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효성의 금융전문 IT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는 국제 정보보안관리 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이번 ISO 27001 인증은 국제 전문 심사기관인 DNV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효성티앤에스는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효성티앤에스는 금융정보를 다루는 AT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고객신뢰를 위해 선제적으로 국제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했다. 금융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최방섭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효성티앤에스는 고객 정보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면서 "고객의 소중한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 청년일보 】 자산 5조원 이상 국내 대기업집단 78곳의 등기임원 중 오너 일가는 100명 중 7명꼴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된 88개 기업 중 동일인이 있는 78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10월 기준 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등기임원 1만2천719명 중 830명(6.5%)이 오너일가인 것으로 집계됐다. 등기임원 중 오너일가 비중이 30%를 넘는 그룹은 6곳에 달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케이씨씨(KCC)로 전체 등기임원 59명 중 오너일가가 25명으로 절반 가까운 42.4%로 나타났다. 이어 ▲영원(88명 중 34명, 38.6%) ▲셀트리온(43명 중 15명, 34.9%) ▲SM(224명 중 76명, 33.9%) ▲부영(98명 중 30명, 30.6%) ▲농심(80명 중 24명, 30.0%) 순이었다. 오너일가 등기임원의 수로 보면 SM(76명)이 가장 많았으며 ▲지에스(37명, 8.0%) ▲영원(34명, 38.6%) ▲보성(33명, 15.2%) ▲KG(31명, 26.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오너일가 등기임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그룹은 ▲DL ▲미래에셋 ▲이랜드 ▲태광 등 4곳이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강력한 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Pro 360'을 오는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하며,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Copilot+ PC로 보다 뛰어난 AI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5 Pro 360'의 AI 기능을 활용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2-in-1 컨버터블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정교한 필기, 드로잉을 지원하는 S펜이 탑재돼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PC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동맹'을 체결한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취임 1년여 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전격 단행한다. KT는 미래 먹거리인 AI에 집중한다는 명분 아래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 등을 맡는 자회사 2곳(KT OSP·KT P&M)을 신설해 본사 인력을 대거 재배치할 계획이다. 만약 자회사 전배를 원하지 않는 경우엔 특별 희망퇴직을 받겠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노조 측은 KT 통신 인프라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이번 구조조정 결정에 반대의 뜻을 피력했다. 이번 구조조정에 맞서 KT 제1노조인 'KT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KT새노조'가 단체행동을 예고한 만큼, 업계 안팎에선 경영진과 노조간 입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칫 갈등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위한 신설법인 설립 등 안건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자회사 KT OSP와 KT P&M(가칭)을 설립하는 내용이며, 노사 합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그룹 산하 전국 66개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강점을 발견하게 하는 관찰'을 주제로 한 '관찰 역량 향상 교사 교육'을 운영, 영유아 보육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에 따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부영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는 어린이집이다. 그룹 내에 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돕는 보육지원팀이 별도로 있을 만큼 영유아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전국 66개원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사 교육 역시 교사들의 역량 제고를 도와 양질의 영유아 보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관찰 역량은 '영유아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놀이의 심화 확장을 지원하는 토대'로서 영유아 교사에게 필히 갖춰야 할 역량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관찰 기록을 토대로 영유아 이해하기' 등 총 2회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각 지역별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 청년일보 】 KT 이사회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맡는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KT OSP와 KT P&M(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합의를 거쳐 내년 1월1일 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업무 및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두 회사는 KT 지분율 100%로 설립된다. KT OSP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시공 등을 맡을 예정이며 출자금은 610억원이다. 출자금 100억원의 KT P&M은 국사 내 전원 시설 설계 등을 맡을 예정이다. 