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공사)는 지난 11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자판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협약식에는 저소득층 자활·자립지원을 위해 설립된 대전광역자활센터, 중구자활센터가 참석했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공사 임직원의 편의증진을 위한 스마트 자판기 설치·운영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개최했다. 협약식으로 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자활 자판기 설치를 통해 임직원 편의를 증진시키고, 자활센터는 자활 생산품의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자판기 품목 재고관리 및 자활 생산품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자판기는 본사 1층 본관동 ATM기 옆에 설치됐다. 자판기에는 자활 생산 품목(누룽지, 프리저브드 플라워, 차량용 방향제 등)과 기성품목(과자류, 컵라면, 가그린 등)이 들어가며, 기성품목의 가격은 편의점 가격으로 책정했다.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은 "양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자활사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스마트 자판기 사업으로 자활사업단·자활기업의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SK는 지난 11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2천3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을 유지했다. 지동섭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에도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 SK그룹은 지난 4월 신한은행, 이디야커피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도시락 제공(3억원) ▲인턴십 급여 지원(4억원)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지원(8억원) 등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벌였다. 또한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산불과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에 각각 성금 2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구매 전(Pre), 구매 중(At), 구매 후(Post)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의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조사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종합가전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 정보 교육, 고객 지원, 유지 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 동일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스펙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사용과 관리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청년일보】 삼성그룹 계열사 일부 노동조합이 통합 노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삼성 계열사 노조는 이달 초부터 계열사 노조를 아우르는 이른바 '초기업 노조' 설립에 대해 조합원 의견을 듣기 시작했다. 현재 초기업 노조 설립 추진에 참여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 노조 통합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각 노조의 총회를 거치게 되며, 이르면 내년 초에 초기업 노조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노조는 그룹 차원 노조로 힘을 모아 협상력을 키우려는 취지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천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천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2천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천600여명 등이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약 1만3천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9천여명보다 많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이다.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함께 공동 투자한 회사다. 먼저 최 회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기존 사업구조 외에 시장 내 역학관계 변화부터 지정학에 이르는 다양한 요소까지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에는 가우스랩스와 루나에너지 사업장을 연쇄 방문해 사업 현황과 시장 전망 등을 꼼꼼히 챙겼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 가우스랩스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효율과 수율을 개선 중이다. 최 회장은 가우스랩스 구성원들에게
【청년일보】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에서 2023년 겨울 신메뉴 2종(카페피치, 애플시나몬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 메뉴는 전국의카페 아이갓에브리씽 매장에서 메뉴 테스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카페피치는 달콤한 복숭아 과육과 카페라떼의 이색적인만남이 일품인 아이스 음료이다. 애플시나몬티는 달콤한 사과와 향긋한 시나몬향이 조화로운 따뜻한 겨울음료이다. 해당 신메뉴는 딜라잇가든(주)의 제품을 후원 받아 개발했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8일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레시피(제조법)를 담은 동영상과 포스터를 전국 매장에 배포했다. 또한 신메뉴 출시에 맞춰 개발원은 지난달 21일 카페 매니저 및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카페 매출 향상을 위해 마케팅 전략과 신메뉴 레시피 등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영상과 신메뉴 레시피 등은 전국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매장에 배포됐다. 이경혜 개발원장은 "겨울 신메뉴 출시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의 매출향상으로 장애인근로자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면서 "개발원은 앞으로도 카페의 매
【청년일보】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이룸센터에서 'KODDI 디지털 미래를 디자인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KODDI 디지털 미래전략'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개발원은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디지털 미래전략 TFT’ 출범식을 갖고,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이 참여하는 디지털 미래전략 추진단을 운영해왔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사업, 경영 3개 분야에서아이디어를 공모해 31개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전 직원과 장애인정책청년모니터링단 투표와 대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6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지털 미래 향한 3가지 과업(DX, ESG, 신사업)-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사업'이 선정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지정 심사' 원스톱 신청, ESG로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 판로 확대, 전국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통해 가격 및 배송경쟁력 강화 등의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우수상에는 장애아동 맞춤형 성장지원 AI 스캐닝프로그램, 장애인 고용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 실효성 개선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장애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유럽 내 제2교역국이자 반도체 장비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경제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인 ASML을 방문해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 강화에 앞장선다. 특히 외국 정상 중 최초로 ASML '클린룸'을 직접 둘러보고 내년에 출시될 최신 노광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ASML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행한다. 이번 방문을 토대로 양국은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급망 협력 강화, 인재 양성, 공동 연구 등 보다 발전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헤이그에서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 등을 갖고 반도체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AFP 인터뷰를 통
【청년일보】 HD현대중공업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HD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은 최근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영어 등 총 6개국 언어로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지역 내 현지식 음식점 소개, 대중교통 이용법, 문화생활, 즐길거리 등 일상생활 정보와 함께 질병·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이 담겼다. 또한 한국 문화의 특징, 기숙사 현황 및 시설 이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비상연락망, 주요 공공시설 약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이 책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원활한 소통으로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조선업 관련 기초 단어 및 회화 등을 수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생산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 및 공구, 자재의 명칭 외에도 한국인 근로자들과의 일상 및 업무 소통에 필요한 단어와 예문이 부록에 세세하게 담겼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책자를 외국인 근로자가 재직 중인 사내 협력사 100여곳에 배포하고 사무실 및 휴게실에 비치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신규 입사자에게는 안전 교
【청년일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국민소통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 2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청년들의 멘토 리더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나섰다. '갓생 한끼'는 조직 혁신을 추진하는 한경협이 국민 소통 프로젝트로 마련한 젊은 세대와 기업인들의 소통 장이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다. 올해 2월 한경협은 중장기 발전안(뉴 웨이 구상) 중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청년세대 20인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응모한 참가 신청자 중에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이다. 청년 참가자들의 직업은 스타트업 대표, 직장인, 대학생, 의사, 프리랜서, 유학생, 인턴 등으로 다양했다. 각자의 경험, 특기, 본업 등을 살린 각양각색의 재능기부계획을 약속했다. 1부 행사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기아는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11일 공개했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 기존의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지만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 해체해 줌으로써 눈길에서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 피자를 조각 낸 모양과 같이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고 그 안에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모듈을 하나씩 넣은 구조다. 해당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에 전류를 가하면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 가려는 특성을 이용했다. 휠 안쪽에 위치한 형상기억합금은 일반 주행 시 용수철의 힘에 눌려 알파벳 'L' 모양을 하고 있다가 운전자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류가 가해지면서 형상기억합금이 원래 모양인 알파벳 'J' 모양으로 변하면서 타이어 밖으로 모듈을 밀어내게 된다. 이밖에도 만약 타이어 마모가 심해 타이어의 표면이 일반 주행 모드의 모듈 높이까지 낮아지는 경우, 운
【청년일보】 효성첨단소재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지수) KOREA'에 최초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지수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 스위스’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이다. DJSI지수 KOREA에 편입된 기업은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받는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 DJSI지수 KOREA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 ▲지속가능경영 조직 신설 및 강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등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한 결과 DJSI KOREA 지수 편입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