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레저 전문 계열사인 금호리조트가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천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2021년 금호리조트 인수할 당시만 해도 주주 가치 훼손 우려 등 일부 주주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3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설명이다. 금호리조트는 2021년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인수 직후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깜짝 흑자 전환,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인수 첫 해인 2021년의 연간 매출액은 약 702억원 으로 인수 전과 대비해 약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연간 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에는 매출액 97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853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더욱 개선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금호리조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및 레저 수요 감소와 당시 모기업으로부터의 투자 정체에 따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찬구 회장이
【청년일보】 SK그룹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확대를 위한 아시아 최초 연합체를 구축해 배출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K그룹은 지난 8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자간 업무협약식에는 SK㈜, SK E&S, 에코시큐리티, 신한투자증권, PwC컨설팅,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하트리 파트너스, 비브리오(BVRIO),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EPCM 업무협약 참여자들은 COP28을 통해 내년에 EPC 최초 발행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참가 기업을 추가 모집해 내년 COP29에서 정식 발족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생산 ▲플라스틱 재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 등 12개 유망 탄소저감 기술을 대상으로 탄소감축 인증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EPC를 발행·거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SK는 최태원 회장의 넷제로 달성 추진 의지 하에 탄소저감 기술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한 방법론을 연구해 왔다.
취업난과 노동시장의 양극화 등에 따라 청년들의 원하는 일자리 취업은 한파를 만난 상황이다. 정부는 사회경제적 구조 전환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사회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2024년 시행되는 청년 정책을 취업 지원 정책 중심으로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자격증 응시료 부담 경감"…청년 취업 '가뭄속 단비' 역할 (中)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지속가능한 청년 지원 사업 (下) 고립·은둔 청년 해결…정부, '니트족' 사회복귀 지원 【청년일보】 20대 사회초년생들은 자신이 꿈꿔왔던 기업으로 취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직장 구하기가 소위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청년들 사이에선 이같은 문턱을 넘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한창이다. 아직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신분인 청년들에게 있어서 자격증 응시료가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한해 응시료 감면에 적극 나선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도모하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몽키는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즐겁고 신나는 일상을 위해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Zoom)으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실제 만화캐릭터처럼 움직이고 노는 '댄스 무술클럽'과 ▲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식사클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는 등 여러 방향으로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
【청년일보】 SKT는 자사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200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포함된 기록을 갖게 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천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 SKT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청년일보】 "10, 9, 8, 7, 6, 5, 4, 3, 2, 1 와아아아." 경기도 하남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국내 6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하남'이 9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했다. 오픈 5분 전인 9시 55분, 스타필드 입구 맞은 편에선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뀌자마자 헐레벌떡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오픈 시간 10초전, 현장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매장 입구 앞에선 빨간색 옷을 입은 수십 명의 직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방문객들의 입장을 열렬히 환영했다. 방문객 숫자만 수 백명 가까이 달했다. 기자가 방문한 '애플 하남'은 젊은 연령대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대기라인 시작점이 어딘지 몰라 직원들에게 길을 재차 물어보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스타필드 현장 관계자는 "이날 꼭두새벽부터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졌다"면서 "대기라인 시작점에서 매장까지 입장 소요시간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애플 하남' 대기라인 시작점은 스타필드 3번 게이트에서 형성됐는데 대기줄 총 길이만 해도 대략 100m가 넘어보였다. 이들은 본인들의 입장 차례가 언제 올
【청년일보】 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 6호점인 '애플 하남'을 9일 오전 10시 정각에 오픈했다. 지난 3월 애플 강남을 연지 약 8개월 만이다. 서울이 아닌 지역에 생기는 첫 번째 애플스토어이기도 한 '애플 하남'은 MZ세대부터 가족 고객 등 다양한 연령층들로 북적였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양국 대통령실의 최고위 국가안보 책임자와 만나, 국가안보와 직결된 첨단기술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초청한 가운데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협력 민관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퀀텀, 바이오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 협력 강화와 이를 통한 경제안보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삼성, 현대차, SK, 롯데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은 물론 구글, IBM,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아마존웹서비스 등 미국의 첨단기업까지 30여개사가 참석해 양국의 국가안보회의(NSC) 수장과 대화를 나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양국이 서로의 최우선 가치동맹이라는 점을 기반에 두고 기업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때, 핵심·신흥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안보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경제계는 첨단분야의 상호 투자 확대와 기술표준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정부에서도 무역장벽과 규제장벽 등 걸림돌을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조
【청년일보】 포스코그룹이 베트남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호치민 국가대학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산학협력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 국가대 응오 티 프엉 란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과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호치민 국가대와 MOU로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통해 그룹내 베트남 법인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와 연계한 인재교류를 통해 포스코형 맞춤 인재를 육성하는 등 인문학 교류도 넓히기로 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성장에는 현지 우수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면서 "이번 호치민 국가대학과 산학협력으로 그룹의 베트남법인들은 우수 인재들을 조기 확보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현지 최고 기업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직후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 베트남 철강법인들이 지난 8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리아붕따우성의 바비스 기술전문학교의 응엔 타잉 퉁 총장을 만나 그간 산학협력의 경과를 점검했다. '우수 철강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
【청년일보】 서울청년센터 협의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센터 전직원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서울청년센터 센터장, 매니저 모두가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14개 센터(강동,강북,강서,관악,광진,금천,노원,도봉,동대문,마포,서초,성동,양천,은평) 소속 직원들이 함께했다. 협의회를 대표해 조영준 서울청년센터 노원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서울지역 청년센터가 전국청년센터를 대표하는 선도적 모델인 만큼 협의회 차원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종사자의 처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장을 찾은 임대환 중앙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센터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매니저들의 헌신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청년센터의 발전을 위해 중앙청년센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소미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은 "이 자리에 모인 센터 종사자의 노력으로 서울청년센터를 통한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과 청년정책 전달체계가 만들어지고 있기에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광역에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3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본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재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절차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 제출, 서면검토, 현장심사, 인증심의 및 승인 등의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서 우수기관을 심사해 인증하고 있다. 심사항목으로는 ▲채용시스템(채용 프로세스 및 규정, 채용 시스템 관리) ▲채용운영(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합격자 결정 발표) ▲채용성과(신규채용자 만족도 및 최근 3년간 재직률) 등 전반적인 채용체계 및 운영과정 뿐만 아니라 채용비리 적발 등의 감점요인까지도 인증 평가항목으로 구성해 이를 검증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연령, 성별, 학력,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 등 불필요한 편견요인을 배제하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만을 평가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공정채용'을 넘어
【청년일보】 현대자동차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 김(Sung Y. Kim) 前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성 김 前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할 계획이다. 성 김 前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통상 패러다임의 변화, 기후·환경·에너지 이슈 등 불확실성이 고조된 경영환경에서 성 김 前 대사의 합류가 신시장 진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주요 경영 현안을 풀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김 前 대사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로 공직 활동을 시작해, 1988년 외교관으로 이직한 이후 현재까지 외교관의 길을 걸어왔다.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 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