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린나이가 1~2인 가구의 주방 환경에 맞춰 크기는 줄이고 기능은 한층 강화한 23L 전기복합오븐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23년 출시된 30L 전기복합오븐의 성공에 이어, 이번 신제품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포함한 8가지 다양한 요리 모드를 제공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측면으로 문이 열리는 풀사이드 도어(Pull Side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상·하단과 손잡이에 스테인리스 몰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조작부는 버튼과 다이얼을 조합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구현했으며, 깔끔한 화이트 톤의 디스플레이는 작동 중에도 주방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성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최대 800W의 마이크로 고주파 출력을 통해 빠르고 균일한 가열이 가능하며, 상단 광파 그릴과 후면 열선으로 다양한 요리를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다. 린나이가 자체 개발한 45가지 자동 조리 기능은 요리가 서툰 사용자도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2025년 여성 리더십 교육'을 개최를 통해 차세대 핵심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존 간부급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여성 직원들이 입사부터 임원까지 경력 전체에 걸쳐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여성 인재의 경력 및 자기 계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차세대 핵심 리더로 성장하기 △비즈니스 핵심 역량 강화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 프로그램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조직이 요구하는 리더의 자질을 점검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활용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남부발전의 성장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여성 리더들이 조직 곳곳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 확대는 여성 인재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충남 태안 본사를 포함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노사 합동으로 ‘연결되지 않을 권리’ 실현 캠페인을 동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근무시간 외 업무 지시·연락 자제, 비효율적 업무방식 개선 등 실질적인 제도·문화 변화를 통해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을 존중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근무개선 실천 제안’ 브로슈어 배포, 청렴 실천 선포식,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근길 청렴 푸드트럭 이벤트와 함께 추진된 ‘연결되지 않은 권리’ 캠페인 메시지는 현장 직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발전이 ‘We Pride, 우리가 함께 만드는 내일의 자부심’이란 슬로건 아래 신뢰와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기업문화 혁신 활동 중 하나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5월 ‘조직 내 슬러지(Sludge) 제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기업문화 수준 진단, 구성원 인터뷰, 경영진 순회 소통 등 단계적 쇄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
【 청년일보 】 대구 대륜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개교 104주년을 맞아 역사와 정신을 기리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열린 '제1회 대륜학 심포지엄'은 "104년의 역사, 200년을 향한 도약 – 대륜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성황리에 진행됐다. 심포지엄의 시작은 대륜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대구 중구 북성로에 위치한 교남학원의 옛터인 우현서루와 민족시인 이상화 고택을 방문하며 항일 민족 교육의 역사를 되새겼다. 본격적인 논의는 매일신문사 11층 대강당에서 이어졌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엄재호 경북대 명예교수는 '대륜 건학의 철학적 함의'를 주제의 강연을 통해 1921년 9월 15일 항일 비밀결사인 조선 국권 회복단의 홍주일, 3·1운동 당시 대구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영서, 초대 교장 정운기 선생이 뭉쳐 우현서루를 임시교사로 설립한 교남학원의 창립 정신을 조명했다. 석은동 대륜고 교무부장은 '대륜의 역사, 인물, 성과'를 발표에서 교남학원이 1924년 대구 교남학교, 1942년 대륜중학교로 교명을 바꾸며 1950년 대륜고를 병설하기까지의 변천사를 상세히 조명했다. 대륜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민족 교육의 산실이었
【 청년일보 】 전선 및 동소재와 자동차 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I그룹이 기존의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전략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KBI그룹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인 ‘루틸(Rutile) BESS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특수목적법인(SPC)인 KBI ENERGY AMERICA LLC를 설립했으며, 이 법인은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으로 조성됐다. KBI ENERGY는 루틸 BESS 홀딩스에 14.2%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한편, KBI그룹은 지난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며 사업 참여를 확정했으며 박한상 부회장은 지난 4일 '미국 텍사스 Rutile BESS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에 참석, 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렸다. 루틸 BESS 사업은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미국 텍사스주 전력 시장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다
【 청년일보 】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근로자 구금 사태는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불법 취업 단속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구조적 문제가 얽혀 있다. 수십조 원을 투자하며 미국의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왜 정식 비자가 아닌 편법에 의존해야 했는지, 그리고 이 사태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경고음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B-1 단기 상용 비자와 전자여행허가(ESTA)의 오용에 있다. 애틀랜타 건설 현장에 파견된 수백 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은 취업 비자인 H-1B, L-1 비자 대신 단기 방문 목적의 비자로 입국했다. B-1 비자는 회의 참석이나 계약 체결 등 상업적 활동을 허용하지만, 급여를 받거나 직접적인 노동에 참여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마찬가지로 ESTA 역시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를 위한 제도다. 기업들은 왜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편법을 택했을까? 가장 큰 원인은 복잡하고 경직된 미국의 취업 비자 제도에 있다. 첨단 기술 인력에게 발급되는 H-1B 비자는 매년 발급 쿼터가 제한돼 추첨을 통해 선발된
