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기업인들이 반도체‧신재생에너지‧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 양국 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무역협회(무협)는 13일 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한-네덜란드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구자열 무협 회장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본부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측에선 잉그리드 테이슨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 회장, 미키 아드리안센스 경제에너지기후부 장관, 피터 베닝크 ASML 회장, 말튼 디르츠바거 NXP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10명이 참석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양국은 단순 제조업을 넘어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해가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이 머리를 맞대어 혁신을 통한 협력을 논의하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전 세계 첨단 산업을 선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계현
【청년일보】 KT그룹의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는 삼성 스마트 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삼성 TV 플러스 내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 론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OTT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알파는 삼성 TV 플러스의 ‘영화 전용관’에 15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 이용자들은 방송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선택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
【청년일보】 LG전자는 기존 임상용 제품 대비 성능과 활용성을 대폭 높인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임상용·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된다. 통상 진단용 모니터는 임상용 모니터 대비 휘도(화면 밝기)가 더 높고, 판독을 위한 성능들이 탑재돼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료용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범용성이다. 600cd/㎡로 휘도가 밝아 임상용은 물론 진단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진단용 모니터에 필수적인 선명한 검은색과 섬세한 회색 등, 명확한 색 표현을 위한 기술도 탑재했다. LG전자 의료용 모니터는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만으로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구현한다. 캘리브레이션이란, 모니터 밝기를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 및 조정해주
【청년일보】 LG AI연구원이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대 규모 AI 학회 '뉴립스 2023'에서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13일 LG AI연구원에 따르면 뉴립스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2021년 뉴립스에서 논문 3편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2편에 이어 올해는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뉴립스에서 'AI 에이전트(Agent)' 등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지해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비서와 같은 인공지능을 말하며, 기존의 생성형 AI 보다 더 능동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질문하면서 인간의 명령을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 LLM(거대언어모델)인 LLM Actor와 실행에 대한 결과값들을 예측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LLM인 LLM Critic이 상호보완 작용을 하면서 AI가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연구 결과를 담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Better)'가 구글플레이의 '2023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앱'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베터는 앱 품질과 대중성에서 높게 평가받아, '숨은 보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 3월 출시된 베터는 사진과 함께 1천500자 이내의 가벼운 일상 기록을 통해 삶의 진솔한 모습을 담는 동시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간 연결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결과, 베터는 출시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3만건, 누적 기록 10만4천여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해 리더를 중심으로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누적 신청자 3천178여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터는 이달 초 신규 컬렉션 기능도 선보였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컬렉션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베터 내에서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일과 삶의 균형 유지와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
【청년일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G8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13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는 지난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9개여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또한 후면부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G8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연구개발 부문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CTO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직군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자발적 성장 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높은 기술 역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총 58명의 기술직 인원이 참가했으며, 정비 분야 28명, 용접 분야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도 함께 평가하기 위해 2인 1개조로 구성, 분야별 15여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비 분야는 문답형과 작업형 평가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의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평가했다. 문답형은 산업기사 검정 수준의 5개 문항에 대해 답변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작업형은 엔진·샤시·전기 부문과 전기차 특화 정비 부문에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접 분야는 주어진 시간 안에 작업 도면에 맞춰 용접구조물을 완성하는 과제였다. 한 조로 구성된 2명의 작업자가 교차로 용접하는 과정을 통해 도면 해독 능력을 포함, 용접 작업 능력과 외관 품질을 평가받았다. 이날 경진대회는 각 분야별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내∙
【청년일보】 국내 주요 기업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올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상장사 중 3년 비교가 가능한 265곳의 개별 기준 FCF를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총누적액은 -2조5천787억원으로 집계됐다. FCF는 기업이 창출한 수익에서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 지출액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하며 실제 자금 사정이 얼마나 양호한지를 보여준다. 연간 FCF 누적액은 2021년 1∼3분기 56조6천987억원에서 전년 동기 2조5천782억원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5조1천569억원이 또다시 줄어 마이너스가 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업종의 FCF가 3분기까지 누적 17조3천531억원으로 가장 양호한 재무 성과를 보였다. 기아(7조2천480억원)가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해 4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6조269억원)도 546.9% 늘어 전년 동기 18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조원 이상 FCF 누적액을 보인 기업은 모두 18곳이며, 이 가운데 일반 기업이 9곳, 금융사는 8곳, 공기업은 1곳이었다. 공기업 중 FC
【청년일보】 최근 애플이 경기도 하남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국내 6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하남'을 개점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애플은 방문 고객들에게 사과 로고가 그려진 무료 굿즈 '한정판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제공했는 데 중고거래 플랫폼 및 사이트에서 최대 15만원까지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 하남' 개점 이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소재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내에선 전날부터 '오픈런'을 감수하겠다는 조짐이 나타났다. 이는 애플 텀블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만 판매한다는 점을 적극 파고든 것이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상징성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희소성을 노려 이를 비싸게 되팔아 '금전적 이익'을 취하겠다는 전략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사이트에선 애플 텀블러를 판매하기 위한 목적의 게시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됐다.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에서 형성된 판매가격은 최저 6만원, 최대 15만원까지 분포돼 있었다.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역시 '애플스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 보고 싶은 영화를 시간 관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KT 알파와 협업해 연말까지 150여개 VOD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1천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을 선보인다. 삼성 TV 플러스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사용성을 개선했다. 홈 화면 좌측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TV 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영화 전용관' 화면에서 영화를 장르별∙테마별로 즐길 수 있다. CJ ENM 전용관 채널도 추가돼 '놀라운 토요일', '우리들의 블루스', '미스터 션샤인' 등 다른 국내 FAST 서비스엔 없는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 파트너십 강화로 내년에는 VOD를 1천개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양질의 컨텐츠와 UI 업데이트로 소비자 경험 지속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민간소비가 올해 큰 폭으로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고금리·고물가로 가계소비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52.3%)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다. 내년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을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소득1분위(하위 20%) 35.5% ▲소득2분위 42.6% ▲소득3분위 52.1% ▲소득4분위 47.9% ▲소득5분위(상위 20%) 60.9%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내년에 소비지출을 축소하는 주요 이유로 '고물가 지속(4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실직·소득 감소 우려(13.1%) ▲세금 및 공과금 부담증가(10.1%) ▲자산 소득 및 기타소득 감소(9.0%)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여행·외식·숙박(20.6%) ▲여가·문화생활(14.9%) ▲의류·신발(13.7%) 등의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