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성전기는 박선철·안병기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승진 2명, 상무 승진 6명 등 총 8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연구개발, 제조, 설비기술, 영업, 경영관리 등 부문별 핵심 인재를 고르게 발탁해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 임원을 1명 등용해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카메라모듈 부문은 최선단 제품 개발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고, 패키지 부문은 패키지 기판 생산성을 혁신할 역량을 갖춘 인물을 인선하는 등 사업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핵심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 위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효성티앤에스는 지난 28일 수서 본사에서 스페인 카탈루냐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회동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이사와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 내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계층들을 위한 ATM 공급과 공공기관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데스크 도입을 논의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특히 효성티앤에스의 디지털데스크에 관심을 표했다. 카탈루냐 주가 디지털데스크를 공공기관에 도입해 의료, 행정, 교육 등의 공공기관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디지털데스크는 실시간으로 행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상담, 신규 계좌 발급 등 다양한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효성의 지점 혁신 디지털 뱅킹 솔루션이다. 디지털데스크는 현재 디지털 혁신 지점, 무인 지점 등 다양한 은행 지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효성티앤에스의 혁신적인 ATM∙디지털데스크가 카탈루냐 주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의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 스페인 법인은 바르셀로나에 사무실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모 분야는 실행 부문 및 제안 부문이며, 부문별 최우수작에 각 1천만원 등 모든 수상작에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실행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벽 도장 로봇을 활용한 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높은 곳에서의 인력 작업을 대신하는 건물 외벽 도장공사 전용 로봇을 이용해 추락재해 위험성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아이디어다. 제안 부문 최우수상에는 현대제철의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가 선정됐다.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는 기존의
【청년일보】 HD현대는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박승용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사장으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이원태 HD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김종진 HD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규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을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함으로써 생산 현장 안정화 및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다음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삼성벤처투자는 29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1명, 상무 2명이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장원상 신임 부사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증권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3년 삼성벤처투자로 옮겨 관리·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또 권장혁, 이철한 등 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벤처투자는 "미래에 대비한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올해 임원 인사에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세대교체 가속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 발령한다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는 감소한 수준이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고,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고 전했다.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향후 지속 성장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손태용 DX부문 VD사업부 Micro LED팀장은 풍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부사장 승진 ▲강동훈 ▲강태우 ▲김성은 ▲김평진 ▲김형로 ▲박태상 ▲배일환 ▲백종수 ▲서보철 ▲손태용 ▲심재현 ▲양병덕 ▲여태정 ▲육근성 ▲윤영조 ▲윤주한 ▲이승엽 ▲이주형 ▲이형우 ▲임성택 ▲정진국 ▲정혜순 ▲조성훈 ▲차경환 ▲최동준 ▲최순 ▲홍경선 ▲황인철 ◇상무 승진 ▲고현목 ▲곽원근 ▲김경택 ▲김범준 ▲김상현 ▲김수연 ▲김재관 ▲김종현 ▲김종현 ▲김한조 ▲나원만 ▲명승일 ▲문준기 ▲박상영 ▲박영민 ▲박은중 ▲박형신 ▲박환홍 ▲배윤수 ▲백혜성 ▲서현석 ▲손왕익 ▲송문경 ▲신병무 ▲안영모 ▲윤기영 ▲윤성현 ▲이광재 ▲이규철 ▲이명재 ▲이선웅 ▲이승환 ▲이영아 ▲이재호 ▲이태호 ▲이현수 ▲임윤모 ▲장경모 ▲전형민 ▲정석희 ▲정세환 ▲정진희 ▲정홍욱 ▲조근수 ▲천홍문 ▲최명진 ▲최민기 ▲최상선 ▲최연호 ▲최원서 ▲최종민 ▲한석근 ▲허정철 ▲Charlie Zhang ◇Master 선임 ▲김세현 ▲양칠렬 ▲이해준 ▲천정남 ▲홍태화 [DS(반도체) 부문] ◇부사장 승진 ▲강동구 ▲강석채 ▲김동욱 ▲김성한 ▲김일룡 ▲김중정 ▲박상권 ▲박세근 ▲서원주 ▲성덕용 ▲오재균 ▲윤하룡 ▲이승재 ▲이정삼 ▲이종호 ▲이한관 ▲전신애 ▲조학주 ▲편
