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SKT가 동남아시아 3개국의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T는 최근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인도네시아 '아가테', 필리핀 '코스믹 테크'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관한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 개발사, 코스믹 테크는 사물 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다. SKT는 이들 기업과의 MOU로 이프랜드의 동남아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SKT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이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SKT는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를 추가하고,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 등을 개발 중이다. 앞서 SKT는 지난해 11월 이프랜드를 49개국 앱 마켓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담당은 "동남아
【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SNS'에서 공기업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SNS 활용현황(정량평가 40%, 전문가평가 60%)을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가스기술공사 블로그 채널은 공사의 주요 사업 및 기술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전문 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 콘텐츠를 국민들이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생 기자단을 활용해 공사 사업 및 친환경 에너지, 수소충전소 등 대국민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활발한 소통활동을 인정받았다.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블로그 뿐만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국민에게 여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삼성벤처투자는 27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이태 신임 대표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IR 담당임원으로 입사후 경영지원실 전략그룹장,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대외협력팀장 겸 글로벌미디어그룹장 역할을 수행중이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최고수준의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혔던 부분은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 부문장(사장) '투톱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부사장)을 사업부장(사장)으로, 경영지원실 김원경 Global Public Affairs 팀장(부사장)을 실장(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용 신임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팀장, 지난해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로 입사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Global Public Affairs팀장을 역임중이다. 삼성전자는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Global Public Affairs실을 맡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승진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용석우 부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 Global Public Affairs팀장 김원경 부사장→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위촉업무 변경 ▲삼성SDI 이사회 의장 전영현 부회장→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겸)DX부문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DX부문장, 생활가전사업부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 겸)DS부문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SAIT원장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정부가 현재 1%(5조 원) 수준인 첨단 해양모빌리티 시장점유율을 오는 2027년에 12%(71조 원)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국가 차원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를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27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경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했고,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약을 2028년 발효 목표로 제정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선박과 관련 서비스도 친환경·자율운항 등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으며, 첨단 해양모빌리티 세계시장은 연평균 12%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583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화석연료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조금, 취득세 감면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한편, 국가 주도의 친환경 선박 기술 연구개발 추진과 함께 미래연료 공급망·기반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미래형 선박인 자율운항선박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선박 시설기준, 선박직원 승무기준 등
【청년일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이르면 27일에서 28일에 단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기는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의 점증으로 일찌감치 쇄신 인사를 단행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으로 해석한다.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통상 삼성전자의 인사 시기는 12월 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졌다. 지난해의 경우 12월 5일 사장단 인사, 6일 임원 인사 순이었다. '인사 시계'가 빨라진 배경을 두고 재계 안팎에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온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고난의 행군'을 이어온 만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신속히 조기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부분은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 부문장(사장) 체제 유지 여부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이 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 1심이 내년 1월경 나오기 때문에 파격적인 인사보단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둘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필요성 제기에 따른 조직 개편이 이뤄질지도 관심이
【청년일보】 100대 기업에 재직하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올해 0.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 임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도 임원 명패를 받을 확률은 0.9% 수준에 불과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직원 중 임원 비중은 올해 119.8대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직원 120명 정도가 치열하게 경쟁해 1명 정도만 겨우 임원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연도별 100대 기업 임원 1명 당 직원 수는 2011년 105.2명→2015년 106.8명→2018년 124.5명→2019년 128.3명→2020년 128.8명→2021년 131.7명→2022년 120.9명→2023년 119.8명으로 변동됐다. 올해 100대 기업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산술적인 확률도 지난해와 비슷한 0.8%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당시 100대 기업에서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0.95% 수준이었다. 이후 2015년(0.94%)→2018년(0.8%
【청년일보】 44년 'LG맨'이었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66)이 인사 발표를 앞두고 보유 중인 LG엔솔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2천주를 주당 43만1천50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총 8억6천30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지난해 4월 주당 42만원에 1천주, 올해 3월 주당 57만2천800원에 1천주를 각각 사들였다. 자사주 취득 금액은 총 9억9천280만원으로, 권 부회장은 이번 매도로 1억2천980만원 손실을 봤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44년간 LG그룹에 몸담으며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통신, 에너지솔루션 등 LG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은 미사용 연차휴가를 금전 보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주요 기업 휴가 제도 현황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주요 기업 대부분은 법정휴가 외에 별도의 휴가를 부여하거나 법적 기준 이상으로 연차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 중 연차휴가와는 별도로 하계휴가를 부여하는 기업들이 51.6%로 조사됐으며, 이들 기업의 평균 하계휴가 부여일수는 4.9일이었다. 특히, 비금융기업은 76.5%가 연차휴가와 별개로 하계휴가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의 법적 한도인 연 25일을 초과해 근로자에게 부여하고 있는 기업은 32.3%로 나타났다. 연차휴가와 별도로 월차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은 9.7%로 조사됐으며, 생리휴가(여성보건휴가)를 유급으로 부여하는 기업도 22.6%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기업 중 미사용 연차휴가를 금전으로 보상하는 기업이 90.3%에 이르러, 대부분의 기업이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를 보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 연차휴가 금전 보상 여부에 따라 기업의 연차휴가 사용률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청년일보】 한국무역협회(무협)는 국내외 130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무역 디지털 플랫폼인 'KITA.net'을 전면 개편해 오는 27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무협의 국영문 홈페이지와 국내·해외 지부 홈페이지의 디자인 변경과 정보 검색 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KITA.net의 디지털 플랫폼 내 'AI 기반 검색 기능'과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외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AI 검색 엔진' 도입으로 수출 기업은 당사의 수출입 실적, 홈페이지 검색 및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수집된 이용자 환경과 관심도를 반영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경영·기술력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로서 무협은 이를 통해 수출 기업은 자사의 수출 역량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무역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KITA.net에 담겨있다"면서 "앞으로도 무역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
【청년일보】 경제계가 G7 선진국과 국내 기업규제 현황을 비교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한다. 국내 경제5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글로벌 스탠더드 규제개선 공동 건의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건의집을 기업제도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와 국회에 전달한다는 예정이다. 경제5단체에 따르면 이번 공동 건의집은 지난 4월부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진행한 공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건의과제를 담았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 ▲독점 및 공정거래제도 분야 ▲기업세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 9월 토론회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에선 ▲다중대표소송 ▲집중투표 ▲신주인수선택권제도의 쟁점에 대해 G7 주요 선진국의 현황과 비교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공정거래 부문에선 국내 기업집단 규제를 미국, 일본, 프랑스 등과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규모 기업집단 법제와 각종 지주회사 관련 규제가 가장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대기업집단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