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대한민국 전통 문화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0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가유산 축제를 맞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운영된다. 외국인 참여자는 '실시간 통역'으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련 사진과 내용의 경우 '번역'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국어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 모두 '서클 투 서치'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9일부터 13일까지 창경궁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탭 S1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WBA Industry Award(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Wi-Fi(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박람회인 '네트워크 엑스' 기간 중 개최됐다. 올해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혁신적인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접목된 'Wi-Fi(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성과와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7 공유기'는 국내 최초로 6GHz 대역과 320MHz 대역폭을 사용해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장비다. 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전송할 수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이유 없이 어떠한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쉼' 청년과 장기간 구직에 실패한 '장기실업자'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그냥 쉼 청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장기실업자 수도 IMF 사태 이후 최고치에 육박했다. 청년층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구직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한국경제 역동성에 직격탄"...장기 백수 5명 중 3명 '청년층' (中) "꿈? 그런 거 없습니다"...'그냥 쉼' 청년, "역대 최고" (下) 취업 문턱에 "숨이 턱~"...올해 채용문도 '바늘구멍' 【 청년일보 】 6개월 이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실업자 5명 중 3명은 '청년세대'라는 통계청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날 청년층들의 실업문제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수는 56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20.0%인 11만3천명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1999년 8월 이후(20.1%)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
【 청년일보 】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와 달리 3분기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친 가운데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예상보다 부진한 잠정실적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맡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로의 전출과 희망퇴직 등 인력 재배치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 LG전자, B2B사업 '드라이브'…"2030년 BS 본부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강화해 2030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 이를 위해 LG전자는 호텔/병원 TV·사이니지, 프리미엄 노트북 등 캐시카우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용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 중인 ▲올인원 LED
【 청년일보 】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맡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로의 전출과 희망퇴직 등 인력 재배치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자회사 KT OSP와 KT P&M(가칭)을 설립해, 망 유지보수·개통 관련 업무조직을 이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KT 지분율 100%로 설립된다. 출자금 610억원의 KT OSP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시공 등을 맡을 예정이며 인력 규모는 약 3천400명이다. 출자금 100억원의 KT P&M은 국사 내 전원 시설 설계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인력 규모는 약 380명이다. 자회사는 오는 15일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내년 1월 1일 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기업 또는 기존 그룹사로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 대상으로는 특별 희망퇴직을 받는다. 근속연수 등에 따라 최소 165%에서 최대 208.3%까지 특별희망퇴직금 지급률을 산정해 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분사와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조정 규모는 최대 5천700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했다. 자사주 매입 수량도 기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5.5%에서 약 17.5%로 확대했다. 고려아연은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 정정신고를 공시했다. 공시에서 고려아연은 자기주식 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7.2% 인상했다. 매수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15.5%인 320만9천9주에서 약 17.5%인 362만3천75주로 늘렸다. 이로써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기존 약 2조6천635억원에서 약 3조2천245억원으로 커졌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지난달 13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기 시작했다가 주가가 66만원 안팎으로 오르자 26일 공개매수가를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난 2일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 방침을 밝히자, 영풍·MBK 연합은 지난 4일 다시 매수가를 83만원으로 올렸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줘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조명한다. 또 흑백영상과 컬러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라는 메시지를 띄워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메시지 전달을 돕는다.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 청년일보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공개 매수가격을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제리코파트너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영풍정밀 보통주 공개매수 가격을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인상하는 등 내용을 11일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최 회장 측의 고려아연 지분 1.85%를 빼앗고, 영풍 측이 지분 1.85%를 손에 넣는 셈이 돼 사실상 의결권을 3.7% 확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최윤범 회장과 그의 작은아버지인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가격을 83만원에서 더 올리는 인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류를 통해 국내 유망 소비재, 서비스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류박람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12∼13일 도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과 함께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한류 확산 지역의 장점을 활용해 국내 상품·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상품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 개최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앞서 한류를 통한 한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K-팝 콘서트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는 국내 128개, 해외바이어 300개 등 총 4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박람회는 오는 12일 약 4만명이 관람하는 K-팝 콘서트에 앞서 열려 콘서트 관람객도 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도쿄 한류박람회를 통해 K-푸드, K-뷰티, K-굿즈 등 소비재와 서비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우수성을 일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가운데 HBM(고대역폭메모리) 1등 리더십을 지키고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는 등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0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자사 뉴스룸을 통해 그간의 혁신 제품에 담긴 역사와 기술력, 구성원들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우선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로 도약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술력으로 일군 4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달린 올해, 회사는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40+1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는 HBM, PIM(메모리 내 연산 처리),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등 첨단 공정과 패키징 기술이 집약된 AI 메모리가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중 하나인 HBM의 성공 신화에 대해 소개했다. 'HBM 성공 신화'는 15년 전인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회사는 TSV와 WLP 기술이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극복해 줄 것으로 판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에 '탭 이체(Tap to Transfer)' 기능을 10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삼성월렛의 '탭 이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사용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준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으며,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돼 송금자에게 전달된다.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4개만 나타나, 사용자는 보다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
【 청년일보 】 윤태양 삼성전자 최고안전책임자(CSO·부사장)가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해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을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폭사고가 삼성전자의 안전관리 부실 탓 아니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7일 기흥사업장에선 직원 2명이 엑스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 기준의 최대 188배를 넘는 피폭이 발생했다. 윤 CSO는 "반도체 현장에 31년째 있었는데 후배들에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재해자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9년 원안위 정기 검사에서도 삼성전자가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3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며 질타했다. 이에 대해 윤 CSO는 "방사선 안전관리자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