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부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부한다. 지난 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억 원을 개인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한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도 3억 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강만수 상임고문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3억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재난 구호,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만수 상임고문은 "기부에는 이중근 회장님의 뜻이 컸다. 많은 분들이 함께 잘 사는 삶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이번 기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시설 기증, 교육 기자재 기부, 장학사업, 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국기 태권도의 세계화, 역사 바로 알리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1조 1천억 원이 넘는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HD현대가 여성 인력 확대와 함께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선다. HD현대는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HD현대는 이러한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더불어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에 여성 직원의 정원을 확대하고, 사외 전문가 코칭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법정 육아휴직과는 별개로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위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를
【청년일보】 올해 파악된 국내 1천대 기업 중 여성 대표이사(CEO)는 4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천대 기업 전체 대표이사 중 2.9%로 이는 지난해보다 0.5%p 증가한 수준 것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000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천대 기업 내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는 모두 1천371명이었는데 이중 여성은 4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파악된 여성 대표이사 32명보다 8명 많아진 숫자다. 또한 이번에 조사된 40명의 여성 CEO 중 비(非)오너가에 속하는 전문경영인은 13명으로 32.5%를 차지했다. 올해 파악된 여성 CEO 40명 중 지난해 매출(개별 기준) 1조 클럽에 포함된 대기업군에는 6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대표이사를 필두로 ▲네이버 최수연 ▲호텔신라 이부진 ▲LG생활건강 이정애 ▲매일유업 김선희 ▲한샘 김유진 대표이사 등이다. 이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두 명은 오너가에 속했고, 나머지 4명은 전문경영인에 속했다. 40명의 CEO를 10년 단위 출생년도 별로 살펴보면 197
【청년일보】 "스탠바이미Go로 완전히 몰입해서 치열하게 게임을 했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네빔과 브리즈, 사운드바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제품인데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너무 힐링되는 경험이었어요”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한 Z세대의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라운드220'은 지난 15일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일주일 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됐다. 오는 22일부터는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약 1천m2의 공간에 조성된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 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Z세대에게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라운드220' 웹 애플리케이션(웹 앱)에 회원 가입만 하면 체크인 데스크에서 원하는 제품을 빌려 편안한 장소에서 차분하고 여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다. '그라운드220' 경험을 아카이빙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웹 앱도 재미 요소다. 웹 앱을 통해 간단한 성향 테스트를
【청년일보】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78억7천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두달째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19.2%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밖에 승용차(27.7%), 석유제품(10.4%)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5.5%), 컴퓨터 주변기기(-9.5%)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미국(30.2%), 베트남(13.8%), 일본(15.8%), 홍콩(133.0%)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0.4%), 유럽연합(-16.8%)으로 수출은 줄었다. 또한 이달 1∼20일 수입액은 362억5천600만달러로 9.2%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면서 무역수지는 16억1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4억1천3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6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128억3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번화가와 해넘이·해돋이 명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의 성능을 사전에 분석, 안테나 조정 작업 등을 통해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이밖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타종식 행사와 전국 해돋이 행사지역은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네트워크 과부화 우려를 해소하고,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해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췄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포스코는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18일(뉴욕 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을 극복하고 냉천범람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라는 과업을 완수하고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전 세계 최고수준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접근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2002년부터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포스코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 저감 강재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라
【청년일보】 올해 극심한 '반도체 불황' 여파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일부 직원은 올 하반기에 성과급을 받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 TV 등 사업 부문은 실적 선전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공개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각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DS 부문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는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등은 0%로 책정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한파로 올 들어 3분기까지 DS 부문 누적 적자는 자그마치 12조원대에 달한다. 이와 달리 삼성의 실적을 견인한 MX 사업부(모바일경험)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성과급은 75%로 책정됐다. 두 사업부 성과급 지급률은 지난해(50%)보다 25%p 올랐다. 생활가전과 네트워크 사업부의 성과급은 25%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2.5%p, 5
【청년일보】 현대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에너지 생태계 혁신 및
【청년일보】 SKT는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SKT는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천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말연시 근무인력은 총 3천여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SKT는 12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1월 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SKT
【청년일보】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지난해 발행한 연구보고서 30종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는 '전자책 접근성'으로 제작해 20일 공개했다. '전자책 접근성'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의 자료접근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PDF 등 전자파일 형태의 공공간행물, 학술자료 등을 국가표준(KS)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지침에 따라 제작, 책자의 본문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목차와 페이지 등 매뉴 이동을 지원해 스스로 책을 읽고 내용 탐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이미지, 표, 주석, 수식 등의 객체정보를 손쉽게 사용 가능한 뷰어를 갖추고 있다. 앞서 장애인개발원은 지난 3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공모한 '2023년 온라인 공공간행물 접근성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바 있다. 이경혜 개발원장은 "이번 전자책 접근성 제작을 통해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으로서 개발원이 매년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접근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포스코그룹은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것을 포함한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AI·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의 단계적 전환과 그린 스틸 솔루션 강화를 위해 철강 전문가를 중용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각각 안전환경본부장과 생산기술본부장으로 보임했고, 후임 포항제철소장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 담당 부소장, 광양제철소장에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생산기술전략실장, 도금부장, 냉연부장 등을 역임하고, 이동렬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제강부장, PT.KRAKATAU POSCO(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