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경영전문교육기관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오는 4월 22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을 위한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이하 하노버메세)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로 올해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라는 대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하노버메세는 4천개 이상 기업들이 자동화, 디지털화, 전기화가 기후 중립 실현에 미치는 영향력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탄소중립 생산, 에너지 시스템,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수소 연료 전지 등이 박람회에서 주요 산업 트렌드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경협 하노버메세 2024 한국대표단은 6박 8일 일정으로 구성돼 전시 참관 이외에도 벤츠(Mercedes-Benz)의 스마트 팩토리와 산업용 레이저기업 트럼프, 아우디 본사 등 글로벌 제조 기업 산업시찰이 예정돼 있다. 나형근 한경협국제경영원 부원장은 "제조업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선진기업 견학을 통해 현업 적용 요소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는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돼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선보인다. 또한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All-Terrain Vehicle) 콘셉트카' 등도 동시에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량'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규모에서 베트남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통계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對)베트남 수출은 534억9천만달러, 수입은 259억4천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275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수입·무역수지 등 3대 지표가 모두 전년보다 꺾였지만, 교역규모는 794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베트남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의 3대 교역국 자리를 지켰다. 무역수지에서 베트남은 지난 2022년 한국에 342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안기며 미국(279억8천만달러)을 제치고 최대 무역흑자국으로 부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이 최대 무역흑자국이었고,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의 교역에서 수출이 줄고 무역흑자가 축소된 것은 한국의 반도체 수출 부진 때문이다. 글로벌 시황 악화 등으로 '효자품목'인 반도체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이런 상황이 베트남과의 교역에도 반영된 것으로, 전체 베트남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한다. 지난해 베트남으로의 반도체 수출은 127억3천만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21.6% 감소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해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
【 청년일보 】 SKT는 다가오는 설 연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4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7천여명에 달한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설 당일인 10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이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 고속도로와
【 청년일보 】 효성은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8백 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효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은영 박사는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답을 제시했다. '고민 상담소'는 예매 시 청중에게 받은 사연과 현장 질문을 오은영 박사가 직답하는 방식이다. 장애, 비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통합 실내악 단체인 '가온 솔로이스츠'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연주를 펼쳐,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했다. 콘서트에 발달 장애 아들을 둔 가수 이상우도 깜짝 출연을 통해 자신의 아픔과 고민을 공유했고,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이승훈 군이 소속된 우주와나 팀의 연주도 함께 선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토크 콘서트처럼 함께 이루어가는 활동 등을 통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KTX 역사 및 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해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서 현장요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U+TV 및 OTT 동영상 트래픽 증가와 설 안부인사 영상통화 트래픽 증가를 예상해 집중 감시 및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치상으로만 보아도 지난 2022년 100만명을 넘어섰고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도 여전하다. 한때 일부만의 문제로 치부되던 우울증이 전 세대에서 나타나자 정부와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국민 정신건강 관리에 정책적 역량을 쏟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취업난에 경제적 문제" 주 요인…무방비에 놓인 젊은 세대들 (中) 국민 건강 신호 '빨간불'…정부, 우울증 확산예방 해법 모색 '중지' (下) "난임가정부터 독거노인까지"…지자체들, 유형별 관리체계 '진땀' 【 청년일보 】 우울증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연간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진료비도 한해 5천억원 이상으로 집계되며 우울증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이 됐다. 우울증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해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병을 뜻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과 수면 저하 ▲소화 불량 ▲감정 기복 심화 ▲환각과 망상 동반 ▲자신의 삶에 회의감 등이 있으며,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증상을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천억 원 규모다.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수요 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천억 원의 9배가 넘는 4조7천억 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됐으며, 최종 발행 금액은 최초 발행 신고금액 대비 2배 증가한 1조 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외화채 발행에 나서 총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글로벌 대규모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3년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에 10조
【 청년일보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CEO 후보인선작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2일 "거짓되고 일방적인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특정 시민단체와 일부 유튜브에서 '현직 CEO가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일부에서는 9시께) 포스코그룹의 차기 CEO 후보 인선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 회의장에 불법적으로 방문해 후보인선작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를 부인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께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 결산이사회를 개최했다"면서 "결산이사회를 마치고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들은 오찬장소로 이동했고, 후추위 위원 7명(사외이사 전원)은 별도로 오찬을 한 후, 제8차 후추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즉, 최 회장은 31일 이사회 이후 후추위 회의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는 게 포스코홀딩스 측의 해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당일 최 회장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이동해 남문출입구로 오후 6시 1분에 퇴근한 이후 포스코센터에 다시 출입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의혹을
【 청년일보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4년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지난 1일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과 관련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증증장애인에게 직업상담, 직업 평가, 직업적응훈련, 현장중심 직업훈련, 취업알선과 취업 후 적응지원 등 다양한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중증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전국 171개 기관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화서비스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설치 지원사업과, 중증장애인의 취업률을 제고하는 현장중심 직업훈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은 5천500여 명이며, 직업상담은 1만 7천여 명, 직업적응훈련에는 3천9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만 총 4만 6천여 명에게
【 청년일보 】 SKT가 설날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천280억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천3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 커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T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 경영 지원 등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 및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통해 평균 6% 수준의 대출 이자를 절감하는 결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