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윤열씨 별세, 이진세(LG전자 홍보담당 책임)·이정아씨 모친상, 김민아씨 시모상, 홍성학(㈜한국가노막스 대표)씨 장모상 = 28일 0시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 02-3410-3151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TCL그룹의 자회사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가운데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제중 부회장이 공개석상에 나와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판했다. 아울러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을 출연한 공익재단인 '단빛재단'이 출범한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7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선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한 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LG디스플레이, 中 CSOT와 광저우 LCD 공장 지분양도 계약 체결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6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TCL그룹의 자회사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한화 약 2조300억원)이며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2025년 3월 31일. 이번 지분 매각의 목적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생산법인 지분 매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주요 임원들이 줄지어 자사주 매입 행렬에 나서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 25일 자사주 5천주를 주당 6만2천700원에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3억1천350만원이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주당 6만3천100원에 3천주(총 1억8천930만원)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주당 6만2천700원에 2천주(1억2천540만원)를 각각 매입했다.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은 주당 6만2천300원에 2천주(1억2천460만원)를,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은 주당 6만2천900원에 2천주(1억2천580만원)를 사들였다.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은 지난 26일 주당 6만2천800원에 1만주(6억2천800만원)를 매입했다. 이처럼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주가 방어 및 책임경영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0.77% 떨어진 6만4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5천주를 사들이는 등 자사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인공지능(AI)이 촉발한 변화가 크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얼마나 큰 변화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쫓아올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주최로 열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 도전과 과제' 세미나 환영사에서 "모르는 얘기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지금 제일 큰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AI 전략에서 가장 큰 숙제는 AI 인프라를 누가 얼마나 투자하는 게 좋은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안 하자니 (경쟁에서) 뒤지는 것 같고, 하자니 AI가 과연 리턴(수익)을 확실히 줄 만큼 안정성을 가진 비즈니스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빅테크들이 엄청난 돈과 자원을 AI에 투자하지만 리턴이 그만큼 크지는 않다"면서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지만, 그렇다고 안 하면 산업 경쟁력을 잃을 수 있어 안 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금융권이 첨단산업을 어떻게 지원할지, 산업계는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감당하고 AI 투자를 할지 등에 대해 어느 정도 컨센서스(합의)를 이루고서 산업과 국가가 '원팀'을 제대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계열사별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인사를 단행한 에너지·화학·제조 관련 계열사는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첨단소재, 한화이센셜,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11개사로, 총 29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승진 일자는 다음 달 1일이다. 우선 한화솔루션의 경우 7명의 신임 임원을 발탁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를 과거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조기에 시행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본을 준수하면서 사업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내년과 중장기 사업계획을 빠르게 수립해 조기에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오션은 생산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임원 승진자 7명의 소속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 1명, 설계 2명, 생산(제조) 분야 4명 등이다. 이
【 청년일보 】 자동화나 인공지능(AI) 도입, 디지털 전환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인 만큼, 제조업 중심인 우리나라의 수출도 서비스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주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으로 본 우리 경제 구조변화와 정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내 제조업 비중(2020년 기준) 2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4%)의 두 배에 이른다. 아울러 제조업 총산출의 절반 정도가 해외에서 소비되거나 해외 생산 과정의 중간재로 쓰이는 '직·간접 수출품'에 해당한다. 한은은 "경제 내 제조업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중국과 비슷하지만, 수출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측면에서 세계 공급망 교란에 중국보다 더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수출 비중은 16% 안팎으로 글로벌 평균(25%)보다 작다. 2010년 이후 최근까지 한국의 연평균 서비스 수출 증가율(4.6%)도 글로벌 서비스업 성장률(6.0%)을 밑돈다. 한은은 미래 공급망이 ▲ 중간재 상품보
【 청년일보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손잡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경영권을 획득한 이후에도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중국 등 해외에 고려아연을 매각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고려아연을 중국에 안 판다. 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의 고려아연 직원들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며칠 전 금속노조 위원장을 개인적으로 만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만약 공개 매수가 끝나서 주요 주주가 되면 울산에 내려가 고려아연 노동조합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약속을 직접 드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영풍과 손잡은 MBK는 공개 매수가를 1주당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향후 MBK가 공개 매수가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지와 관련해서 강 사장은 "추가 인상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MBK가 부담하는 것이라 제가 답할 입장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27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mm (14.6형), 315.0mm (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는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 기능도 적용됐다.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줘, 사용자는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
【 청년일보 】 효성화학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국립수목원과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효성화학 본사에서 DMZ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양사는 ▲DMZ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확보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세계적 생태계 보고인 DMZ 보존에 적극 동참하고자 국립수목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T1 소속 프로게이머 '제우스' 최우제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를 초청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선수는 삼성스토어 전문 매니저의 설명을 들으며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로 게임을 했다. 또한 삼성스토어 전문 매니저가 되어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을 소개하며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오디세이를 직접 소개했다. T1의 '제우스', '구마유시' 선수는 "즐겨 사용 중인 오디세이 모니터인데 오늘 스마트 TV 앱처럼 다양한 기능을 더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뛰어난 화질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오디세이 OLED 제품의 장점들을 직접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지주는 지난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지난 '2024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에서 대한민국 부문 및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ARC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한다. 해당 대회는 재무전문가와 작가, 디자이너 등이 참가해 보고서 구성과 콘텐츠 내용, 디자인 등을 꼼꼼하게 심사평가하며 올해는 32개국에서 1천550여개 제작물이 경쟁했다. 롯데지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롯데그룹의 ESG 경영 현황 및 전략과 그룹사들의 ESG 실천 사례 등이 충실히 반영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출품작 중 1위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했다. ESG 관련 내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디자인한 측면에서도 인정받아 디자인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보고서에는 ▲환경 경영 강화 ▲기후변화 대응 ▲다양성과 인권 존중의 가치 실현 ▲우수인재 육성 및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 ▲주
【 청년일보 】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우리 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악화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3포인트(p) 하락한 91.2로 집계됐다. 전산업 CBSI는 지난 6월 95.7에서 7월 95.1로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8월 92.5에 이어 석 달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모두 나빠졌다는 것이 한은 진단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제조업 CBSI는 90.9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다. 업황(-0.4p), 생산(-0.6p), 제품 재고(-0.6p), 자금 사정(-0.4p) 등이 부진했고, 신규 수주(0.2p)만 개선됐다. 제조업 중 중소기업 CBSI는 89.7, 내수기업 CBSI는 88.9로 90선을 밑돌며, 각각 2020년 9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