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에스원은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진길수 인사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1996년 강원대 공법학과를 나왔으며, 2016년엔 강원사업팀장, 2017년엔 경인사업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부터 인사팀장을 맡았다. 이밖에 상무 승진자는 ▲박태훈 ▲안재민 등 2명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업 각 분야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물을 중용했으며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물을 중점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금번 정기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부사장 승진 ▲김창모 ▲김태진 ▲민병석 ◇ 상무 승진 ▲조성제 ▲허준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의 부산 CFC 기공식에 참석한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팀 스테인 오카도 CEO, 박형준 부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하는 부산 CFC는 영국의 소매 기술 기업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적용한 롯데쇼핑의 첫번째 물류센터다. 연면적 4만2천㎡ 규모로, 2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두 배가량 많은 4만5천여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배송 처리량도 하루 3만건으로 두 배가량 늘어난다. 롯데쇼핑은 부산 CFC가 완성되면 하루 최대 33차례 배차를 통해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230만여 세대 고객이 신선 상품 등을 원하는 시간에 지연 없이 정확하게 배송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부산 CFC 운영과
【청년일보】 정부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열어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이같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 및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입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차량용 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철광석,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 추세라고 설명하며 지난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중저가 친환경차 출시 물량을 확대하고, 원자재를 장기 계약해 수급 안정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의 상품 종류가 1년새 2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U+콕에 입점된 상품 종류는 11월 말 9만2천980개로, 올해 초 7만7천136개 대비 21% 증가했다. 상품 종류를 다각화함에 따라 AI기반으로 판매수량을 예측하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도 갖췄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캔참치, 생수, 탄산수 순이었다. 건어물 모음, 친환경 반팔티, 눈 건강기능식품 등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타사 대비 2~3% 저렴한 가격이 인기의 원인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LG유플러스가 올 2월부터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400%를 보장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6월부터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하는 등 서비스 실용성을 대폭 높이자, 누적 판매금액도 10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 대비 76% 성장했다. 'U+콕' 앱은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U+콕' 웹사이트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올 한 해 U+콕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연말 프로모션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연말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TV·스마트폰 사업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이원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퇴임한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 보직 인사를 단행하고 연말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다. 이 사장의 후임은 최근 영입된 김용수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 구글 등을 거친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전문가로 전해진다. 사업부장 3명이 모두 유임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김기남 SAIT(구 종합기술원) 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난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국내외 총괄 중에선 임성택 중동 총괄(부사장)이 한국 총괄을 맡는다. 한국 총괄은 국내 스마트폰·TV 사업의 영업·마케팅 현장을 책임지는 핵심 보직이다. 임 신임 한국총괄은 삼성전자 이태리법인(SEI) 법인장을 거쳐 중동 총괄을 맡아왔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미래사업기획단은 아직 조직 구성이 진행 중인 것
【청년일보】 경영계가 국내 경제의 장기 저성장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저성장시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혁신 토론회' 개최를 통해 4일 이같이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장기 저성장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많다"면서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징벌적 상속세제, 과도한 경제형벌 규정 등 각종 노동‧환경‧경영규제가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막고, 기업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국회에서 규제입법이 너무 쉽게 만들어지는 관행도 개선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본권과 기업활동을 제약하지 않는지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원적 규제개혁 전략' 발제를 맡은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지난 25년간 규제개혁이 한국의 규제 현실을 바꾸지 못한 근본 원인은 관료 중심 규제 카르텔과 국회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근원적 규제개혁을 위해 강
【청년일보】 현대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아이오닉6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18개 수상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의 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5개의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수상해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차에 시상하는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최고의 자동차 기자단 및 평가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올해의 차' 선정에서 아이오닉6는 "단 하나의 눈에 띄는 차"라는 극찬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6는 매끈한 외관에서부터 스타일리시한 실내 등 뛰어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외에 동급 최고의 성능, 실용성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차"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6는 '올해의 차' 외에도 '대형 EV(Large E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아이오닉6는 '운전자 친화적인 차'라는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대형 E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
【청년일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카이스트에 약 200억 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카이스트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고,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이 많았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정사(가칭)'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님의 큰 뜻을 감사히 받아들여 학생들의 요청이 가장
【청년일보】 경영계가 최근 국회로 환부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인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개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한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는 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노동조합법 개정안 폐기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6단체 공동성명은 지난 1일 대통령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재의요구에 따라 국회로 환부된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제6단체는 "국회로 환부된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제한으로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악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경제계는 노조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이 나라의 기업과 경제가 무너지고 가장 큰 피해는 일자리를 위협받는 중소·영세업체 근로자들과 미래세대에게 돌아갈 것임을 수차례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국민경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으로 매우 다행스러운 일
【청년일보】 한화그룹은 TV 광고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편이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일반 부문 중 CRAF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편 TV 광고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다. 1년 중 4개월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적도 무풍대, 이중 내륙국 우즈베키스탄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 뒤 한화의 세계 각지 에너지 관련 사업 현장을 소개하며, 최적의 솔루션으로 에너지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대한민국 경남 거제 조선소, 미국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마르산느 풍력발전소 등 한화가 보유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더해 한화오션의 에너지(LNG) 운송 기술까지 함께 담아내며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해당 광고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획됐다"면서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전 세계 어떠한 자연 환경에서도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철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그룹의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은 일
【청년일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만간 단행할 연말 인사에서 '세대 교체'에 나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세대교체를 통해 주력 사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한다. 무엇보다 최 회장이 줄곧 '서든데스'(돌연사)의 위험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경영진의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7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대식(63)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60) SK 부회장, 김준(62)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60)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부회장단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도쿄포럼 2023’ 참석차 일본에 있던 지난달 30일, 조 의장과 부회장들에게 그룹 세대교체 의지를 전달하며 퇴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1960년생인 조 의장은 지난 2016년 말부터 7년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후임으로는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창원 부회장 본인이 고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0월 중순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