【 청년일보 】 제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AI 1등 국가로 도약하려는 정부와 기업의 강한 의지를 보여는 'M.AX 얼라이언스(위원장 산업부 장관, 대한상의 회장)'는 지난 10일 출범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국내 최고의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등 1천여 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해 2030년까지 제조 AI 전환(AX) 분야에서 백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X 얼라이언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주도하는 '민·관 연합'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는 민간 중심의 미국이나 정부 주도의 중국과는 다른 한국만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제조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 기업과 AI 기업 간의 협력이 미약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제조 데이터가 개별 기업 차원에서만 관리되면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각 분야별 얼라이언스에는 업종 대표 제조 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데이터 공유와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AI가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KOSPO)이 인공지능 기반 경영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은 2년 연속 지식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지식경영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굳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과 지식경영을 통한 정부혁신 및 기업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기관을 포상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상이다. 남부발전은 'AI가 만드는 일 잘하는 조직! KOSPO 전사 디지털 경영혁신 플랫폼'이라는 주제 하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AI 사원을 채용하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운영에 도입하는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업무 혁신에 앞장섰다. 핵심 성과지표의 AI 자동분석과 시나리오별 대응전략 제시가 가능한 '디지털 경영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결과, 3년 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인사 및 직무 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적합 인재를 자동 선별하는 'K-프로 직무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인사시스템 덕분에 기획재정부 주관 '직무 중심 인사·보수체계 평가'에서 2년 연속
【 청년일보 】 "전기차 화재 발생시 신고 후 소방관이 오기까지는 보통 10분이 걸리는데 배터리 화재는 5분 안에 500~600도, 10분 뒤에는 1400도까지 치솟습니다. 이 정도 온도면 콘크리트도 녹아내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화재의 초기 진화가 중요합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배터리 쇼' 현장에서 만난 지이브이알 도정국 대표는 배터리 화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지브이알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화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이브이알은 본래 전기차 애프터 마켓(정비 및 수리 시장)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였다. 도 대표는 "전기차는 고장 날 일이 거의 없어 배터리 수리에 초점을 맞췄지만, 배터리 수리 중 한 분이 사고로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를 계기로 배터리 전용 소화기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2년 전부터 배터리 화재 안전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도 대표는 최근 아리셀 배데리 공장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배터리 화재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1천 200조 원, 중국이 4천조 원 규모의 배터리 수주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화재 안전에 대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2025년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사고 예방 활동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형 가스저장시설은 LNG 인수기지 및 저장 능력이 1,000톤 이상인 LPG 충전·저장소를 포함한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민간 LNG 터미널 및 LPG 충전·저장 시설 사업자 등 16개 관계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여러 주제를 다뤘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음극방식의 한계와 건전성 평가의 필요성, △AI와 음향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밸브 누출 진단 시스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산업 현황, △LNG 저장탱크 정밀안전진단 안전관리등급제 도입 추진, △KS 방폭기기 설계·선정·설치 기준 개정안 소개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안전기준 변경 사항과 최신 가스 기술 정보가 공유됐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관리 문화 정착 및 가스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국가 에너지 공급의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 제휴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휴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피넷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석유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신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피넷은 투명한 유류 거래와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 석유사업자로부터 판매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공사는 17개 IT 관련 초기 창업 기업 등에 유가정보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API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차원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맵퍼스, ㈜포맥스네트워크, ㈜고은, ㈜글렉, ㈜나우에너지솔루션, 카방㈜ 등 주요 제휴사 대표 및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사의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유가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연계 사업의 동반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오피넷 유가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석을 맞아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추석맞이 전사 봉사활동 임팩트위크'를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수원 전 직원의 다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수원 본사와 전국 사업소는 이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밀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특히 11일에는 한수원 본사 상생협력처가 자매마을인 경주시 외동읍에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찾아라 행복마을' 활동에 참여, 마을 어르신들에게 급식 배식 봉사를 했다. 한편, 전국 각 사업소도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리·새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배달하 , 한빛본부는 복지 소외계층에 생필품 '행복꾸러미'를 전달한다. 월성본부는 저소득 가정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복지시설을 후원하며, 한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와 복지시설 13곳에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각 사업소는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 복지시설 방문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집중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