【청년일보】 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증가 기대감 반영으로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8월 67을 저점으로 9월 68, 10월 69로 석 달째 매달 1p씩 상승했다.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다소 개선된 것은 전자·영상·통신장비(13p)와 전기장비(8p) 등의 업황이 나아진 덕분이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채산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업황 BSI를 기업 규모·형태별로 보면 대기업(2p)과 수출기업(6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1p)은 하락했다. 중소기업은 전월과 같았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도소매업이
【청년일보】 올해 국내 조선업계가 최대 경쟁국인 중국에 3년 연속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 11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3천80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천746척)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한국은 이중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955만CGT(201척)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량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6% 줄어든 2천189만CGT(995척)의 수주량으로 2021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조선업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일부 조선소에 발주가 몰리면서 독(건조공간)이 꽉 찬 국내 조선업체들이 선별 수주에 나선 것이 수주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주량 감소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의 수주 목표 달성률도 예년에 비해선 미진한 상태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각각 목표액의 38%, 7%, 16%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 현재까지 수주 목표를 다 채운 빅3는 136%의 달성률 보인 HD한국
【청년일보】 한국이 오는 2030년까지 G7 수준의 경제력을 달성하기 위해선 올해부터 연평균 3.5%의 경제성장률(실질)을 기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29일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3.5%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2023년 기준 2.1%, IMF)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노동·자본 투입과 총요소생산성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성장잠재력의 확충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경협은 우리 경제의 G7 수준 경제력 달성을 위한 노동, 투자, 총요소생산성 등 3개 부문별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감소 방어,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 노동 분야에선 ▲경제활동참가율 제고 ▲이민 확대 ▲서비스업종 고도화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한경협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주요국 대비 낮다. 경제활동 참여를 저해하는 요소로는 파견‧기간제 활용의 엄격한 규제, 근로시간의 경직적인 운영 등이 꼽힌다. 파견 대상을 넓히고 근로형태의 유연화와 선택‧탄력 근로제 확대 등 경제활동참여를 위한 근로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민자 유치실적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내 재계 총수들이 국가 최대 핵심사업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수 백 바퀴를 돌며 부산 엑스포 지지를 적극 호소했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최종 결정되면서 막강한 자본력의 벽을 실감했다. 사우디는 이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변화의 시대'란 슬로건을 걸고 78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관 합동 엑스포 유치위원회의 뜨거운 대장정이 끝을 맺었지만 국가 위상 제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30 부산 엑스포 '좌절'···막강한 자본력 갖춘 사우디에 고배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현지시간) 제173차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과 개최지 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 결과, 사우디 리야드가 3분의2가 넘는 119표를 획득해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반면 부산은 29표에 그쳤고,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앞서 우리나라는 1차 투표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사우디의 3분의 2 이상 득표를
【청년일보】 월드컵, 올림픽과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재계가 총동원해 숨가쁜 유치전에 기울였지만 실패가 확정됐다. 경영계는 유치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번 유치전 활동이 국가의 위상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관련 코멘트를 통해 "우리나라는 엑스포 유치 후발주자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그동안 정부와 기업들이 원팀으로 합심해 전 세계를 누비며 부산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비록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금번 유치활동은 경제·문화적으로 발전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많은 정상들과 만남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어 "경영계는 정부·기업·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유치활동에 전념한 값진 경험과 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주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같은날 논평을 통해 "전 국가적 노력과 염원에도 불구하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EXPO) 유치가 좌절된 것을 아쉽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