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제조 혁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중소 제조기업 약 2만5천곳에 스마트 공장 구축·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천여곳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2만곳에는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 이로써 스마트 공장수 확대를 넘어 실제 활용률을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정부는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기업을 '우수', '보통', '취약' 등 세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우수' 기업 200곳에는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율화 공장, 디지털 협업공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선도모델'을 수립한다. 반면 '보통' 기업 5천여곳에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을 체제 구축을 지원해 '설비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한 '취약' 기업 2만곳에는 로봇·자동화 설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등 기초단계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초단계
【 청년일보 】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8% 감소한 반면, 맥주 수입액은 39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어패류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1천622톤(t)이었다. 수입액 역시 34.8% 줄어 781만달러였다.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지난달 수입액은 781만원 달러로 전월 대비 34.8% 줄어,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이은 일본 어패류 수입 감소에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어 총 1만7천480톤(t)이었다. 수입액은 1억107만 달러로 2.5% 감소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323.7% 증가한 8천644톤(t)이었다. 수입액은 393.3% 늘어 748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를 조치했다. 이에 한국에선 일본산 불매운동이 시작됐고, 일본 맥주가
청년에서 고령층까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서 출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구체적 적용을 통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청년일보는 저상버스에서 출발해 보행자 중심의 안내체계까지 확산하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진화 현장을 취재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청년에서 고령층까지"...'약자'가 아닌 '모두'를 위한 UD의 진화 (中) "시민 눈높이 맞는 도시설계"… 지자체,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下) "누구나 편리한 일상생활 만끽"···'유니버설 디자인' 공감대 확산 【 청년일보 】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활발하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혹은 '보편적 디자인'으로도 불리는 유니버설디자인은 이제 정부의 정책 수립에서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됐다. 특히, 근대 의학의 발달로 신체적 결함이 있어도 높은 평균 수명을 기대할 수 있기에 유니버설디자인의 보편화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8일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제3회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선정된 촌스러버와 함께 충남 공주시 금학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제3회 촌스러버 선발대회'는 '촌스러버'들의 따뜻한 사연을 티내고 자랑하고 싶은 '촌티내기' 콘셉트로, 평소 고맙고 응원하고 싶은 이들에게 치킨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교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앞서 교촌은 지난 5월 한달 간 사연을 응모 받고, 12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촌스러버'와 함께 지역사회에 치킨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촌스러버 선발대회' 사연의 주인공은 충남 공주 금학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조리사의 며느리로, 30년간 학교 생활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조리사 시어머니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당사자에게 사전 안내를 하지 않고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감동을 안겼다. 영상을 통해 촌스러버의 남편 및 가족들이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접 현장에 등장해 시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는 국내 단독으로 '살로몬(Salomon) XT-6 에게안 블루'를 15일 국내 단독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살로몬은 1947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XT-6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아웃도어 운동화다. 특히, 국내에서 XT-6는 '고프코어' 트렌드와 함께 차정원, 오눅 등 셀럽들의 착장이 화제가 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프코어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일상복과 매치해 연출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폴더는 이번 살로몬과의 협업을 통해 'XT-6 에게안 블루'를 단독으로 발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프코어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살로몬 XT-6 에게안 블루는 살로몬 브랜드 고유의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험준한 산악지형과 거센 강물 줄기를 형상화해 폴더가 보유한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팅하여 출시한다. 폴더 신촌 하이라이트점에서는 현대적이고 인더스트리얼한 컨셉의 공간이 구현돼, 폴더가 재해석한 고프코어 무드와 함께 XT-6를 비롯한 다양한 살로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최근 고프코어 룩을 선호하고 관련 상품을 찾는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식물성 유산균음료 '플로라랩(FLORA LAB)'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에 맞추어 큰 주목 받고 있는 식물성 요거트 제품이다.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인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이중제형 형태로 출시해, 정제에는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야채·과일 27종이 들어갔다. 저온 숙성 발효한 토마토와 당근 베이스 액상을 최적의 조합으로 담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1병으로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 부족분의 45%를 보충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0g에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플로라랩은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과채 성분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15일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패밀리들이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패밀리 박천규 씨는 BBQ 용인힉스유타워점을 가족과 함께 오픈하고 운영하고 있다. 동생이 운영하던 매장을 중간에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1년 동안 많은 난관을 경험했다. 또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다 보니 그것을 알고 다른 이웃들이 더 주문도 많이 하는 등 도움이 도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해보는 매장 운영이 서툴러 주위를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BM(Business Manager)과 본사의 지원으로 지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을 만큼 매장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제가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사의 도움을 받아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천규 패밀리는 우연히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고,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을 받을 당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기부한다는 것을 떠올렸다. 부모님이 다