설립 과정에서 KT는 신설 기업 또는 기존 그룹사로 전출을 진행하고 이를 원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특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T 제1노조인 'KT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KT새노조'는 전출 조건이 좋지 않아 근로자의 선택권이 박탈될 위험이 있고 KT 통신 인프라 경쟁력 또한 약화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KT는 KT OSP의 경우 기존에 관련 직무를 담당하던 4천400명의 77%에 해당하는 3천400명을, KT P&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등 8개 경제단체와 한국기업법학회가 공동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논란과 주주이익 보호' 세미나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15일 개최했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22대 국회 개원 후 지난 7일까지 총 8건이 발의된 가운데, 기업법 관련 대표 학회의 전공 교수들과 전문가들은 반대 목소리를 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할 경우, 해외 행동주의 펀드들의 국내기업에 대한 공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면서 "경영권 방어수단이 사실상 없는 우리 기업들은 무차별적인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투자자금으로 쓰일 소중한 자금을 소진하게 되고, 대규모 장치산업 중심의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경제에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일본 와세다대 로스쿨의 토리야마 쿄이치 교수는 일본의 경우 회사법상 주식회사의 이사는 회사와 위임계약의 법률관계를 맺음으로써 회사에 대한 선관의무와 충실의무를 지는 것이며, 이사가 주주에 대해 별도의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사가 회사를 위한 선관주의의무를 다하는 과정에서 주주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가 15일 국민·기업이 규제개선을 검토할 규제로 지목한 10건의 규제사례를 공개했다.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를 통해 기업현장에서 발굴한 과제들로,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과제들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민(446명)과 기업관계자(731명) 등 총 1천177명이 참여했다. 국민들이 개선 필요성에 가장 많이 공감한 규제(응답비율 74.6%)로는 소방사다리가 닿지 않는 고층에도 진입창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규제가 꼽혔다. 현행 법령으로는 건물의 2층부터 11층까지 소방사다리를 이용해 소방관이 진입할 수 있는 창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A 반도체 공장의 경우 한 개 층의 층고가 약 8m로, 일반 건축물(2.8~3m)보다 훨씬 높아, 사다리가 11층까지 닿지 못해 고층에 설치한 진입창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사다리가 닿지 않는 구간에 대해서는 제도를 유연화하고, 대신 건물 내부에 비상용 승강기나 안전 구역 등의 안전조치를 마련하는 등의 합리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공장의 주차난을 해결할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6대 분야(현장애로, 안전, 기업경영, 세제, 노동, 환경) 총 186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현장에서 발굴해 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총은 우선 현장 애로 분야에서는 대면 수령을 원칙으로 규정한 택배 표준약관 같은 아날로그 방식의 규제를 개선하고, 중고차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시대 변화를 반영해 자동차 매매업 등록기준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해 위험 상황 모니터링 목적의 CCTV 설치 의무 제도화를 건의했다. 또 친환경차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선제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결함 시정조치 및 무상수리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량 검사시 리콜 시정조치 여부 확인제 신설, 시정조치·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방문 조치 규제를 개선하고, 시정조치·무상수리 통지 정확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기업경영 분야에서는 최근 기업의 투명 경영 확산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고려해 자료 제출 등 공정거래법 위반 시 처벌 수준을 완화하고 사외이사가 지배하는 회사의 계열사 편입 규제를 합리화
【 청년일보 】 삼성메디슨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이하 KSUOG)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HERA Z20'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출시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뷰어시스트'는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중 필요한 단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한다. 이지볼륨 역시 처음 탑재된 AI 기술 기반 진단 보조 기능으로 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의 얼굴 및 몸통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구조물 별 색상,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HERA Z20을 기획했다. HERA Z20을 통해 첫 공개된 기능인 '마이 헤라'는 사용자 유형 및 선호에 따른 제품 설정값을 개인에게 맞춤화된 시스템으
【 청년일보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의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준감위 2023년 연간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준감위는 삼성 지배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현재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빠른 등기임원 복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매 순간 변화해야 한다"면서 "삼성은 현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국내 최대 기업이지만,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 경험하지 못한 노조의 등장,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신감의 약화, 인재 영입의 어려움과 기술 유출 등 사면초가의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외형적인 일등을 넘어 존경받는 일류 기업으로 변화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면서 "법률과 판례가 시대의 흐름에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흰지팡이)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백은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이사장, 이신범 시각장애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5천400만원 상당의 흰지팡이 제작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17년째 이어지는 금호석유화학의 흰지팡이 제작 후원 금액은 총 8억 7천만원에 달한다. 금호석유화학이 시각장애인 보행에 필수적인 흰지팡이를 지원하게 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부피가 큰 관계로 휴대가 불편한 일반 접이식 흰지팡이 보다 가벼운 안테나식 흰지팡이를 선호했지만 비용 문제로 교체에 어려움을 겪을 때 금호석유화학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종훈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의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들의 앞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지원과 복지 시설 창호 교체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동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