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홍보 영상이 약 30만 회 상영됐다. 각각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적 광장인 점을 고려할 때, 2억 명 이상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보여준 것이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AI)용 반도체 '뉴로모픽 소자'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본격화된다고 24일 밝혔다. 뉴로모픽 소자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사람의 두뇌 신경세포 정보 처리 방식을 반도체 기술로 모사한 것이다. 인지, 학습, 추론 등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힌다. 국표원은 이날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산·학·연 반도체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열고 뉴로모픽 소자에 대한 국제표준화 개발 동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 표준화 포럼은 반도체 소자, 첨단 패키징, 반도체 공정·장비 등의 3개 분과로 구성됐다. 김덕기 세종대 교수는 포럼에서 뉴로모픽 소자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에 관한 기본 특성, 가소성, 선형성 평가방법 등 3건의 신규 국제표준안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표준안은 IEC에서 신규개발 항목(NP)으로 지난 10월 채택된 바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향후 국가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된다면 뉴로모픽 소자가 상용화 하는 시점에
【청년일보】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는 서비스 엔지니어 5천500여 명 중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경연의 장으로 올해 28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수리 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 9개 종목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수리 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 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30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엔지니어 350여 명이 5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가전제품은 '한 번의 출장서비스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점검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정해진 시간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복수의 제품을 순서대로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 점검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
【청년일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 본입찰에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나섰다. 당초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 함께 포함됐던 LX인터내셔널은 불참을 확정했다. 23일 산업·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산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이 이날 HMM 매각을 위해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기업들의 재무 상태, 경영 능력, 해운사업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12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보통주 3억9879만156주(지분율 57.9%)다. 시장에선 매각예정가격을 현재 HMM 주가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했을 때 7~8조원 가까이 달할 것으로 관측한다.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은 영구채 발행과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체적으로 3조2천500억원 수준의 현금성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그룹은 인수금융을 활용하는 동시에 계열사 프리IPO와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 ▲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 ◇전입 조준형 LG경영개발원 정도경영TFT 전무 [LG스포츠] ◇사장 승진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SK하이닉스와 고려대학교가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들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고려대학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C&C와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SK Global Scholarship Program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체결로 고려대와 SK는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고려대는 내년 9월부터 4년동안 매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 20명에게 반도체, IT/AI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SK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비용 및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진행을 위해 왕복항공료와 매월 생활비 등을 후원한다.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SK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와 교류가 적은 동유럽 국가 학생들에게 첨단분야 석사과정 교육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면서 "동유럽과 학생교류 외에도 연구협력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로 나뉜다. 본사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고 현장 및 영업소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최우선 안전을 위한 임직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 후 'KOSHA-MS'로 인증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KOSHA-MS'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각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 역시 수시로 안전보건교육 및 점검활동을 진행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청년일보】 LG디스플레이의 신임 수장에 정철동(62)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장기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가 향후 실적 개선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한 2024년 임원인사를 23일 발표했다. 신임 정철동 사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고객의 핵심 니즈 및 미래 방향에 적합
◇㈜LG ▲부사장 승진 박준성 ▲전무 승진 이은정 ▲상무 선임 윤봉국 ▲전입 장승세 이상우 ◇D&O ▲상무 선임 오세철 ◇HS애드 ▲전무 승진 이상훈 ▲상무 선임 이석재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LG전자 자회사들이 사회적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하이프라자(판매 서비스), 하이텔레서비스(전화 상담 서비스), 하이엠솔루텍(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 하이케어솔루션(구독/유지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4개 자회사 임직원 70여 명은 강서구청, 지역 기관 관계자들과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서울 강서구 지역의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설거지, 도시락 배달 등 무료 급식 봉사를 도왔다. 봉사 후에는 김치 3천kg을 기부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LG전자 자회사들의 연합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의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각 회사에 연합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LG전자 자회사들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재능을 활용해 노인·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자회사 연합 봉사활동
【청년일보】 LG전자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6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스핀오프(분사)를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육성한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성을 발표하고 검증하는 내부 IR 행사를 진행,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6팀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발에는 지원팀이 제안한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팀의 역량 등의 기준이 고려됐다.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뽑혔다. 이들은 내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경쟁력 제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검증 받는다. 스핀오프를 결정한 팀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청년일보】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식료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10'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 나눔은 LG유플러스가 협력사와 함께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하는 행사다. 만들어진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8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U+동반성장보드는 ▲'장비분과' 소속 코위버 등 8개사 ▲'IT/GP분과' 소속 원컴 등 8개사 ▲'공사분과' 소속 명신정보통신㈜ 등 9개사 ▲'디바이스분과' 소속 다보링크 등 5개사 총 30개 협력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고 각 회사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U+동반성장보드 의장사인 명신정보통신의 방극윤 부사장은 "매년 참여해온 사랑의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은 나눔의 행복을 느끼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된다"면서 "특히, 올해는 유플러스 보드사 모두가 자발으로 기부에 참여해 의미를