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는 TV 및 투명 OLED 패널이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려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과 세계 유일의 투명 OLED 패널 등 혁신적 화질에 친환경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부여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최초다. 내부 측정 결과,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주요 부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대체해 폐기 시 부품 재활용 가능률
【 청년일보 】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지난 22일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백화점이나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일산본점 등 99개 매장에서 신제품의 혁신적인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기술의 미학'을 신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니멀리즘과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고객이 세탁물을 들고 있을 때 "하이 엘지,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등 다양하고 스마트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
【 청년일보 】 최근 높아진 취업 문턱에 청년 일자리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경제적으로 독립돼 안정적 삶을 누려야 할 시기지만 경제적 어려움, 불확실한 미래와 같은 난관에 직면한 것이다. 더군다나 '내 집 마련'이란 주거 불안 및 자산 격차가 더욱 심화되면서 좌절감을 표출하는 젊은층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역경적 순간에 기운을 되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우리 삶에 원동력이 될 만한 국내외 CEO들의 명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말 한마디에 불과할 수 있지만 앞으로 기나긴 인생에 있어 자신을 지탱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국 근대사 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명언이 눈길을 끈다. '명언 제조기'로 불릴 만큼 수많은 명언을 남긴 이병철 창업주의 명언은 "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가 대표적이다.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자신감'이 필수불가결 요소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마주하는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자신감이 기반돼야 하며, 성공을 이뤄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명언 마찬가지로
【 청년일보 】 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지주사를 ㈜효성과 ㈜효성신설지주(가칭) 2개로 분할한다. 효성은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IS), 효성홀딩스 USA,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다.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숫자는 90여 곳에 이른다. 효성그룹은 회사 분할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인 효성을 맡아 기존 사업회사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며,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한층 편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히트펌프 건조기에 적용된 동일 방식의 히트펌프 모듈이 적용돼 기존 히터 방식의 콘덴싱 타입 건조기와 비교해 건조 시간을 최대 60% 절약할 수 있으며, 일반 건조 시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는 60℃를 넘지 않아 건조하는 옷감이 줄어들거나 손상될 염려도 줄여준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 'AI 허브'를 통해 타 기기 연동과 멀티미디어 이용 등 사용경험을 확장하고, A
【 청년일보 】 LG전자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욕실에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욕실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서 "Up your Bath experience(욕실 경험을 높이다)"를 주제로 욕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LG전자의 샤워 수전은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녹이나 잔류염소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이는 샤워할 때 노후화된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이나 수돗물에 첨가된 염소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을 줄여준다. 또 수전 본체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는 고객의 물 사용량에 따른 적정한 필터 교체 시기가 표시된다. 고객은 교체 시기를 따로 신경 쓰지 않고 필터 수명 내내 필터를 거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적용된 수온유지 시스템은 물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는 샤워 도중 갑작스럽게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는 수온에 대한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한다. 고객은 본체 디스플레이에서 원하는 수온을 숫자로 직접 확인하며 설정할 수 있다. 이 수전은 샤워 시 본체 내부에서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4천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총 190억헤알(약 5조1천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Here We Go'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 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수 별 40명씩 총 2차수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차수에 맞춰 자동차 전문 직무교육(1차수) 또는 R&D 직무 특화교육(2차수)을 4주간 받게 된다. 4주간 진행되는 직무 교육을 무사히 마친 수료 인원에게는 3개월간 현대차·기아 우수 협력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십 결과에 따라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당 협력사 정규직 전환 채용 기회가 제공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기아는 교육 수료자에게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교육 수료증 발급
【 청년일보 】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월세는 8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로 보면 40㎡ 이하 -0.16%, 40㎡ 초과 60㎡ 이하 -0.10%, 60㎡ 초과 85㎡ 이하 -0.07%, 85㎡ 초과 -0.09% 등으로 대체로 규모가 작을수록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월세는 치솟고 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오른 100.07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달 지수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0.09% 올랐다. 지난달 월세가격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40㎡ 이하가 0.09%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뒤이어 40㎡ 초과 60㎡ 이하가 0.05% 올랐다. 반면 60
【 청년일보 】 예멘 후티 반군 공격에 따른 홍해 항로 불안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일부 주유소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먼저 최근 중동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600원대, 경유 가격은 1천500원대를 웃도는 등 국민의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강경 입장에 따라 중동지역의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단기간에 유가 하락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에 이달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오는 4월까지 연장하는 등 석유가격 안정화 정책을 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책효과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장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 청년일보 】 최근 삼성전자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반도체 사업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력사원을 대규모 채용하고 나섰다. 모집 직무만 각각 90여개와 800여개에 달하는데 이처럼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대규모 경력 채용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지난해 경기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은 만큼 유능한 인재를 전방위적으로 선점해 '초격차' 경쟁력 달성의 고삐를 죄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이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개발 주문과 함께 적극적인 인재양성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일각에선 경기불황일수록 선제적으로 인재를 확보해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이 회장의 뜻이 어느 정도 담긴 것으로 내다본다. 이와 더불어 삼성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과 선친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뉴삼성'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행보로도 풀이한다. 이런 가운데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선대회장들의 지론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 청년일보 】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에 탑재된 GOS(게임최적화서비스)가 기기 성능을 저하시켰다며 소비자들이 집단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김지혜 부장판사)는 이날 갤럭시 스마트폰 소비자 등 1천882명이 지난 2022년 3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소비자 측은 "삼성전자가 최신 프로세서 탑재를 홍보하면서도 작동 원리를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은 GOS가 스마트폰 성능을 일괄 제한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핸드폰을 구매했다"면서 "삼성전자의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로 스마트폰 구매 선택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등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연산 부담을 줄여 스마트폰의 과열을 막는 기능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갤럭시 S2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이전 스마트폰과 달리 GOS 탑재를 의무화하며 삭제할 수 없도록 막아뒀고 소비자들은 소송을 냈다. 삼성전자 측 대리인은 "GOS가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원고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