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QLED 8K·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이 미국 '타임'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네오 QLED 8K(QN900D)는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Neo 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고 소개하면서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인치 x 8인치 크기의 사진이나 인쇄물을 제품에 전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다른 삼성의 제품과 함께 페어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 태양광 리모컨, 더 프리스타일 ▲2023년 갤럭시 Z 플립5, 미세 플
【 청년일보 】 부영그룹 계열사 부영주택은 지난 29일 김해시, 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 관내에는 지속적으로 장애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현재 운영 중인 특수학교가 김해은혜학교 한 곳으로 과대·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특수학교 추가 설립 요구가 많았던 가운데 이번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업무협약으로 심각한 과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했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인근에 부영주택의 공동주택 건립 시 교지 내 일조권 부족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부영주택의 631-2번지 부지와 경남교육청의 학교용지(631-4번지)를 교환해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으며 김해시는 부지 교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 제2특수학교는 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고등학교와 전공과 등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총 25학급 규모로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이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 청년일보 】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소비자가전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거대한 검은 화면 없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AOD(Always-On-Display) 기능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제품에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가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화면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AV 송·수신 기술로 TV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이다. 77형의 대화면에도 투명한 유리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개방감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력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증권가 안팎에선 DS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을 4~5조원 안팎으로 추정했는데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다만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적자폭 확대 등을 감안할 때, 메모리 사업은 어느 정도 선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천억원, 영업이익 9조1천800억원의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기존 최대였던 2022년 1분기(77조7천800억원)를 제치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내 주력사업인 DS부문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9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인공지능(AI) 및 서버용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서버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HBM, DDR5 및 서버용 SSD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이익은 감
【 청년일보 】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체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가 이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경쟁사들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면서 당국의 이번 조치가 입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한 바 있다. 1천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약 180억달러(한화 약 25조원) 규모의 공사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조원, 영업이익 9.18조원의 올 3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반도체(DS) 부문은 매출 29.27조원, 영업이익 3.86조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는 가운데, 회사 내부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최대 관전포인트는 회사 내 주력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의 성적표다.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 후 실적 부진에 대해 전영현 DS부문장이 이례적인 '반성문'을 낸 만큼 업계 안팎에선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올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잠정 실적 때와 달리 확정 실적을 공개하는 것으로 각 사업부문별 실적도 함께 공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분기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잠정 실적 발표 직전 국내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0조7천717억원이었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배경엔 주력인 범용 D램 부진 등 DS부문이 주춤한 영향이다. 당초 증권가에선 DS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을 최대 7~8조원대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4조~4조4천억원대로 눈높이를 낮췄다. 반면 국내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7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2024 파리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4개 정부 부처와 무협,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우리나라 콘텐츠 및 소비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4 프랑스 K-박람회'와 연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유럽 내에서 시장성이 높은 국내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기업 25개 사가 참가해 무협이 사전 매칭한 9개국 67개 바이어와 총 2천620만 달러 규모의 상담 390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천연원료 기반 화장품 기업 지니더바틀의 김요셉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이틀간 점심시간도 없이 20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만나기 어려운 유럽 대형 유통 바이어들과의 상담 기회가 주어져 향후 프랑스 및 유럽 시장진출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총 1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비건 인증 화장품 제조 기업인 '코리아
【 청년일보 】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24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6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80)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18·반여고2), 박진성(17·인천진산과학고2), 김상균(17·울산상업고2), 김세희(20·백석예술대2), 이혜미(21·총신대3) 학생 등 총 8명이다. 우선 김나영 교수는 질병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있어 성별과 젠더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성차의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온 성차의학의 선구자다. 2022년 전문 분야인 소화기 질환에서 발견된 성차에 관한 연구를 영문판으로 발간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2023년 4월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연구소를 개설,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성차의학의 확산과 인식 제고에 앞장서왔다. 김청자 성악가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태동기인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 20년간의 주역 활동을 통해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국내 귀국후 중앙대,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20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천210억원, 영업이익 7천430억원, 순이익 4천970억원의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 1.2% 소폭 감소한 유사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37.9%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천3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됐으나,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 및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4천4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 및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이차전지소재사업 신규 법인의 준공 및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이날 포스코홀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유 분산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결과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으로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추후 청약 공고를 시작으로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한다. 총 모집주식 수는 373만 2천650주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나머지 20%는 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이다. 또한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모든 청약자에 대해서는 그 특별관계자와 합해 총 모집주식수의 3%인 11만 1천979주 내에서만 배정할 방침이다. 이는 주주기반을 확대해 국민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발행가액은
【 청년일보 】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회사로의 전출 신청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당초 지난 28일로 마감됐던 신설 법인 전출자 신청 기한을 내달 4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를 두고 KT와 KT 소수 노조인 KT 새노조(제2노조)는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KT 새노조에 따르면 통신시설 설계 업무를 맡는 자회사 KT OSP로의 전출을 신청한 직원은 1천100여 명, 국사 내 전원시설을 설계하는 자회사 KT P&M으로의 전출을 신청한 사람은 180여 명이다. 새노조 측은 본사를 제외한 각 지부별 인사 발령 목록을 통해 이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KT OSP에 3천400명, KT P&M에 38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그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KT는 "희망퇴직을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전출을 원하는 직원들의 문의가 많아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면서 "해당 수치는 중간 집계인 만큼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신청 기한을 연장한 만큼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 편의를 위해 희망퇴직 신청 마감 기한인 내달 4일로 전출 기한을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