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포스코는 포스코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포스코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명장 제도는 포스코에서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이다. 포스코는 매년 2~4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현장 기술인들의 최고 영예이자 롤모델로 여겨진다. '포스코명장' 책은 최초로 선발된 손병락·조길동·권영국 명장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영진·이선동 명장까지 투철한 직업관으로 명장의 반열에 오른 24인의 도전과 자부심,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수록했다. 또한 최소 30년 이상 근무해 온 명장들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기와 인생관 등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분야별 명장의 성취와 애로사항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각각의 성취를 가능하게 한 힘은 '도전을 권하는 포스코 문화'라고 설명하며, 포스코명장들은 입을 모아 실패를 딛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실패해도 한번 도전해 보라'는 조직과 선배들의 격려를 꼽는다. '포스코명
【청년일보】 LG전자는 더 강력한 AI 기반 프로세서 적용, 더욱 뚜렷한 색 재현, 98형 초대형 라인업 추가 등이 특징인 2024년형 QNED TV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로 더욱 똑똑해졌으며 이번에 적용된 알파8 프로세서는 LG QNED TV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 보다 강화된 '인공지능 화질' 기술은 시청 중인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또렷하게 보여줘, 더욱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화질 용어나 개념에 대해 모르더라도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개인 맞춤 화질설정'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그림을 몇 개 선택하는 것만으로 딥러닝으로 세팅된 화질 중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 화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음질 Pr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더한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물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마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고온 세척해주고, 스팀 살균 후 열풍 건조까지 해줘 냄새와 세균 걱정없이 물걸레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준다.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사물 인식과 주행 성능도 AI 기반으
【청년일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 1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4'에서 전 세계 모빌리티 분야 300여개 기업이 CES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CES 2024'에 한국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현대모비스, 슈퍼널, 모셔널, 제로원, 포티투닷 등 현대차그룹 7개사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CES에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혼다는 물론 자율주행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모빌아이, 아마존 오토모티브도 CES에 참가한다. 벤츠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해 직관적 경험을 제공하는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공개한다. 벤츠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고해상도 그래픽을 포함한 지능형 시스템들을 하나의 개체로 통합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BMW도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새로운 편의 사양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를 포함해 신규 전동화 모델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혼다는 203
【청년일보】 국내 수출 기업들이 내년에도 금융 애로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를 나타내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권의 세심한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제4분기 무역업계 금융 애로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무협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무역업계의 자금 사정 변화와 애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무역업계 514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다소 완화됐던 수출 기업의 금융 애로가 전반적으로 다시 악화돼 금리 동결 및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 사정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자금 사정이 '매우 악화'됐다는 응답(12.7%→13.0%)과 외부 자금 조달 사정이 '어렵다'라고 응답(45.9%→49.6%)한 기업이 지난 3분기(9월) 조사 대비 각각 0.3%p, 3.7%p 증가했다. 특히 자금 사정 악화 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1순위로 꼽아 전 분기 대비 경기 침체 등 비용 상승에 따른 애로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 애로 극복 수단으로 기업들은 ▲제1·2금융권 대출(70.4%) ▲정책 금융 이용(54.9%
[㈜효성] <승진> ◇전무 ▲효성기술원 Spandex formulation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강연수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회계 담당 이창엽 ◇상무보 ▲비서실 임상수 ▲전략본부 경영전략팀 이강준 [효성티앤씨㈜] <승진> ◇전무 ▲동나이법인 나이론증설 담당 주영돈 ◇상무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정준재 ▲중국 구매 담당 이성수 ◇상무보 ▲철강1PU 냉연팀장 김원배 [효성첨단소재㈜] <승진> ◇전무 ▲신사업 담당 이영준 ◇상무 ▲타이어보강재PU 강선영업 담당 곽경훈 ◇상무보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공장장 박중곤 [효성화학㈜] <승진> ◇상무보 ▲PP/DH PU 기획관리팀장 강정은 [효성중공업㈜] <승진> ◇상무 ▲전력PU 변압기 담당 장재성 ◇상무보 ▲전력PU 차단기개발 담당 신성철 ▲기전PU 고압전동기 담당 김재영 ▲재무실 자금팀장 송기호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효성은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발휘해 회사 이익 극대화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승진인사는 총 16명으로 ▲효성 효성기술원 Spandex formulation 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강연수 상무 ▲효성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회계 담당 이창엽 상무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 나이론증설 담당 주영돈 상무 ▲효성첨단소재 신사업 담당 이영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임 임원은 8명이 발탁됐으며, 여성 임원으로는 효성화학 PP/DH PU 기획관리팀 강정은 PL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부영그룹은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로하며 깨끗하고 최신화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개소식 축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은 "격오지부대는 특성상 도심지와 많이 떨어져 있거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복지 인프라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면서 "이를 개선하고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나라사랑은 특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된다. 해상에서 육지로 침투하며 거친 지형을 오가는 해병대원들의 멀미를 덜어줘 전투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운전자의 자세·심박·뇌파 등 생체신호를 종합분석해 졸음운전, 스트레스 환경, 멀미 등을 예방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해병대와 협업을 통해 멀미저감 기술 분야에서 험난한 지형지물에 구애받지 않고, 혹독한 조건까지 고려한 멀미저감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MOU는 장갑차 멀미로 고통받는 장병들의 컨디션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실제 미국 해군대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갑차에 1시간 탑승한 상륙군 약 25%가 멀미 반응을 보였으며, 2시간 탑승 시에는 40%가 극심한 멀미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갑차 탑승 전과 비교해 상륙 후 이동 능력이나, 사격 수준, 소통 능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멀미는 눈과 신체가 인지하는 주행 방향이 다를 때 발생한다. 가
【청년일보】 HD현대중공업이 6천500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DDX 기본설계 종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0년 방사청으로부터 KDDX 기본설계를 수주해 설계에 착수한 지 36개월 만이다. KDDX는 현존 최고 성능을 갖춘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필적하는 미래형 함정 무기체계로서, 대한민국의 차기 전략자산으로 운용될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 이번에 기본설계를 완료한 KDDX는 완전 전기 추진방식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국내 함정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 전기식 추진체계를 적용했으며, 이 통합 전기식 추진체계에는 세계 최초로 25MW급 초대형 추진전동기가 탑재되도록 했다. 또한 이번 KDDX 기본설계에는 '병력절감형 플랫폼'을 구현했다. 첨단 자동화·전동화 기술을 통해 탄약이송자동화 설비, 스마트 브릿지, 자율운항 기술 기반의 함정용 첨단항해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에 함정과 연구개발 장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과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CXL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Red Hat KVM) ▲컨테이너 환경(Red Hat Podman)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CXL 메모리 동작이 검증되면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손쉽게 삼성 CXL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도 발행 예정이다. 고객들은 가이드를 이용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청년일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용띠 주주는 90명 가까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964년생이 40% 정도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상장사 내 용띠 주식부자 및 CEO 현황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용띠 주주는 8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출생년도 별로 살펴보면 1964년생이 35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1952년생(26명) ▲1976년생(22명) ▲1940년생(3명) 순으로 많았다. 용띠 중 100억 원이 넘는 주식부자 중 최고령은 1928년생 장인순 코리안리 최대주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인순 최대주주는 고(故) 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의 부인이다. 장 최대주주는 코리안리 주식 991만 9천46주를 갖고 있는데, 이달 22일 종가 7천140원으로 곱한 주식평가액만 708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식평가액 100억 클럽에 가입한 최연소 용띠 경영자는 장연준 오비고 최대주주이자 바이오트코리아 대표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 3월생인 장 대표이사는 오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