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999년부터 25년간 포스코그룹이 전달한 성금 총액은 1천920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8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그룹 내 여러 사업회사들이 비영리 기관 등과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연합공헌활동 등에 폭 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내년 화두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시했다. 구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더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켜오고 있다. 구 회장은 20일 국내외 LG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LG 구성원들은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은 구 회장이 직접 이메일로 신년사를 작성하는 모습이 나오고, 구 회장의 음성이 오버랩되며 전개된다. 구 회장은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존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
【청년일보】 KT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가 도입된 기간에 하루 평균 1천100여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의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에 투입된다. KT는 성탄절 기간에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번화가를 비롯해 연말연시에 전통적으로 인파가 집중되는 보신각 등 유명 타종식, 해맞이 장소 등 전국 200여 곳의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성탄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선물 택배', '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전 차단 대응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올해 역시 성탄 행사와 해넘이, 해맞이 축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KT는 많은 고객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
【청년일보】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 슈퍼널은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슈퍼널이 그리는 미래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밖에도 슈퍼널은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 슈퍼널은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버티포트를 연상시키는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실제로 UAM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LG전자는 내년 1월 9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쉽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이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가 올 11월 발표한 '재사용이 미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84억 개의 일회용컵이 버려진다.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한국에서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연간 25만톤 넘게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마이컵은 스마트폰에 '마이컵' 앱을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텀블러 세척기다. 마이컵이 설치된 곳을 방문한 고객은 세척기 상단의 문을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텀블러 세척기는 고객 상황에 맞는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청년일보】 효성은 '2023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 시드니지사 전재하 PM을 선정하고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PM은 호주에서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수주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효성 전력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효성이 향후 오세아니아시장에서 마켓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도 시상했다. 마케팅, 기술, 연구,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5명에게 상금 5백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엔 코스모화학, 한국테크, 성림중전기를 선정했다. 특별상 수상 협력사에도 상금 2천만원을 시상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현대모비스는 당장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 전동화, 램프, 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L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선행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출동한다. 특히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가 첫 선을 보인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청년일보】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내년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 39%는 '노동계 정치투쟁'을 최대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회원사 124개(응답 기업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노사관계가 안정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13.7%)의 대다수는 그 이유로 '정부의 산업현장 법치주의 정착 노력(82.4%)'을 꼽았다. 임금 및 복리후생을 제외한 임단협 주요 쟁점으로는 ▲정년연장(28.6%) ▲근로시간 단축(15.0%) ▲조합활동 확대(12.9%) 순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사회적 대화에서 가장 먼저 논의돼야 할 주제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노사간 힘의 균형 회복을 위한 노조법 개선'(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폐지, 쟁의행위시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 등·54.0%)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근로시간제도 개선(연장근로 관리단위 선택권 부여·27.4%) ▲취업규칙 변경 등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8.1%)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고령자 고용촉진·안정 방안(8.1%)
【청년일보】 내년 1분기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8개 주요 품목의 수출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무협)은 20일 '2024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를 발표했다. 내년 1분기 EBSI는 기준선(100)을 하회하는 97.2로 수출 환경은 전 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올 4분기 EBSI(90.2) 대비 내년 1분기 EBSI가 상승하면서 기준선(100)에 근접해, 업계의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103.4), 자동차ˑ부품(102.4), 무선통신기기·부품(110.9) 등 8개 품목은 내년 1분기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석유 제품(67.8)의 경우 수출 환경을 매우 부정적으로 전망해, 전체 EBSI가 기준선(100)을 하회했다. 석유 제품은 국제 유가 하락, 환율 변동, 중국 설비 증설에 따른 과잉 공급 심화로 수출 여건 악화를 예상했다. 보고서는 석유 제품을 제외한 EBSI는 100.4로, 주요 품목은 수출 증가율 플러스 전환과 반도체 수출 성장세 기록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응답 기업은 내년 1분기
【청년일보】 지난해 기업들의 전체 사회공헌 지출금액은 총 3조 5천367억원, 1개사 당 평균 지출액은 153억 1천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9%, 14.6% 증가한 수준이다. 사회공헌 실태조사를 실시한 1993년 이래 최고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등 299개사(지출금액 공개 260개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63.5%로, 그 중 25% 이상 증가한 기업도 전체 분석기업의 39.8%로 나타났다. 증가 이유로는 ▲긴급 구호, 국가적 행사 등 당해연도 이슈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23.3%)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신규 론칭(21.7%)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17.5%) 순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취약계층 지원(25.5%) ▲교육·학교·학술(16.3%) ▲문화예술·체육(13.6%) ▲지역경제 활성화(13.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취약계층 지원 분야를 제외한 모
【청년일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가 LG유플러스 상대로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하면서 양측간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LG유플러스에서 테스트 중인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 'U+tv모아'가 왓챠피디아를 그대로 복제했다고 주장했다. 왓챠피디아는 지난 2011년 이 회사가 '왓챠'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영화 추천·평가 플랫폼이다. 왓챠는 "콘텐츠 별점 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왓챠피디아와 유사한 수준을 넘어선다"면서 "전체적인 서비스 구성과 요소, 버튼 아이콘 모양, 의도적으로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잘못 표기한 '보고싶어요' 같은 기능 이름까지 복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장기간 투자 검토를 빌미로 핵심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 영업비밀 등을 탈취했다"면서 "돌연 투자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왓챠로부터 취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술들을 활용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왓챠는 매각 협상 당시 기술검증 차원에서 '동영상 추천 기술'과 'OTT 서비스 설계 자료' 등을 제출했는데, LG유플러스가 이를 바탕으로 'U+tv모아'의 추천 알고리즘을 구성했을 가능성이
【청년일보】 포스코홀딩스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형 신(新)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대표이사 회장 선임에 대해서는 네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했다. 먼저 회장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보다 강화키 위해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고, 현직 회장의 연임 의사 표명 여부와 관계없이 임기만료 3개월 전에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신임 회장 후보군 발굴을 위한 '승계카운슬'도 자연스럽게 폐지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가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 기능을 수행한다. 둘째, 후추위에서 발굴한 회장 후보군에 대한 객관적인 자격심사를 위해 외부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회장후보인선자문단'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후추위는 회장후보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을 회장 후보들의 자격심사에 반영한다. 셋째, 회장 후보군의 자격요건을 구체화 하고 사전 공개해 대외적인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 회장 후보군의 자격요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