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25일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개발사인 얀센의 모회사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J&J)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이 개발한 'CT-P43'은 미국 허가 획득 시 오는 2025년 3월 7일부터 미국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선두그룹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내년 품목 허가를 목표로 CT-P43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스텔라라의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올해 9월, 유럽에선 오는 2024년 7월에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은 우스테키누맙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판매가 시작되면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서 시장에 진출한 TNF-α(종양괴사인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 내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1차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 캠퍼스 내 1회용품 줄이기 및 폐기물 감량을 주제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생 주도로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총 42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환경 등 관련 전문가를 통한 서류심사와 아이디어 공개검증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16개 팀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16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학 내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구체화 등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재사용 실천 등 제로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택배 상자 재사용을 유도하는 수거함, 휴대성을 높인 접이식 개인 컵(텀블러), 폐현수막을 활용한 수공예품 키트(도구 모음), 개인 컵을 오래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개인 컵(텀블러) 꾸미기' 이벤트 등 1회용품 사용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 등을 병행하는 청소년(한)부모(24세 이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육부터 자립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청소년(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청소년한부모'는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를 말한다. 기존 청소년(한)부모 가정 지원은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었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른 나이에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모가 되었다는 점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소득 기준을 낮춰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아동양육비'의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9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소년(한)부모들이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청소년 부모'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는 기존에 받던 양육비 월 20만 원에 '서울형 아동양육비' 2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을 받게 되고, 기준 중위소득 60~90%는 새롭게 20만 원의 '서울형 아동양육비'를 받는다. '청소년 한부모'의 경우에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는 기존에 받던 양육비 월 35만 원에 '서울형 아동양육비' 20만 원을 더해 총 55만 원을 받게 되고, 기준 중위소득 6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의 장수 빙과 브랜드 '돼지바'가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롯데웰푸드는 SNS 채널에서 돼지바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로 공개했던 '도야지바르송'을 실제 굿즈로 제작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게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야지바르송은 '도야지(돼지)+바'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느낌이 물씬 나는 '르송' 조합의 재치있는 네이밍으로, MZ세대와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 콘셉트만 준비된 가상의 브랜드였다. 티저 및 화보 공개 후 많은 소비자들이 도야지바르송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롯데웰푸드는 해당 의상을 소량 특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야지바르송이 공개한 굿즈는 돼지바의 특징인 세 가지 색상(브라운·화이트·레드)을 이번 가을 트렌드에 알맞게 재해석했다. 종류는 돼지바의 다크 브라운 컬러에 방수 기능이 더해진 실용적인 트렌치코트, 돼지귀가 장식된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볼캡, 돼지발 모양에 딸기잼이 연상되는 레드 도트무늬의 타비슈즈 총 3가지다. 도야지바르송 패션 굿즈는 오직 이벤트 참여로만 얻을 수 있다. 돼지바와 함께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
【 청년일보 】 이랜드가 운영하는 남유럽 감성 아동복 브랜드 무누(MUUNUU)는 23 FW '하트 터치(HEART TOUCH)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예진·서진 쌍둥이 남매로 출연한 기소유, 박다온 배우가 함께 한다. 무누는 23 FW 시즌을 맞아 새로운 라인인 '데일리 무누'를 선보인다. 이 중 '하트 터치(HEART TOUCH) 캠페인'에서는 가을 시즌부터 착용하기 좋은 기능성 발열 세트 아이템을 5종 세트로 선보인다. 이번 '하트 터치(HEART TOUCH) 캠페인'은 고객 조사를 통해 기획됐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이 가장 많이 원한 아이템으로 발열 내의 셋업이 선정됐다. 무누만의 방식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더해 신제품이 탄생했다. 해당 아이템은 보온성, 신축성, 경량성을 갖춰 실내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화보에 함께한 기소유 배우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은기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후에도 다수 인기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무누 옷을 착용하고 쌍둥이 역할로 열연해, 브랜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달부터 20~49세여성 300명에게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결혼과 임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추후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자동결 시술에 관심을 갖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로 난자동결 시술 건수는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미혼여성의 69.8%, 기혼 여성의 64%가 난자 보관 의사가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난자동결 시술은 회당 약 250~500만 원의 고비용이 드는 데다 건강보험 급여항목에도 해당되지 않아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는 임신과 출산을 염두에 두고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생애 1회)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보관료, 입원료, 난자채취와 상관없는 검사비는 제외된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지 6개월이 지난 20~49세 여성 300명이다. 