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소방서와 함께 오는 31일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수행능력을 갖춰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무주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리프트에 고립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과정을 교육담당자의 이론 설명과 시연 후 참가한 대원들이 다같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조 방법은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해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 등 구조 장비 사용법과 응급처치 기술에 대해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배성수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기업의 낙찰금액은 총 공사규모 2천14억원 중 25%인 503억원이다. 진흥기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HL D&I 한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공사는 수도권지역의 대규모 전력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대에 전력구 9천102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요공사는 기계식 터널공법(쉴드TBM) 9천60m, 나틈(NATM) 42m, 수직구 5개소(가설 1개소) 등이며, 공사기간은 총 1천80일(36개월)이다. 이로써 진흥기업은 올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4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해 약 2천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외 의무공시 미해당 건으로 공시되지 않은 홍천양수 이설도로 공사(268억)와 북평택 전력구공사(120억)를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수주고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형 건설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의 방식으로 수주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연내 LH 공공주택 등 다수의 공공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해당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여
【 청년일보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30분께 검은색 세단을 탄 이재용 회장을 시작으로 속속 선영에 도착한 유족들은 약 40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이들은 특별한 절차 없이 헌화하고 절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에 앞서 정현호·한종희·전영현·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직 사장단 50여명이 오전 9시 43분부터 약 10분간 검은색 승합차 6대를 이용해 줄지어 도착했다. 사장단은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선영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도 조화를 보냈으며, 2주기 때는 직접 추도식을 찾았다. 추모를 마친 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양례씨 별세, 오영호(전 KT 홍보실장)·오영채·오준세·오옥자·오경희씨 모친상 = 24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27일 오전 7시 ☎ 02-923-4442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올 3분기 매출 7천887억원, 영업이익 1천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배전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4.1%, 10.8%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판매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4.1% 감소했지만,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주 금액은 3분기 7억 700만달러, 올해 누계 30억 2천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37억 4천300만달러의 80.8%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53억 9천900만달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4일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천1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분기 배당에 나선 것은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초다. 배당금 총액은 396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0.3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5일이다. HD현대
【 청년일보 】 포스코가 미래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5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서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성·경제성을 갖춘 버티포트 개발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2년부터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철강 소재 및 강구조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포스코는 고성능 강재와 프리패브 공법을 적용해 도심지 설치에 적합한 버티포트를 개발하고, 고양시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 청년일보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4년이 됐다. 최근 삼성을 둘러싸고 업계 안팎에서 위기론이 대두되는 만큼 4주기는 비교적 차분하게 고인을 기리고 이 선대회장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추도식이 끝난 뒤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창조관은 신입사원의 교육장이자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된 장소로 이 회장은 예년에도 추도식 참석 후 사장단과 오찬을 했다. 이날 추도식과 사장단 오찬은 이 선대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삼성의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실적 부진, 경쟁력 약화 등 삼성이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회장이 사장단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27일 회장 취임 2주년, 내달 1일 삼성전자 55년 창립일 등 그룹의 중요 이벤트가 몰려 있는 만큼 이 회장이 현재의 위기를
【 청년일보 】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 2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Steve Koehler) 제독(대장)을 만났다. 2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과 스티븐 쾰러 사령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함을 함께 둘러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MSC)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를 체결했으며, 이어 8월 말 첫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다. 이 군수지원함은 배수량 4만 톤급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4개월간의 정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에 미 해군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주요 기자재 공급망을 최적화해 향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작업 수행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쾰러 사령관은
【 청년일보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포스코의 '외유성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과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향해 "이사회를 간 거냐, 관광하러 간 거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권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권 종합감사에서 "당시 2번의 골프가 있었고, 수 억원을 들여 비행기와 헬기로 1천km 이상을 날아가서 주로 관광을 했고, 이사회는 딱 1번 개최했다"면서 "왜 그러한 호화 관광을 했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최정우 당시 포스코그룹 회장과 정 사장을 포함해 총 사내·외 이사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이사회는 단 하루만 열렸고 대부분은 현지 시찰과 트레킹, 관광 등을 주로 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일었다. 권 의원은 "(이 계획을) 정기섭 사장이 짰냐. 물러간 최정우 회장이 짰냐"고 물었고 정 사장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식대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8월 7일 만찬에는 2천240만원을 썼고, 이 중에 주류 값이 1천만원이 넘는다"면서 "8월 10일은 2천500만원 가까이 썼는데 주류값이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24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 문화광장에서 '해머링맨 가을음악회' 세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22)씨가 무대에 올라 인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피아노 신동'으로 불렸던 유씨는 성숙하면서도 섬세한 선율로 프란츠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프랭크 밀스의 '시인과 나', 자작곡 '바다의 숨결'을 차례로 연주했고, 권인하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맑은 음색의 목소리로 직접 불렀다.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유씨는 2007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피아노 신동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뛰어난 청력을 바탕으로 음악적 섬세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 씨는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이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 31기 장학생으로 태광그룹과 인연을 맺었고, 현재 한세대학교 피아노학과에 재학 중이다. 유 씨는 "피아노는 나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자 인생의 동반자, 끈끈한 친구 같은 존재"라면서 "날씨가
【 청년일보 】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4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천764억원, 영업이익 7천519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각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생활가전 H&A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8조 3천376억원, 영업이익 5천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매출 성장 효과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성장세가 지속되는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가전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볼륨존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구독, 소비자직접판매등
【 청년일보 】 KT는 2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생태계 보호 및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KT가 지난 6월부터 미래 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영해 온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10월 세계 철새의 달을 맞아 KT는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성동초 전교생 27명과 임직원 자녀 24명으로 구성된 생태보전단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관찰하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DMZ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생태계 보전 활동과 더불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PPA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AICT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