 생산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20일 오전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와 화상회의를 갖고 국내에 호흡기 전염 질환 백신 생산 공장을 공동 설립하는 방안과 백신 연구개발(R&D) 공동 투자 진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는 모더나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 활성화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해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방셀 CEO의 화상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또 사의를 표명한 박 장관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용에 대비한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강립 처장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의약품 등의 이상사례 수집·분석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앞서 이상사례 모니터링 준비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등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접종기관·보건소로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업체·의료기관·환자로부터 이상사례를 수집해 기관 간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오늘(20일)은 1년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날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의료진·방역관계자의 수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심사해 허가하겠다”고 말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이상
【 청년일보 】 아이오바이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아이오바이오의 치과 진단기기를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오바이오는 입 안에 빛을 비추는 것만으로 구강 내 이상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치과진단검사법 ‘정량광형광기술’(QLF)을 개발했다. 정량광형광기술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치과 진단 기술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구강 내 문제점을 정확하고 손쉽게 진단할 수 있어 이미 국내 치과에 다수 보급돼 있다. 정량광형광기술은 현재 요양급여 등재를 위한 심사중이다. 이번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큐레이캠프로, 큐레이펜씨, 큐스캔플러스 등이다. 세 제품 모두 정량광형광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러시아의 경우 전체 병원의 82%가 국립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정부로부터 획득한 인허가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를 바탕으로 아이오바이오의 제품들이 러시아의 국립 치과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
【 청년일보 】 지더블유바이텍은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회사 및 회사의 내부구 성원들의 법 준수를 강구하기 위한 모든 프로그램이다. 내부윤리강령의 제정, 법 준수와 관련한 상세한 업무절차 규정의 제정 등 회사 및 임직원이 업무를 행함에 있어 규범과 법규의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지더블유바이텍은 법무법인 율촌의 컨설팅을 받아 정립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회사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리스크의 현실화를 사전에 최대한 방지하고 이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준법경영실 운영 및 법 준수와 관련한 상세한 업무절차 규정의 제정,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구체적 감시·통제 시스템 구축 및 정기·비정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정직한 경영 시스템 구축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컴플라이언스 활동은 일회성으로 완료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닌 만큼 투명한 환경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한 모니터링과 상시적인 컴플라이언스
【 청년일보 】 현대약품이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iNe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LuciNet’은 전 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ciNet Onco’,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인 ‘LuciNet Kinase’, 약물의 생체 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정밀한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선도 후보물질로 개발이 이뤄진다.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의 이러한 AI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한 생체내 물성과 독성 등을 단시간에 예측,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 청년일보 】 헬릭스미스가 일본 생명과학협회 ‘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LINK-J)이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 및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Advanced Therapy Showcase’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 재생의학 등 첨단 바이오치료 분야의 컨퍼런스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4개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의 독자적인 기술 및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한다. 엔젠시스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 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FDA는 엔젠시스의 과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하여 지난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샤르코마리투스(CMT) 등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최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국내 최대 온라인 기반의 B2B e-Market Place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HUB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뿐 아니라 중국·베트남· 폴란드·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및 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중인 서브원의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 청년일보 】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끝나 해외 곳곳에서 접종을 본격화하는데, 국산 백신 생산은 더딘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은 총 6건이다. 미국 이노비오가 개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승인받은 백신을 제외하면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은 총 5개다. 이들은 모두 개발 초기 단계인 임상 1상 혹은 1·2상 중이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미 임상 3상을 완료하고 긴급사용승인 등 절차를 거쳐 미국, 유럽 등지에서 접종이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시점이 해외보다 늦어 백신의 필요성도 뒤늦게 인식하게 된 점을 국내 백신 개발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 시점도 1∼2달 늦어졌는데, 전례 없는 글로벌 수준의 초고속 백신 개발 전에서는 이 정도 지연이 큰 격차를 벌렸다는 설명이다. 백신 종류에 따른 차이도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1년도 안 되는 기간 안에 개발에 성공한 백신은 모두 RNA 방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
【 청년일보 】 19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보령제약이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GMP 승인을 받은 이후, 12월 말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킨주’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우리들제약은 코로나19 진단키트 3개 품목에 대한 유럽 CE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사우디 타북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브릿지바이오는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11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공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김태순 사장이 자사주 1만5,000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했고,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으며, 제주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시행 추진단을 구성해 단계별 접종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백신 접종 준비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코로나19 발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오는 2023년 2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중책을 2년 더 수행하게 됐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관순)은 19일 오후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는 임기 2년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연임된 회장에 한해 필요 시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1회 임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정관(제13조)에 따른 것이다.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2019년 2월 다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연임했다. 이사장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시대적 과제를 감안할 때 그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 회장이 그 누구보다도 우리 산업의 글로벌 성공, 제약주권 기반 확립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만장일치로 원 회장에게 2년 더 노고를 청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원 회장은 “산업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사, 협회 임직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히 적극적인 방향 제시와 협력으로 큰 힘을 준 이사장
【 청년일보 】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혁신적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코스닥 상장절차를 본격화 한 바 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1만2,5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내달 18~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초 상장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제품 기술의 선진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수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연구개발과 전략적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회사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플랫폼 제공과 비대면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영
【 청년일보 】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물류 유통 및 자금을 담당하면서 백신 및 코로나 치료제의 정량 온도, 운송 정보 등을 컨소시엄에 제공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은 정온 보관과 패키징, 밸리데이션 및 운송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전담한다.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과 콜드체인 컨소시엄 계약 및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이 가운데 한 곳은 23시간 밸리데이션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백신 등 온도 유지가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고품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링스 글로벌(Brinks Global)로 알려져 있다.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 Life Science 팀은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정확히 설정해 관리할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Drug Substance), 코로나 백신 및 진단 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임상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