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사업장 조성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 안전관리 분야 국내에서 권위가 가장 높은 상이다. LG마그나는 지난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으로 LG전자 전장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모든 임직원의 안전 의식이 높고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활동이 생활화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요 소방 시설이나 화기 작업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모니터링 시스템도 우수했다. 이번 수상은 LG마그나가 '임직원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든 경영활동에서 체계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안전문화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마그나는 회사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달 4~5일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개최하며 글로벌 AI석학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호록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어떻게 AI를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갈수록 중요해진다"면서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SAIT가 주관한 1일차 포럼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차세대 반도체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집중 봉사주간을 가져 3천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8개 자회사 구성원들이 ▲무료급식 '밥퍼' ▲발달장애인과 독거노인 돌보기 ▲자연환경 지킴이 ▲헌혈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집중 봉사기간을 실행했다. 이 기간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3천100여명이 참여해 모두 1만1천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앞서 올 상반기에 실시한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에도 구성원 총 2천800명이 봉사활동 6천900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한 달 간의 봉사주간에만 연인원 5천90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집중 봉사주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만들기, 폐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등 새로운 봉사활동도 기획해 구성원 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번 봉사주간에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구성원 60여명과 함께 헌혈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을,
【 청년일보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했다. 9월(1.6%)에 이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다.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처음 3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9%) 3% 아래로 내려온 뒤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물가가 15.6% 올라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배추(51.5%), 무(52.1%), 상추(49.3%) 등 품목의 가격 상승이 두드려졌다. 사과 가격은 1년 전보다 20% 떨어졌다. 석유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46%p 끌어내렸다. 신선식품 지수는 1.6% 상승률을 기록하며 1%대로 내려앉았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2%를 기록해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8%를 기록해 전월보다 0.2%p 낮아졌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4일 개최한 올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7조6천570억원, 영업손실 4천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조1천422억원, 영업이익은 3천775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에서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및 주요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도 고객사의 북미 공장 가동 및 신차 출시 계획 등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중국 석유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해 전분기 대비 7천608억원 감소한 영업손실 6천166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2분기 진행된 파라자일렌(PX)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천138억원 감소한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윤활유사업은 미국, 유럽시장의 판매량 증가와 마진 개선 효과로 전 분기 대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달 31일 지역 저소득 가구 대학생 20명에게 총 2천만원의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 가구 대학생 총 4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씩 상‧하반기에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520여 명의 지역 인재들이 총 5억원이 넘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명절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성금, 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등 아낌없는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가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고위 임원이 직원들에게 전출을 압박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기술 전문 자회사 KT OSP와 KT P&M의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CEO 특별 대담을 진행하며 "최근 회자된 불미스러운 사례에 대해 CEO로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이 전출 대상 직원을 상대로 연 설명회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멸감과 자괴감이 있고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반발을 산 데 대한 사과다. 당사자인 안 부사장 역시 이날 특별 대담에서 "설명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지난 1일 KT 최대 노조인 KT노동조합은 "사측은 조합원에 대한 강요와 압박을 당장 중지하고 회유와 압박을 가한 직책자와 임원에 대한 문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대담에서 "빅테크가 과감히 혁신 성장을 하는 동안 국내외 통신사는 십수 년간지속해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 혁신하지 못하면 심각한 국면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인 구조조정
【 청년일보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현존 고대역폭메모리(HBM) 최대 용량인 48GB(기가바이트)가 구현된 16단 HBM3E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곽 사장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현재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고 있는 '월드 퍼스트(World First)'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 중"이라면서 "당사는 기술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48GB 16단 HBM3E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으로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됐다. 기존 12단 HBM3E의 용량은 3GB D램 단품 칩 12개를 적층한 36GB였다. 곽 사장은 "16단 HBM3E를 생산하기 위해 당사는 12단 제품에서 양산 경쟁력이 입증된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 청년일보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하이닉스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협력 강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최근 젠슨 황 CEO와 만났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는 뼛속까지 엔지니어인데 마치 한국인 같다. 빨리빨리 일정을 앞당기길 원한다"면서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지라고 답했다"면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보면서 '가능하겠냐'고 물었더니 최대한 해보겠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 고객인 엔비디아에 지난 3월 HBM 5세대인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HBM3E 12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해 4분기 출하할 계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역량에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4일 이 같이 밝혔다. '함께하는 AI, 내일의 AI'를 주제로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SK그룹이 전 세계 AI 대표 기업인과 학자, 전문가 등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초청해 처음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심포지움이다. 최 회장은 "AI는 우리 모두의 삶과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기 때문에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보틀넥(Bottleneck·병목현상)이 있다"고 진단하며 ▲AI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대표 사용 사례'(Killer Use Case)와 수익 모델 부재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첨단 제조공정 설비 부족 ▲AI 인프라 가동에 소요되는 에너지(전력) 공급 문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문제 등 5가지 보틀넥 해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태안 교육시설에서 '2024 기업가정신 콜로키움'을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가정신 콜로키움에는 한경협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Y.L.C(Young Leaders’ Club)와 E.I.C(Elite Intensive Course) 대학생 임원진 8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주제는 '우리의 삶, 기업가정신(Life is Entrepreneurship)'으로 사회 구성원 누구나 각자의 삶 속에서 창조적 파괴를 위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박 3일간 대학생들은 각자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연사들과의 콜로키움 방식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더와의 대화 ▲기업가정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문가 강연 ▲기업탐방 등 교육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간 네트워킹 기회 등이 준비됐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년 세대의 도전정신이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경제교육의 주제와 형식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전임 통상교섭본부장들을 초청해 '미국 新정부 출범, 한국 경제 준비되었는가? - 역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묻는다'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 대선 결과는 미국의 각종 산업정책과 세금, 관세는 물론 글로벌 통상질서와 한미 경제협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에 개최되는 이번 좌담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우리 경제와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좌담회에는 그간 한국의 굵직한 통상 협상을 이끌어 온 통상정책 수장이었던 김종훈 제19대 국회의원(07~11년 통상교섭본부장),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11~13년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19~21년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21~22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며 미국과의 협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미 통상 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들은 ▲미국에서 바라본 미 대선 이후 한미관계의 미래 ▲미국 신정부의 미중관계 등 대외정책 전망 ▲주요 통상 이슈인 IRA 및 반도체법 전망 ▲한국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