지원은 내달 이후 시술부터 적용되며, 난자 채취 완료 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자격조건 및 절차 확인과 신청은 내달 1일 오픈 예정인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제1회 서울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챌린지'에 참여할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 열릴 '제1회 서울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챌린지'는 온라인 가상현실세계에서 미래 세대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 아프리카TV 등의 기업이 함께 참여해 보다 현실적인 가상 체험을 돕는다. 자율주행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팀당 3~5명)을 꾸려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시와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는 모라이 누리집을 통해 내달 15일까지 가능하다.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는 챌린지는 가상현실세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주어진 임무(미션)를 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방식이다. 임무는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이다. 특히, 시는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 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뤄 가상현실세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 청년일보 】 강화된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오는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식품접객업, 대규모 점포 등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행정지도에 나선다. 시는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자치구 업무 담당자 및 관련 업종 종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함께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계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제도 안내 및 질의응답,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서울시 사업을 함께 소개한다. 더불어 시는 내달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25개 자치구,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팀을 구성해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대규모 점포,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확대 품목에 포함되는 1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우산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자원재활용법'은 지난해 11월 24일 개정됐다. 1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이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우산 비닐 등으로 확대되고 1회용 봉투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지난 23일 대한적십지사와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현금 5억원, 제품교환권 5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교촌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전달식 행사에서 교촌은 대한적십자사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 청취 등 환담을 갖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성금과 제품 교환권 지원 외에도 교촌 임직원 및 가맹점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과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르고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현장에서 치킨을 제공할 수 있는 푸드트럭과 지역 가맹점에서 조리한 치킨으로 경북 예천, 충남 논산, 충북 괴산 등 수해가 심한 지역을 방문해 치킨나눔을 펼치고 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폭우가 다시 이어져 수해 지역 이웃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분들, 관계기관들이 애쓰는만큼 우리 이
【 청년일보 】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패션 이용 고객이 론칭 3년만에 334% 늘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좋은 상품을 늘린 점이 성과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힌다. 쿠팡의 기본 무지 티셔츠는 가격 대비 탄탄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면 소재로, 높은 퀄리티를 앞세워 3년만에 누적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재, 쿠팡은 PB 패션 상품들과 외부 업체를 통해 국내에 독점 수입·판매하는 '쿠팡 온리(Only)' 패션 브랜드를 21개 보유하고 있다. 홈웨어부터 스포츠웨어, 캐쥬얼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이 중 엘르파리스(ELLE Paris), 엘르걸(ELLE Girl), 로또(Lotto)는 국내에선 쿠팡에서만 만날 수 있다. 나머지 18개는 PB 브랜드로 쿠팡 자체 브랜드CPLB(Coupang Private Label Brands)가 디자인, 소싱 등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 CPLB 브랜드로는 베이스알파에센셜, 캐럿, 롤리트리, 시티파이 등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기본 의류(홈웨어 및 이너웨어)를 선보이는 '베이스알파에센셜'과 데일리 캐주얼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세차 초보자도 손쉽게 셀프 세차를 할 수 있는 '셀프 세차용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실내 세차용품, 외부 세차용품, 휠 관리용품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실내 세차용품은 차량 내부 공간마다 섬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 클래스 실내 세정제'는 차량 내부의 얼룩이나 찌든 때,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고, '세차 디테일링 브러쉬'는 촘촘한 미세모 브러쉬로 대쉬보드나 에어컨 송풍구 등 틈새 공간에 쌓인 먼지를 스크래치 없이 털어낼 때 편리하다. '불스원 천연 가죽 로션'은 가죽 시트의 노화 방지와 색상 복원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 외부 세차용품은 카샴푸와 물왁스 등을 마련했다. '더 클래스 중성 카샴푸'는 물에 희석해 스펀지에 묻혀 닦거나 세차장에 비치된 '폼건'에 담아 사용할 수 있다. '더 클래스 기능성 물왁스'는 차량 외관의 광택과 오염물이 쉽게 달라붙지 않게 하는 효과를 줘 세차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 휠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템도 구성했다. 차량 휠에 쌓인 쇳가루나 분진은 '더 클래스 철분 제거제'와 '더 클래스 휠타이어 세정제'를
【 청년일보 】 연이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올라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상승하자 소비자물가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인 6월 119.77보다 0.3% 오른 120.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4월부터 이어졌던 생산자물가 감소세가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재료들의 가격을 수치화한 것이다. 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면 지수도 상승, 재료의 가격이 하락하면 지수도 하락한다. 통상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4월부터 생산자물가지수는 감소세를 보여왔다. 전월 대비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1% 하락했으며, 5월과 6월에도 각각 0.4%, 0.2% 감소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들의 전월 대비 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농림수산품은 4.7%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폭염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은 10.6% 올랐으며, 축산물 또한 0.8% 상승했다. 반면, 수산물은 4.2% 하락했다. 공산품 가격은 0.1% 상승했다. 공산품에 쓰이는 화학제품 가격은 0.6% 하락했으나, 유가 상승의 여파로 석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