【 청년일보 】 홈앤쇼핑은 해외 생활자의 한국 제품 구매 전용 쇼핑플랫폼인 '브링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링코는 넥슨코리아 부사장 출신으로 글로벌 사업개발 및 IT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 김태환 대표와 글로벌 이커머스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보중 부사장이 지난 2019년 설립했다. 브링코는 해외 생활자 또는 해외교포가 한국 상품을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또한 자체 플랫폼을 갖춰 글로벌 유통을 위한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그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미래 기대가치 등을 인정받아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신한펀드',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그 동안 약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양사 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홈앤쇼핑의 강점인 상품 기획·소싱 능력, 방송 컨텐츠 제작 역량 등이 브링코가 갖추고 있는 글로벌 물류 및 해외 지사, 해외 수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하여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가 친환경 패키징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뚜루 미니컵 제품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스푼 재질을 나무로 변경한다. 롯데웰푸드의 '나뚜루'는 미니컵 제품 6종에 대해 그동안 제품 용기내 들어가던 플라스틱 스푼을 자작나무 스푼으로 교체하여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니컵 제품은 녹차, 딸기, 바닐라, 초코, 피페리타민트초코, 넛츠크림위드에스프레소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5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휘지 않는 높은 강도의 나무로 교체하고, 떠먹기 좋은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플라스틱 스푼에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개선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 등에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변경하여 연간 약 6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 나뚜루 바 제품까지 수성잉크
【 청년일보 】 쿠팡이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대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쿠팡이 구축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더욱 편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서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쿠팡 입점업체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유통센터·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17개 지방자치단체에 참가신청을 한 전국 중소상공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쿠팡의 해외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국내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만 로켓배송'과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의 대만 진출 프로세스와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상담부스에서 쿠팡 담당자에게 수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수출 조건과 입점 절차 등을 추가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로켓배송 및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6개월만에 쿠팡 앱이 대만 현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 청년일보 】 외국인 가사서비스 도입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근로자 고용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경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결과다. 조사는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가 지난달 10∼22일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향을 가진 19세 이상 기혼자 1천4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 가사서비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데 외국인 가사서비스가 도움이 된다는 질문에 5점 만점 기준 미이용자는 평균 3.56점, 이용자는 평균 4.06점을 줬다.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중요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가사근로자 경력'이라는 응답이 55.6%로 가장 많이 높았다. 이어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22.1%), '한국인 이용자와의 언어소통 능력'(17.2%), '학력 수준'(5.1%) 등도 언급됐다. 구체적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고 '고졸' 이상 학력을 보유한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선호했다. 응답자 중 78.2%는 중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응답자 72.0%는 중급 이상의 영어 능력을 희망했다. 서비스 분야별로는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6개 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문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가격과 부가 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 5월 기준 매장 수 등 상위 6개 업체로 노브랜드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이 포함됐다. 조사대상 6개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평균 종합만족도는 3.76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버거킹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체별 만족도 점수는 최고 3.81점에서 최저 3.63점으로 조사대상 업체 간 편차는 크지 않았다.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상품(3.81점)', '서비스 체험(3.65점)'의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요인별 만족도는 매장의 인테리어 및 직원 복장 등을 평가하는 '유형성(3.96점)'이 가장 높았고, 매장별 편차 정도를 나타내는 '신뢰성(3.89점)'이 뒤를 이었으며, 고객 공감과 고객 개별 관리를 중시하는 '공감성(3.76점)'이 가장 낮았다. 서비스 상품 관련 만족도는 메뉴에 대한 정보 충실도, 주문하기 편한 환경, 제품 수령까지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